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경제 수장이 계속 물갈이되고 있지만, 정작 경제 위기에선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사임한 재무장관만 이번까지 다섯 명에 이른다.
특히 최근엔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최악의 홍수 피해가 겹치면서 시민들의 반발도 커진 상태다. 홍수로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숨졌고 피해액은 300억 달러(약 43조 원)로 추산된다.
이러한 탓에 최근 파키스탄 정부가...
G20 농업장관 회의는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초청국인 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 르완다, 피지의 장관급 인사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 주제는 '모두가 충분한 식량을 얻을 수 있도록 생산과 무역의 균형 맞추기'로 정해졌다. 세부 논의 내용으로 △농식품...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10대그룹 간담회
△지역투자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한 지투보조금 보험요율 인하
27일(화)
△산업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세종청사) 14:00 본회의(국회/잠정)
△통상교섭본부장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검토를 위한 범정부 협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공청회에서 “해외에서의 분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로 인한 공급망 붕괴, 전 세계 에너지난, 식량 위기 불확실성 등이 경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이 경착륙을 피할 가능성이 있는지’라는 질문에는 “행운을 빌고 있다”고 답했다.
제인 프레이저...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에너지, 식량, 기후 위기로 세계 경제가 막대한 타격을 받은 지금 인도네시아는 경제호황과 정치적 안정을 동시에 자랑하면 ‘나 홀로’ 성공 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44% 성장해 시장 전망인 5.17%를 웃돌고 3분기...
윤 대통령은 “경제·안보 복합 위기 등으로 세계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국제사회가 연대해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면서 ‘자유’를 21차례나 언급했다. ‘자유 연대’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윤 대통령처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강조한 역대 대통령은 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유엔 및 주요국들과의 연대를 강조한 것이다.
노태우·김대중...
김 위원장은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은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고립봉쇄 책동과 세계적인 보건위기 속에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당을 더욱...
사업화 부문 대상을 받은 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의 배양생선(clean fish) 대량 생산 기술은 기존 생선을 대체하는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산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부문 일반부 대상을 받은 신세계 팀의 야외수영장 송어낚시 프랜차이즈는 비시즌 유휴 야외수영장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가 위험에 처했고, 마비됐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 위기와 에너지 위기를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핵 무력 과시와 원전 안전에 대한 위협이 글로벌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간접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연설에서 “오늘날 국제사회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핵무기를 비롯한...
미국 역시 러시아가 합병 투표를 서두르는 모습이 패배 위기감을 느낀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MSNBC와 인터뷰에서 “가짜 국민투표를 비롯한 크렘린궁의 행동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고육지책”이라며 “러시아군이 패전 직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이미 식량을 무기화한 적 있는 만큼 그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화석연료의 가격이 과거 수준으로 돌아가더라도, 다양한 위기가 지속적으로 등장할 것이다. 기후변화는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식량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기후변화로 경작면적이 줄어들게 되면 산림을 태워 경작면적을 늘릴 것이고, 이는 다시 기후변화를 가속화하고, 더불어 주기적인...
그는 “유럽이 에너지 부족분을 석탄으로 대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천연가스로 비료를 만드는 국가들로부터 천연가스를 가져가고 있다”며 모로코,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천연가스 부족으로 비료를 만들지 못해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로 인한 경제의 급격한 둔화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맬패스 총재는...
이어 “전쟁에 따른 식량·에너지 위기가 개발도상국에 더 가혹하다”면서 “어떻게 하면 평화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 논의할 기회를 찾자”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모디 총리의 발언에 푸틴 대통령은 겸연쩍은 듯 뒷머리를 만졌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인도의 입장과 우려를 이해한다”며 “가능한 빨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이 대표는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국가안보, 식량 안보를 위한 전략산업"이라며 "이런 이유로 양곡관리법상에 시장격리에 관한 규정이 존재했으나 '임의조항'이라는 한계가 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2016년 이래 가장 낮은 가격으로 쌀값이 폭락했고, 농민들이 누렇게 익은 벼를 갈아엎을 정도로 농심이 들끓었으나 정부는 이런...
잦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면서 먹거리 산업 분야도 탄소 배출량 감축이 화두다. ‘푸드 마일리지’는 농수산물이 생산자 손에서 떠나 대형마트 등을 거쳐 우리 식탁 위에 오를 때까지의 총 거리다. 해당 데이터에 근거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측정이 가능하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탄소배출량이 늘기 때문에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는 게 핵심이다.
이미 전...
농가들의 직접적 피해도 문제지만 앞으로 식량을 두고 벌어질 국제 사회의 위기, 위기가 자칫 식량 안보로 귀결될 수 있다"며 "환율도 심각하다. (원ㆍ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고 있고 상품 수지는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도 경제 당국이 대외 건전성은 안정적이라고 이야기하거나 시장에...
특히 식량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은 식량과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는 한국 경제를 위해서도 좋다. 또한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빚이 있는 사람은 최대한 빚을 갚아야 한다. 인플레 시기에는 채권자가 손해를 보고, 채무자가 이익을 보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능한 빚을 늦게 갚는 것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번 물가상승은 조만간 끝나고, 이후에는...
또 친환경·저탄소 교역과 투자 촉진, 농업기술 혁신 및 식량안보, 통관절차 디지털화 등도 협력한다. 다만 IPEF 참여국 14개국 중 인도는 무역 의제에서 빠졌다.
공급망의 경우 핵심 분야·품목을 중심으로 투자를 통해 복원력을 높이는 한편 위기 대응 메커니즘을 마련한다. 청정경제는 청정에너지 기술 보급과 생산·교역을 확대하고, 공정경제는 조세투명성 제고를...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식량주권 확보’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적을 계기로 해외 곡물 수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국내 식량안보와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항구에 곡물...
코로나19, 기후위기와 이상기후 빈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 식량난 등으로 인해, 식량주권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 및 전 국민의 바른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에 어이없어 하고 있다. 해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정부와 국회에, 먹거리 취약계층과 국내 농업·농촌을 보호하는 지원사업 예산을 복원 확대하고, 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