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여동생 신정숙씨가 법원에 제기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상태와 판단력, 치매 여부 등을 검사 받을 예정이다.
이에 신동주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 코퍼레이션 측은 “법원의 결정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재판부는 정신건강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성년 후견 개시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6일 성년후견인 지정 관련 정신감정을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면회' 여부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신 전 부회장 측이 신 회장의 면회 금지를 법원에 요청한 가운데 신 회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예정된 공식 일정을 모두...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오후 1시께 서울대병원에 먼저 도착해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준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여동생 신정숙씨가 법원에 제기한 성년후견개시 심판청구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게 됐으며, 건강상태와 판단력, 치매 여부 등을 검사 받을 예정이다. 이에 SDJ 코퍼레이션은 “법원의 결정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게...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신 회장의 면회 금지를 법원에 요청했기 때문.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수창 변호사는 “신동빈 회장은 면회가 어려울 것”이라며 “신동주 전 부회장이 법원에 신동빈 회장의 면회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면회 금지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김 변호사는 “신격호...
13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이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동행하에 오는 16일 입원한다.
신 총괄회장은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를 주관하는 서울가정법원 결정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정신감정을 받아야 했지만 신 전 부회장 측이 한차례 연기해 이달 16일까지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신 전 부회장 측은 입원...
그러나 공정위 조사 결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을 비롯해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총수일가는 광윤사, 롯데홀딩스 등 일본에 36개사, 스위스에 1개사 등 총 37개의 해외계열사를 지배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2016년 업무계획’에서 경제 민주화 실현을 앞세워 대기업 총수에게 해외계열사 현황 공시의무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법조계에서는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선친에 대한 심판 결과를 최대한 늦추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한 동생 정숙씨 측은 내달 16일 입원에 동의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당초 법원 명령에 따라 4월 25일을 전후로 입원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50일 이상 늦어지는 셈이다. 정숙씨 측은 신동주...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회장이 이끌고 있는 SDJ 코퍼레이션이 26일 정신감정기일 연기를 신청한 가운데, 이와 관련 롯데그룹 측은 본격적으로 신 전 부회장의 시간끌기(버티기)가 시작됐다고 해석했다. SDJ 측이 신 총괄회장 입원을 최대한 미룰 것으로 관측되면서 성년후견인 지정 결론도 5월 후반께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SDJ코퍼레이션은 소송을...
롯데쇼핑에 대한 가처분 신청과 마찬가지로 롯데그룹 측이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요청한 서류 대부분을 임의 제출형식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SDJ 코퍼레이션은 “신청인 측으로서는 더 이상 법원 절차를 유지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면서 “어차피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절차 지연 없이, 미리 제공했으면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지...
검찰이 롯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의 고소사건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롯데쇼핑...
검찰이 롯데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 등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한 가운데, SDJ 코퍼레이션 측은 “항고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SDJ 코퍼레이션 측은 11일 “아직 처분 결정문을 받지 못한 상태다. 불기소 결정문을 입수하는대로 정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SDJ 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롯데는 SDJ코퍼레이션 측이 롯데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상대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SDJ 측은 롯데쇼핑ㆍ호텔롯데ㆍ롯데물산ㆍ롯데제과ㆍ롯데알미늄ㆍ롯데건설ㆍ롯데칠성음료 등 롯데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SDJ 측은 이들 계열사의 대표이사가...
롯데칠성의 공동 제품 개발, 시장 개척 등 시너지 효과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앞서 지난해 12월 롯데제과의 지분 9.9%도 같은 이유로 매입했다.
현재 롯데칠성의 주요 주주와 지분율은 △롯데제과 18.33% △롯데알미늄 8.43% △롯데장학재단 6.17% △롯데호텔 5.43% △신동빈 회장 5.41% △신동주 전 부회장 2.76% △신격호 총괄회장 2.44%이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주도해 중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었으나, 적자손실만 1조원에 달한다"면서 부실 경영 의혹을 제기했고,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사 관련 가처분 소송까지 냈다.
적자 규모는 1조원에 달하지 않지만 손실은 눈덩이처럼 계속 불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쇼핑의 중국 사업...
구체적으로 말해라.” (신동주 전 부회장 측)
롯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 측과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이사 해임 정당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함종식 부장판사)는 4일 신동주 전 부회장이 호텔롯데와 부산호텔롯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신동빈 회장...
한때 그룹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편에 섰던 것으로 여겨졌던 신 이사장은 이번 참석을 계기로 신 회장 측에 서겠다는 의지를 더 명확하게 드러낸 것으로 여겨진다.
매장을 둘러본 이후 신 회장은 소감을 밝히며 "면세점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말이 많고 좀 그런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주총에는 의장을 맡고 있는 송용덕 사장, 장선욱 호텔롯데 면세사업부문 대표, 박동기 월드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신 총괄회장은 롯데호텔,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계열사별 임기가 끝나는대로 차례차례 이사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각 계열사의 신...
몸이 성치 않을 구순의 나이에 장남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벌이는 경영권 다툼을 지켜봤다. 그도 장남 편에 서 골육상쟁을 벌였다. 결과는 씁쓸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7월 28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직에서 해임됐다.
1948년 자신이 작명한 회사 일본 롯데의 대표(1948년)를 맡은 지 67년, 일본에서 첫...
국내 제과시장 성장을 이끌어 빼빼로, 초코파이를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해외 성장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된 황 사장은 주총 이전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간단히 답했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 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회장간의 경영권 분쟁에서 장남 편에 섰던 패전병의 씁쓸한 모양새나 다름없었다.
신 회장이 지난해 7월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한·일 롯데를 모두 장악한 이후에도 신 총괄회장의 한국 7개 계열사 이사직 만큼은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이미 경영 영향력과 리더십은 상실했었다. 신 총괄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