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부터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단지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그 전에 서둘러 공동사업시행자를 찾고 관리처분인가 신청까지 쾌속 질주한 단지들이 적지 않았다. 서초구 방배14·방배13구역과 신반포14·신반포22·반포1단지(1·2·4주구)·한신4단지 등이 이런 방식으로 초과이익 환수를 피했다.
한남하이츠 조합도 정부가 정비사업...
미래도시시민연대와 주거환경연합은 9일 오후 5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옆 소공원에서 ‘분양가 상한제 소급적용 저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당초 36개 조합이 참여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총 42개 조합, 1만2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반포주공1단지를 비롯해 방배5·6·13·14단지, 신반포4·3·15주구, 둔촌주공...
포스코건설은 서초구 ‘방배삼익’, ‘신반포 18차’, ‘신반포 21차’ 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택 브랜드 고급화는 포스코건설뿐만 아니라 최근 건설사들에 번진 유행 중 하나다. 해외시장 여건이 불확실하고 사회간접자본(SOC) 일감이 과거보다 줄어들면서 건설사들은 주택시장 수주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택지...
신반포15차의 한 조합원은 “관리처분인가 당시에 개별 분담액이 결정돼 이 정도면 재건축할 수 있다고 했는데, 상한제 도입으로 조합원 부담이 가중됐다”며 “법령이 시행되더라도 예외 규정을 둬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조합은 배제되도록 해야 조합원들 부담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소급 법률 적용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예고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값은 제자리에 멈춰있거나 소폭 하락했지만,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기존 아파트에 수요가 많이 몰린 때문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3%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9주 연속 오름세다.
강북(0.03%)지역에서는...
방배5구역, 방배14구역, 방배6구역, 개포주공 1단지, 개포주공 4단지, 신반포3차·경남, 잠실진주 등 강남권 정비사업장 조합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자양1구역, 공덕1구역 등 강북 재건축 조합과 효창6구역, 이문3구역 등 강북 재개발 조합 등도 참석했다. 10개의 조합이 서면으로 위임 결의를 하고 있어 이번 시위에 총 80여개 조합이 동참하는 것으로 연대 측은 파악하고...
전문가들은 서울 전세시장이 앞으로 더 불안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강남권에서는 서초신동아아파트와 신반포4지구 등 다른 재건축 단지들이 줄줄이 이주를 앞두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일대 학군수요 증가도 전세시장 불안 요인이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서울 전세시장 불안을 부추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이주 수요와 자사고 폐지 여파에 전세 물건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입주 폭탄을 앞두고도 집주인들의 실거주 비율이 높아지면서 전세가격이 꿈쩍도 하지 않는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로 ‘로또 분양’을 기대하는 ‘전세 버티기’ 수요까지 더해지면 서울 전셋값은 지금보다 더...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반포 경남 재건축 단지), 래미안 라클래시(상아 2차 재건축 단지), 둔촌주공아파트 등 이미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를 넘어 분양을 코앞에 두고 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직격탄을 맞게 됐다. 서울에서는 이미 66개 사업장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타격이 불가피해지면서 신축아파트가 반사이익을 누릴...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반포 경남 재건축 단지), 래미안 라클래시(상아 2차 재건축 단지), 둔촌주공아파트 등 이미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를 넘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포함해 많은 주택정비사업장들이 상한제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후분양을 검토해온 래미안 라클래시는 이번 대책 발표에 결국 분양을 서두르는 쪽으로...
◇“일몰제 피하자” 조합 설립 동의율 ‘쑥’
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일몰제 대상지 가운데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이하 성수2지구), 신길2구역 등 재개발 추진 단지와 성수1구역, 봉천1-1구역, 정릉6구역, 신반포4차, 서초진흥 등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이르면 9월에서 늦어도 11월에는 조합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총회를 연다는 것은 그 전까지 조합설립 요건...
당초 후분양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진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다시 분양 방식에 대해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HUG의 분양가 규제로 후분양 쪽에 기울던 강남구 대치동1지구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곧 발표될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방안을 본 뒤 선분양, 후분양, 임대 후 분양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분양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재건축 아파트값(0.10%)과 일반 아파트값(0.08%)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씩 낮아졌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곳은 없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송파구(0.35%)로 조사됐다. 이어 양천구(0.13%), 광진·중구(0.10%), 구로구 0.0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강북·관악·도봉·동작·서대문·성동·용산·중랑구는 보합세(0.00...
서초 구 전셋값 상승은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입주 물량을 압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잠원동 신반포13차(180가구)가 이달 29일부터 3개월 동안 이주한다. 방배동 신동아아파트(493가구)도 늦어도 9월에 이주에 나설 예정이다. 서초동 신동아아파트(893가구) 역시 8월 또는 9월 중에 이주를 시작할 전망이다. 또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 지연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 커져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입주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 전용면적 84.49㎡(11층)는 이달 1일 22억3000만 원에 팔렸다. 지난해 8월 고점(21억9500만 원)을 넘어선 신고가에 거래된 것이다.
실거래가뿐...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되면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사업지 일반분양아파트의 분양가가 HUG의 심사 기준보다도 낮아지면서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 상아2차와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등 후분양을 선택했던 단지이 앞다퉈 선분양으로 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사업성을 따져 선분양이냐...
1·2·4주구, 신반포4지구 등도 후분양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가 후분양 단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경우 이같은 메리트가 모두 사라지게 된다. 때문에 정부의 방침을 지켜보고 있지만 일부 조합원들의 경우 ‘차라리 규제가 더 나오기 전에 선분양을 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남의 한 재건축 조합...
그럴 만도 한 것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인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 선분양을 할 경우 주변 분양가의 110%를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3.3㎡당 분양가는 4000만 원대를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근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만 하더라도 전용 59.97㎡가 20억 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후분양으로 공급할 경우 3.3...
서울(3만363가구)에서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재건축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신반포3) 등이 예정돼 있다. 인천(1만9927가구)은 검단신도시에서만 3000가구 이상이 대기 중이다.
지방은 대구(1만150가구), 광주(1만81가구), 부산(9977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대대광(대구·대전·광주)' 지역의 주요 분양...
신반포 재건축 사업은 건설 업계 이목이 쏠리는 건이다. 강남권에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앞서 실시했던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의 경우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 사업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