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지난 4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마트ㆍ정용진, 백화점ㆍ정유경’이라는 신세계그룹의 후계 구도를 공식 인정했다.
그는 “동생(정유경 사장)도 맡은 분야, 잘하는 분야에서 책임을 갖고 해보라는 이명희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며 “동생이 그 부분(백화점 사업)을 맡아서 해주면 스타필드, 이마트 등 다른 계열사를 내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KB국민은행 은행장, 김민종 전 성균관대 아시아연합동문회 회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의 선정 기준은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동문이라는 게 성균관대의 설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로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되는 '2017 신년인사회'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년 서울 신년인사회가 5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신년맞이 연설에서 “국가가 혼란스럽고 위기에 처했다”며 “10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광장에 나와 촛불을 든 이유는 국정농단에 대한 분노도 있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갈망이라고...
황 권한대행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에도 건설 산업의 연건은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올해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연초부터 재정과 공공부문의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프라 투자 플랫폼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동생(정유경 사장)도 잘하는 분야에서 자기 할을 할 때가 돼 책임감을 갖고 해 보라는 회장님의 지시가 있었다”며 “동생이 맡아서 해주면서 스타필드나 이마트를 더 잘 챙길 수 있게 돼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
유 사장은 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부산 신항 한진터미널의 지분 인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구조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신항 한진터미널(3부두ㆍHJNC)은 한진해운의 모항(母港)이다. 부산 신항 5개 컨테이너 터미널 중 유일하게 100% 국내 자본으로 운영되고...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재정과 공공부문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황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올 한해 경제 활성화와...
경제계 최대 행사인 ‘2017 신년인사회’가 재계 총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반쪽짜리 행사로 치러졌다. 삼성ㆍ현대차ㆍSKㆍLG 등 10대 그룹 총수 모두 불참하면서, 기업인 참석자는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회사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하는 등, 연초 경제단체의 최대 행사가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초라하게 됐다....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경기침체와 정국불안이 이어지자, 조촐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매년 정·관·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도약을 다짐하는 경제계 최대 신년행사인 신년인사회가 올해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잔뜩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대외일정에 부담을 느낀 총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재계가 정초부터 우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금당장 전경련 탈퇴하지 않을 것."
손경식 CJ그룹 회장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좋은 사람들이 모여 더 좋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CJ의 전경련)탈퇴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달 국회 청문회...
박 부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중국 시장은 중요하다”며 “(배터리 인증 문제가) 대승적으로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 부회장은 “LG화학은 전세계적으로 30개 이상 고객 확보한 상태”라며 “제품 자체 경쟁력도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신동빈 회장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매년 열린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불참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6월 이후 4개월여 동안 검찰 수사를 거치며 거의 중단됐던 대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며 현장경영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잠실 면세점 탈환이 확정되자마자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은평...
이철영 부회장은 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참석해 “삼성화재와 우리는 처한 환경이 다르지 않냐”며 “자동차보험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삼성화재와는 달리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영업에서 적자를 보고 있어 인하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은...
“올해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무엇인가요” “금리상승기에 부동산은 리스크가 있지 않은가요”
3일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금융인은 박현주 미래에셋대우그룹 회장이었다. 박 회장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경제수장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큰...
황 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의 매출은 늘어나지 않고 영업이익만 증가하는 축소형 성장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외형성장 둔화는 국내 금융시장에 가장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국내 기업들은 매출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면서도...
이경섭 행장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농협은행은 상반기 막대한 충당금을 쌓으면서 적자를 냈으나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에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 국내 경제성장 정체 등 난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 이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 전략을 ‘백 투 더 베이직 경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