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3일 청와대가 밝혔다. 사드배치와 관련한 주변국의 우려를 잠재우고 북핵과 관련한 공조체제를 강화가 목적으로 분석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이 러시아 정부가 주최하는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다.
무엇보다 양국 정상회담은 고고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중국의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정책과 러시아가 유럽연합(EU)에 대응하고자 창설해 확대를 추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을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에 이어 오는 9월 중국에서 개최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다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138개국 정상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COP21 행사를 마친 뒤 체코의 프라하로 이동해 비세그라드 그룹(V4. 헝가리·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 지역협력체) 소속 국가정상들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에도 나선다.
박 대통령은 한·비세그라드 정상회담을 마친...
미국의 또다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박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선 장면이 일부에게는 거슬릴 정도로 단적인 이미지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은 없지만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한국의 동맹 강화 문제가 논의됐을...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선 장면이 일부에게는 거슬릴 정도로 단적인 이미지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으로 미국과 일본 당국자들의 심기가 불편했다고 상황을 소개했다.
WP는 미국이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공개 비판한 적은 없지만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한국의...
총회에서는 각국 의견을 수렴한 개혁안 원안이 제시돼 실질적인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일본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꾀하고 있어 중국 등과 치열한 외교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25일 백악관에서 회담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별도로 만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2일 저녁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진행된 시 주석 내외 주최 환영만찬에서 푸틴 대통령과 한러 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청와대는 상세한 논의 내용은 소개하지...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국 정상급 30여명과 함께 성루에 올라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행사를 참관한다. 박 대통령의 곁에는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가연주, 국기게양, 시 주석 연설, 사열, 분열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특히 중국은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통해 자국의...
아울러 이인제 최고위원도 “박 대통령의 방중은 ‘통일외교’의 일환으로, 통일에 있어서 중국의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협력과 역할이 너무 소중하다”며 “박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관한 컨센서스를 크게 이뤄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갖게 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6번째 진행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전반과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리커창 총리와 면담을 한다.
3일에는 오전...
전승절 기간 푸틴 대통령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OPEC이 만일 감산에 들어가면 지난해 6월 이후 급락했던 유가도 안정을 찾겠지요. 유가가 너무 높은 것도 문제지만 낮은 것도 경제에 부담이 됩니다. 유가가 안정되면 에너지기업들의 주가와 투자 회복도 기대할 수 있겠지요.
또 시...
이런 관측에도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이번 초청을 계기로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측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열병식이 열리는 날을 피한, 행사 직전이나 직후 중국을 방문할 것을 고려 중이다.
양측이 정상회담을 하면 아베 총리로서는 이를 중일 관계 회복의 상징으로 내세울 수 있다. 또 시 주석은 올 9월...
그리스 사태로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잇단 만남을 갖는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두 정상은 러시아 중부 도시 우파에서 열리는 제7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함께 참석하고 회의 전 별도의 양자회담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경제와 국제정치에서...
중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이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마치고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유라시아경제연합(EEU) 건설 연계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10일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공식성명에서 “EEU와 중국이 주도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서로 상호 보완이 가능하며 앞으로 전 대륙에서 공동의 경제공간...
중국군은 다른 9개 외국 군대와 함께 붉은광장 군사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 내내 푸틴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나누며 양국의 밀월 관계를 자랑했다. 전날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합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 내내 푸틴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나누며 양국의 밀월 관계를 자랑했다. 전날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합의했다.
러시아는 70주년 승전행사를 러시아 전역 150개 도시에서 개최하고 TV방송으로 생중계하는 등 역사상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그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8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밀월관계를 재확인하고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에 참석하고자 모스크바를 방문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조찬을 겸한 업무 회담을...
또 같은 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이런 합의 내용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중국과 러시아는 ‘서부노선’계약에 대해 연간 300억㎥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공급받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계약규모가 동부노선 계약의 배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동부노선보다 규모가 작을...
영국 가디언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작년 11월에 열린 20개국(G20) 정상회의 며칠 전 호주 이민성 관계자가 주요국 정상의 개인 정보를 실수로 외부에 누출시켰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호주 이민성은 아시안컵 축구대회 주최 측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가 지난해 말 자바해에 추락하자 인도네시아의 수색작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운 나라도 러시아였다. 오는 5월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