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복합 위기를 극복키 위해 협력을 보다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인권 유린이 멈추지 않고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식량 안보와 에너지 안보 위기는 전재의 장기화로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런 복합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특히 아세안과 한·중·일 간 협력의 중요성이...
구체적으로 첫 번째 식량에너지 세션에서는 글로벌 복합위기의 주요 원인인 식량과 에너지 안보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보건 세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향후 감염병 예방 등 국제보건연대 대응 능력 강화에 대해, 디지털 전환 세션에서는 디지털 역량을 중심으로 한 포용적 디지털 전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 중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식량안보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식량주권 확보를 국정과제로 제시한 만큼 해외업체가 주류인 식량 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의 영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트레이딩 역량 기반 위에서 에너지와 식량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분류하고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분야에서는...
심규진 기획재정부 외환자금과장은 "에너지·식량 공급 문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충격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경기침체와 금융시스템 교란 가능성이 경제의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의 위기 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심 과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돼 온 외환보유액 정도...
AOSIS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국가 침수 위기를 겪는 국가들의 연합체다.
피해 보상 문제가 의제에 포함된 그 자체가 성과라는 평도 나오지만, 난항도 예상된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가 “30년 전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하듯 기후변화 피해는 날로 커지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 흑해 함대 기지에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발사된 수중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해당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을 위해 빌린 배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곡물 수출 협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러시아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러시아가 기근 위기의 개도국을 볼모로 식량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다시 끊기면 다시한번 세계 식량 위기가 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회사다. 수급 측면에서 안정적인 곡물을 공급받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로 곡물을 판매하는 무역업을 수행하고 있어 식량 위기 수혜주로...
러시아, 우크라군 공격 핑계로 수출 파행 선언푸틴, 이전부터 수출 합의서 빠지려는 신호 보내와우크라 “러시아, 에너지 이어 식량도 무기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식량위기를 다시 심화시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 남서부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에너지 부문은 공급망 위기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부터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판매량과 단가수익이 모두 상승했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상승한 938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법인 사업에서는 △호주 나라브리 광산 △세넥스에너지 △인도네시아 팜유 등 에너지 관련 법인을 중심으로 각각 △206억과...
둘째, 광물, 식량, 에너지의 보고인 중남미와의 자원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미·중 경쟁, 가시적인 지정학적 위기의 발생, 신산업의 부상 등으로 자원의 무기화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남미에는 구리, 아연, 철과 같은 전통적인 광물 뿐 아니라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신산업에 필수적인 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다. 투자, 기술협력, 정부 간 양해각서 체결 등을...
식량위기 시대에 정부는 떨어지는 자급률의 수치를 자조율(해외 식량기지를 확보해 국내로 조달 수급할 수 있는 곡물까지 포함한)이라는 말로 올려보려 하기도 했다.
최근 쌀 생산과 소비가 불균형해 시장격리를 해야 한다는 논쟁이 한창이다. ‘쌀을 격리’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격리를 하더니 쌀을 시장에서 격리한다니 무슨 일인가? 쌀 시장격리라는 말에도...
파키스탄, 가나 등 수입 대금 결제 난관 봉착항구에 발 묶여 가격만 치솟아IMF “최소 2007~08년 식량 비상사태 수준 위기”WFP “전 세계, 현대사 가장 큰 식량 위기 직면”
강달러가 글로벌 식량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수입업체들이 달러 가치 폭등에 수입 대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전쟁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수십 년래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 식량·에너지 위험 및 자본 흐름·환율 변동성 증가 등을 대표적 위험요인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위기대응을 위해 인플레이션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각국 여건을 고려한 국내정책을 조정하기로 결의했다.
윤 위원장은 이런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쌀값 안정은 5% 이상 떨어지면 개입하라고 돼 있으니까 가급적 5%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좋겠고 시장격리를 의무화할 때 생산 조정을 확실히 할 유인이 될 것"이라며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내용을 정부도 같이 고민하고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해야지 '정부는 안이 없다. 시장격리 못 한다'는...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는 다면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2023년 전망이 매우 어두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긴축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성장을 짓누르고 있고 유럽에선 높은 에너지 가격이 가계와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 개발도상국은 식량 불안정과 부채 문제로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고...
스마트팜을 시작하는 경우 최대 30억 원까지 융자(청년스마트팜 종합자금) 지원하며, 운영 중 일시적 경영 위기 시 1년간 상환을 유예(최대 3회)하도록 해 청년농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한다. 청년농 전용펀드(영파머스펀드)를 2027년까지 1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농촌의 시설 스마트화에도 속도를 낸다. 농업인·기업·전문가 등 민간 역량 강화...
그러나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와 식량 대란, 불평등 심화, 기후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여파 등으로 특히 노벨 평화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러시아 침공에 대한 그들의 저항을 널리...
UAE, 에너지 문제 겪는 독일과 LNG 계약 협정 체결대신 재생에너지 투자 필요성 강조자국 물ㆍ식량 부족 위기도 호소
세계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의 기후변화ㆍ환경장관이 전 세계가 원하는 만큼 석유와 가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신 이를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27일(현지시간) 마리암 알메이리 장관은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OECD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와 식량 가격의 상승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정체됐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주요국의 통화 긴축으로 경기 회복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너지 위기에 처한 유럽 국가들의 성장률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내년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은 기존보다 1.3%P 떨어진 0.3%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