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국정조사와 특검 수사, 미국의 금리 인상과 신보호무역주의 발흥 등 갖가지 국내외 악재에 직면한 작금의 재계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만일 최순실 사태가 아니었다면 4대 그룹 가운데 1~2명의 총수들은 참석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참석했던 일부 총수도 최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언론 노출을 부담스러워해 불참한...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강화되고 있는 신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 날 열린 DS부문 전략회의는 평택공장 진행 상황과 3D 낸드플래시 양산 수율 현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2013년 달성한 사상 최대인 36조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년에 경신하자는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논평을 내고 “트럼프 당선인은 기체결 자유무역협정 재검토, 한미 FTA에 대해 재협상 의사를 밝히며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표출해 왔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에 대한 반덤핑ㆍ상계관세 제소를 포함해 통상마찰이 심화되고 한국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한 미국의 감시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미국의 신보호무...
오는 27일에는 '신보호무역주의 기조와 TBT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각국의 TBT 도입 추세와 대응방법, 정부가 추진하는 대응 체계와 지원절차 등을 소개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역별로 TBT 대응 설명회를 지속해서 확대 개최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사장단은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대외부총장)으로부터 ‘세계 무역질서 변화와 신보호무역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정 교수는 FTA 국제통상분야 전문가로, 칠레·일본·싱가포르·아세안·미국·EU 등과의 FTA 협상에 공식협상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식품축산부, 외교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이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무역기술장벽은 시장경쟁 환경을 변화시켜 기업에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하지만 신속한 정보입수와 체계적인 대응을 해나간다면 오히려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채택은 급속히 증가할 것임을 감안해 정부는 기업에 힘을 강하게 실어줘야 한다”고...
신보호무역주의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뭉쳤다.
27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TBT(무역기술장벽)전략포럼’은 이날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올해 첫 모임을 하고 ‘신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려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학계, 산업계, 협단체, 연구기관,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TBT전략포럼은 이날 규제대응 업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