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법원이 성년후견인을 지정하더라도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후견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숙 씨 측 대리인인 새올법률사무소의 이현곤(47․29기) 변호사는 “1심 때부터 충분히 양보했고 감정 방법도 쌍방이 동의한 상태에서 이뤄진 걸 본인이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며 “항고심에서 앵무새처럼 똑같이 주장하는 걸 이해하기...
이날 민 고문 측 증인으로 나온 신 총괄회장의 조카 신모 씨는 지난해 9월 신동주(62) 일본롯데홀딩스 전 부회장과 함께 신 총괄회장을 만난 일을 세세하게 증언했다. 그는 자신이 신 총괄회장 집무실에서 CCTV를 발견하고, 경영권 분쟁 등을 논의하는 데 방해가 될 것 같아 CCTV를 가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신 씨는 당시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빨리 쫓아내라. 너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과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신 총괄회장, 신 전 부회장, 신 회장 등 오너 일가는 이날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들의 출석 의무가 없다.
재판부는 서 씨와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 측이 법정에서 자신의 경영책임을 지적한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 지적이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 전 부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위해 정신에 이상이 있는 신격호(94) 총괄회장의 말을 악의적으로 인용했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함종식 부장판사)는 14일 신동주 전 부회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를 상대로 낸...
2일 신동주 전 부회장의 법적대리를 맡고 있는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 내외가 지난달 31일 입국했다”면서 “신동빈 회장은 불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로 미뤄진 일본 롯데 이사회 일정 등을 챙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에 머물면서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면세점 입점 비리 혐의로...
재신임을 얻으면서 신 회장은 한·일 롯데그룹을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원롯데’의 리더로서 인정받았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 일본 계열사의 지주회사일 뿐 아니라,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인 호텔롯데의 지분 19%를 보유한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다. 신 회장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을 거쳐 지난해 7월 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의 신격호(94) 총괄회장,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서미경(57) 씨도 이날 함께 재판을 받는다.
롯데그룹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황각규(61) 운영실장과 채정병(66) 롯데카드 대표, 소진세(64)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강현구(66) 롯데홈쇼핑 사장 등에 대한 심리도 함께...
신 회장이 국민 앞에 나서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한 것은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하고 그룹 개혁을 약속한 지난해 8월 11일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검찰 조사로 추락한 그룹 신뢰도를 의식한 듯 신 회장은 혁신안의 첫 번째 과제로 도덕성 회복과 기업 투명성 제고를 꼽았다.
그는 “제 직속으로...
신 회장이 국민 앞에 나서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한 것은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하고 그룹 개혁을 약속한 작년 8월 11일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검찰 조사로 추락한 그룹 신뢰도를 의식한 듯 신 회장은 혁신안의 첫 번째 과제로 도덕성 회복을 꼽았다.
그는 “제 직속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다툼 후 부각된 일본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데 호텔롯데 상장이 무엇보다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애초 롯데그룹은 지난 6월 말 호텔롯데의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했다. 하지만 6월 초부터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와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계속되면서 결국 상장 계획을...
지난 19일 검찰이 신동빈 롯데 회장,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24명의 롯데 그룹 오너 일가와 그룹·계열사 임직원을 기소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사 종료를 선언한 뒤 1주일 만이다.
롯데 개혁안의 골자는 △호텔롯데 상장 등 기업지배구조개선 △순환출자 해소, 장기적 지주회사 전환 등 투명성 개선 △기업문화 개선 △적극적...
검찰이 롯데 오너 일가 불구속 기소 결정을 내린 가운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20일 SDJ 코퍼레이션을 통해 “법원의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전 부회장은 “사실관계 해명 여부를 떠나서, 이러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장남으로서 가족을 대표해...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탈세 혐의가 추가됐고,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 씨도 같은 혐의로 먼저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신 회장은 1249억 원대 배임과 508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배임 혐의는 신...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은 “당사 전현직 임직원인 신격호, 신동빈, 신동주, 허수영에 대한 업무상 배임, 횡령 등의 혐의 공소 제기 사실확인”이라고 19일 공시했다.
각 사는 “구체적인 공소사실이나 혐의발생 금액 등은 공소장 등 기록을 확인하는 대로 정정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의 순수한 수사논리에 따라 착수했다."
▲러키파이 등 중국 사업 관련해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 고발도 있었는데.
"중국 투자 부분도 초기 내사 부분이다. 신동빈 회장 영장 기각 이후에도 조사했지만, 롯데그룹 측에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최근 신동주 전 부회장 고소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 특수4부에서 계속 수사를 해야할 것 같다....
검찰은 신동주 전 부회장, 신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등이 2005~2016년 국내 롯데 계열사에 이사나 고문으로 이름만 올려놓고 508억 원의 공짜 급여를 받아간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 신 회장이 2004년 정책본부장에 오른 이후 다른 일가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경영권 승계 과정의 지지를 받고자 공짜 급여 지급을 총괄 지시했다고...
지난 6월 야심차게 롯데그룹 본사와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당초 기대됐던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이나 정관계 의혹은 규명하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에 따르면 신 회장의 혐의는 영장 청구단계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주 일가에 수백억 원의 급여를...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진다. 신영자(74)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구속기소된 상태에서 탈세 혐의가 추가됐고,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 씨는 탈세 혐의 공소시효 문제로 먼저 기소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당초 수사팀이 수백억 원대 롯데건설 비자금과 정책본부를 통해 받은 급여의 성격 등을 신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소송에 나서 롯데가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신 회장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상태로 금주 내 신병 처리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어서 이번 고발이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11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신 회장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