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친구, 번영의 동반자’를 주제로 열린 정상회의에서는 식량·에너지 안보, 지속가능 발전, 자연재해 대응 등 다른 국제현안도 비중있게 논의됐다.
유럽 정상들은 정상회의 첫날부터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해 아시아의 역할을 주문하며 지원을 호소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관리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아시아도 유럽과 전...
스투르나스 장관은 “그리스는 경상수지 적자에다 식량생산도 자급자족하기에는 부족해 구제금융에 의존하는 것 이외에 대안은 없다”면서 “우리는 더욱 안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국유자산 매각을 통해 성장세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26일과 29일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관리들과의 회동에서 트로이카와의 합의 내용을 설명할...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상기후가 식량대란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강한 엘니뇨로 호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는 심각한 가뭄이, 미국 걸프만과 남미 지역엔 폭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면서 작황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태평양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발생하는 이상 기후 현상을 말한다.
아시아에서는 가뭄으로 커피 코코아...
식량대란 우려를 키운 국제 곡물값 급등은 미국 정부의 통계 오류 등 정책적인 실수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정부가 가뭄 등 기상이변의 영향을 무시하고 곡물 수확량 전망을 과도하게 낙관하면서 시장 왜곡을 부추겼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가 매월 발표하는 옥수수 대두 등 곡물 수급 보고서는 국제시장에서 시세를 정하는...
그러나 aT는 교부받은 출자금 200억원 중 30억9100만원만 집행하고 169억900만원을 이월해 집행률이 15.4%에 불과했다.
한 해외농업개발 관계자는 “해외농업개발을 위해 정부가 연간 300억원씩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식량기지 정책을 강력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자원·식량문제연구소의 시바타 아키오 대표는 “당초 전망이 너무 높았다”고 지적했다.
농무부의 작황 낙관으로 국제 곡물값이 6월까지는 하락하다 7월들어 극심한 가뭄때문에 크게 반발 상승했다는 것이다.
특히 헤지펀드 등 투기 세력들은 미 농무부가 간과한 50년래 최악의 가뭄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이들은 가뭄에 따른 수급난을 전망하고 곡물...
미국에 50년래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해 식량 부족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현재의 재난에 상응해 농·축산업자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연중 지속되는 확신을 주고 필요한 개혁을 하기 위해서도 법안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뿐 아니라...
남미에서는 가뭄으로 세계 콩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전일 “이런 추세라면 2008년에 있었던 세계 식량위기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이런 엘니뇨 현상이 어느 정도의 수준이고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강한 엘니뇨가 나타나면 호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는 심각한 가뭄이...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의 콜린 로체는 “(농산물 가격 상승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됐다”면서 “가뭄은 전세계 수백만 인구의 식량 부족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곡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식품 가격 역시 지난달 6% 상승했다.
말로니 회장은 “옥수수값이 상승하면 전체 식품 가격은 추가로 3~5%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 값은 최근 수개월간 실수요와 투자수요 부족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1.0% 하락한 온스당 159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연초 대비 1.4% 상승에 그쳤다.
UBS의 이델 툴리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도 등 금 소비가 많은 나라에서는 금 값이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반영되기 때문에 식료품 가격 상승과 금은...
◇곤충, 미래의 식량…“전문 식당 도입될 수도” =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는 식량부족 해결을 위해 대량사육이 쉬운 곤충을 미래 식량자원으로 연구 중 이다. EU(유럽연합) 역시 곤충의 식용화를 위해 인식 전환 홍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우리 정부도 2010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총 150억원을 투입해 경기...
9만1890㎡가 넘는 도로와 160㎞의 방조제가 쓸러내려갔다고 통신은 전했다.
4800헥타르에 달하는 농작물 경작지에 피해가 발생했고 2만5700헥타르가 물에 잠겼다.
이번 홍수 피해로 인해 북한에는 식량 부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1990년대 중반 북한에서 굶주림으로 사망한 인구는 2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쌀과 밀은 아직 공급이 양호하다면서 식량위기가 현실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조셉 글로버 미 농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상황은 2008년보다 양호하다”면서 “가격이 오른 것은 확실하지만 밀이 극심하게 부족했던 2007~2008년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50만t 정도의 이모작 작물 수확을 예상했으며 20여만t은 이 예상치의 40%에 불과한 양이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봄 가뭄으로 옥수수 수확량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부터 9월까지 식량부족 현상이 가장 심각할 것이고 추수 뒤 처리와 분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1월까지 식량부족 현상이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연례 식량 전망보고서에서 옥수수 대두 같은 곡물 가격이 적어도 향후 10년동안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농업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옥수수와 대두 같은 곡물 공급 부족은 회복 도상에 있는 세계 경기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의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기온이 섭씨 40℃에...
주요 곡창지대가 기상이변에 시달리면서 글로벌 식량대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중서부 곡창지대를 강타하고 있는 이상고온과 가뭄 현상으로 옥수수·대두 같은 주요 농산물 작황이 1988년 대가뭄 이래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국제 곡물가격 급등을 부추기며 세계적인 식료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대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식량위기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세계 최대 대두 생산국 미국에 가뭄과 폭염이 닥치면서 대두값이 식량위기가 고조됐던 지난 2007~2008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이날 대두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3.7% 오른 부셸당 16.79달러를 기록했다.
오일시드...
앞으로 닥칠 식량 및 자원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뉴질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한국-뉴질랜드 수교 50주녀을 맞아 발간한 ‘한-뉴 경제관계 변화와 협력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식량 및 자원 기지 역할을 자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남한 국토...
야생 돼지의 이빨은 크기가 클수록 용맹스러운 전사의 의미를 가지며 야생돼지고기는 중요한 식량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부족끼리의 싸움이나 화해, 큰 연례행사가 있을 때 꼭 필요하다.
그런 용맹스러움과 식량, 연례행사에 꼭 필요한 야생 돼지를 잡기 위해 김병만은 밤 사이 올무를 설치했고, 추성훈과 리키김은 직접 사냥에 나섰다.
추성훈과 리키김은 깊고 울창한...
연료·식량·의약품 등 수입품 대금의 지급을 잠정 중단해야 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고위 관리들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부실은행을 위해 제공된 구제금융에 손을 대거나 차용증을 통해 돈을 조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지도자들은 자국이 1300억유로 어치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았지만 17억유로가 여전히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