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띄워 차기 주자군 확대 포석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대통령과 총리가 적절히 역할을 분담해 정상급 외교무대에서 함께 뛸 필요가 있다”며 “총리의 순방외교를 투·톱 외교라는 적극적인 관점으로 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금 이낙연 총리는 정부를 대표해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청와대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하고자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가 18일 회동하기로 한 것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번 회동은 국민도 갈구한 데다 기업에는 자금지원도 필요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여야가 함께 지혜를 모으는 모습으로도...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애초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이 이날 결정돼 윤 후보자의 임명재가를 미뤄질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이번 임명 강행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5당 대표 회동과 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상외교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대통령 혼자서는 다 감당하기가 어려워졌다”며 “그래서 대통령과 총리가 적절히 역할을 분담해 정상급 외교무대에서 함께 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국무총리의 정상급 외교는 우리 외교의 외연 확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번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상호의존과 상호공생으로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한일경제협력 틀을 깨는 것”이라며 “결국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는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한국 경제의 핵심 경쟁력인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제한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번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상호의존과 상호공생으로 반 세기간 축적해온 한일경제협력 틀 깨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조치를 엄중히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고 토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면서 “일본의 수출제한조치는 자국산업...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FTA(자유무역협정)가 조기에 타결된다면, 양국 간 투자, 서비스 등 경제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식 방한 중인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경제협력 구조를 가지고 있고, 미래의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공통의...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수소경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공식 방한 중인 리블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이스라엘 양자 관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양국 간...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번 주 재개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주 북측에 실무협상을 갖자고 제의했고 현재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좀 두고 봐야할 것 같다”며 “(미국이) 북한에서 답이 오는 걸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이 실무협상 장소에...
한미일 고위급 회동 불투명…한일 갈등 장기화 우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3박 4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김 차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잘 설명했고, 미국 측 인사들은 예외없이 이런 입장에 (세게) 공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 정부의 중재역할 요청에 ‘부정적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 이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경질 목소리가 높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달 초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무능외교가 민생파탄마저 가져오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강 장관은 능력에 비해 출세를 너무 많이 했다”며 경질을 요구했다. 무조건 반대하는 야당의 목소리로 치부하기에는 현재 외교 라인의 문제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3년 내내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을 달성할 수 없게 됐다”며 “대통령으로서 대국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12일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 1∼2년 차인 2017∼2018년 광복절 특사를 하지 않은데 이어 정부는 올해도 특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여권의 관계자는 "사면 대상자 선정 절차를 고려하면, 적어도 한두 달 전에는 법무부 등에서 추천자 명단을 추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미 행정부·의회 인사 설득 나서…강경화, 폼페이오와 전화 통화
우리 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위한 대미 전방위 외교전에 나섰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을 깜짝 방문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로 한일 관계 등을 논의했다.
김 차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
청와대는 11일 ‘성범죄 용의자에게 수여된 모범청소년 상장 및 장학금 환수’ 청원에 대해 “검찰에서 성범죄 혐의 재수사 진행 중”이라며 해당 경찰서에서 모두 환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답변했다.
이번 청원은 올해 5월 27일 ‘성범죄 용의자인 청소년에게 수여된 모범청소년 상장과 장학금을 환수하고,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한 경찰과 가출청소년쉼터는...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으로 사실상 한일 관계가 ‘강(强)대강(强) 대치’에 들어선 가운데 우리 정부는 전방위 대미외교에 나서 미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을 깜짝 방문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해 한일 관계 등을 논의해 본격적인 국제 외교전에 돌입했다.
김 차장은 이날...
“민간 차원서 설득 나서겠다”…부품 국산화 위한 지원 요청·규제 완화 재차 강조
1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기업의 협조를 주문했다. 기업인들은 적극 협조를 다짐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청와대와 재계는 ‘비상체제’에...
대기업 부품·소재 국산화 당부…재계 “금융·화학 규제 완화 절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총자산 10조 원 이상 30대 기업과 4개 경제단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에 대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총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 총수 등이 참석한 경제계 주요 인사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은 이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를 넘어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정보보호’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공과 ‘데이터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