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국제장학재단 이사장직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자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고 일본 롯데그룹 임원진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과 일본 롯데그룹 임원 지주회가 주도적으로 신동주 전 부회장의 롯데국제장학재단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주도했을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이사직 사임과...
이 회사 대표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막내 여동생인 신정희 동화면세점 대표의 남편이다
세월호 선사였던 청해진해운(대표 김한식)은 법인세 등 3가지 세목에서 53억1200만원을 체납했다. 현대상선이 지분을 투자한 회사인 'HDY Shipping Ltd'도 법인세 등 357억원을 체납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공개 대상 가운데...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후견 사건을 심리 중인 법원이 신 총괄회장을 직접 불러 정신상태 등을 알아보기로 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항고2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29일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 씨 등 4명이 낸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사건 항고심 1차 심문기일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신 총괄회장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양헌의...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은 19세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혈통과 신분에 따라 미래가 정해지는 현실에 대해 고뇌하며, 당시 식민지 청년이자 평민이었던 괴테와 같은 시대의식을 가지게 됐다. 이에 청년 신격호는 50년 전 누구나 자신의 노력에 따라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여주인공인 ‘샤롯데(Charlotte)’의...
지난해 경영권 분쟁 당시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 측이 신격호(94) 총괄회장을 사실상 감시하고 있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신종환 판사는 24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 고문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민 고문 측 증인으로 나온 신 총괄회장의 조카 신모 씨는 지난해 9월 신동주(62) 일본롯데홀딩스 전 부회장과 함께 신...
또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신동주 전 부회장 등에게 급여 명목으로 500억여 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 총괄회장은 858억 원의 탈세, 508억 원 횡령, 872억 원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피에스넷 비상장 주식을 30% 비싸게 호텔롯데 등에 넘겨 총 94억여 원의 이득을 얻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신 전 부회장은 2005년 1월부터...
신동빈 회장 측은 이날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와 생각을 근거로 들어 그룹 최고경영진 간 불화가 심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 그를 해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총괄회장이 어떤 생각으로 무엇을 했는지에 따라 허위 여부가 가려진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 측은 성년후견 재판 과정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스스로 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오는 3일(음력 10월 4일) 94번째 조용한 생일을 맞는다.
2일 신동주 전 부회장의 법적대리를 맡고 있는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 내외가 지난달 31일 입국했다”면서 “신동빈 회장은 불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로 미뤄진 일본 롯데 이사회 일정 등을 챙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에 머물면서 불참할...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의 신격호(94) 총괄회장,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서미경(57) 씨도 이날 함께 재판을 받는다.
롯데그룹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황각규(61) 운영실장과 채정병(66) 롯데카드 대표, 소진세(64)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강현구(66) 롯데홈쇼핑 사장 등에 대한 심리도 함께...
검찰이 지난 19일 신 회장과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을 포함해 롯데그룹 오너 일가 및 임직원 등 24명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재판에 넘긴 지 일주일 만이다. 이 자리에는 롯데 주요 계열사 대표들도 참석해 신 회장과 함께 국민 앞에 머리를 조아렸다.
신 회장이 이날 내놓은 롯데 ‘개혁안’의 골자는 △호텔롯데 상장 등 기업지배구조개선 △순환출자 해소...
저는 그동안 신격호 총괄회장님을 보좌하면서 그룹경영에 참여해 왔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룹이 처한 상황과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깊이 고민한 끝에, 다음과 같이 새로운 롯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려 합니다.
첫째, 도덕성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더군다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은 서미경ㆍ신유미 모녀(6.8%)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3.0%),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1.6%), 신 회장(1.4%), 신격호 총괄회장(0.4%) 등 오너 일가 외에 종업원지주회와 공영회, 임원지주회 등이 절반가량 갖고 있어 일본 기업 논란이 불거졌다.
신 회장은 한국 롯데의 일본 롯데에 대한 종속 논란을 불식하고 추락한 기업...
지난 19일 검찰이 신동빈 롯데 회장,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24명의 롯데 그룹 오너 일가와 그룹·계열사 임직원을 기소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사 종료를 선언한 뒤 1주일 만이다.
롯데 개혁안의 골자는 △호텔롯데 상장 등 기업지배구조개선 △순환출자 해소, 장기적 지주회사 전환 등 투명성 개선 △기업문화 개선 △적극적...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검 롯데그룹 비리수사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탈세 혐의가 추가됐고,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탈세 혐의가 추가됐고,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 씨도 같은 혐의로 먼저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신 회장은 1249억 원대 배임과 508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배임 혐의는 신...
신 전 부회장 등 그룹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소유주 일가에게 보상적 차원에서 급여를 지급하도록 했다는 게 검찰 주장이지만, 신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로 이뤄진 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다른 계열사를 동원해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동안 검찰이 심혈을 기울였던 롯데건설 비자금이나 롯데케미칼 소송사기, 일본...
▲수사 결과로 봤을 때 총수일가 범죄를 신격호 총괄회장이 주도했다고 본 것 같은데.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공동책임이라고 보고 있다. 신 총괄회장이 탈세를 주도했고, 나머지 부분은 상호 협의하에 의사결정하고 집행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도 있는데, 착수 경위를 자세히 설명한다면.
"재작년 '형제의 난'이...
롯데그룹은 19일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총수일가 5명을 불구속 기소한 것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며 재판 과정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날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오랫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향후 재판과정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롯데가 사회와 국가경제를 위해...
검찰이 예정대로 신 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이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 롯데는 “수사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를 고치도록 노력하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르면 다음 주에 △호텔롯데 상장 등 기업지배구조개선 △순환출자 해소, 장기적 지주회사 전환 등 투명성 개선 △기업문화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