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은행장들이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의 면담 요청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최 회장이 업황 부진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해 4억달러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목표로 지급보증(신용공여)을 요청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영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 등 대형 시중은행도 광주은행 인수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지난 2010년 광주은행 첫 번째 인수전에 뛰어든 외국계 자본의 입찰 참여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김장학 신임 광주은행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매각 정책과 지역민·지역경제에 모두 도움이 되는 그런...
시중은행 리스크담당 부행장은 “올해 급증한 은행권 부실채권은 2000년대 중·후반 건설, 조선업이 호황이던 시절 리스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해 대규모 대출을 해 준 것이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정책도 리스크를 통제하고 관리할 컨트롤 타워가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기업...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리먼사태 이후 각국의 국가신용위험과 은행 등 금융부문의 신용위험 연계성이 더 밀접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재는 13일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을 초청해 금융협의회를 열고 "글로벌 위기를 만든 (각국 금융시장의) 연결고리가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욱 강해졌다"며 앞으로 조그만 위험에도 금융시장이 더 크게...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4곳이 중소기업이나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일정 금액 이상을 예금 등 각종 금융상품에 가입토록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 행위를 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국민·하나·외환·광주·전북·수협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구속행위(소위 ‘꺾기’)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외환·광주...
그는“국내 시중은행들은 전문가 부족 등으로 해외 투자에 선뜻 나서기가 어렵다”면서 “금융연구원과 논의를 거쳐 싱가포르의 테마섹과 같은 투자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최수현 금감원장과 7개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해 개별 상담부스에서 서민·자영업자 대출, 전환대출, 신용회복지원 등...
오는 5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은행회관 로비와 국제회의장(1~2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훈 국회 정무위 위원장과 최수현 금감원장을 비롯해 10개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해 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홍혜걸 박사 등 유명강사를 초빙해 건강 및 금융에 관해 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진행하며, 무료 건강상담과 시·음악...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리더십 현장 교육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2010년 취임 이후 특급 소방수로 나서 조직을 추스리고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내부 안정을 도모한 이후 미래 지향점을 찾고 있는 것이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서 행장은 하반기들어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초 서 해장은 임원과...
다만 대구은행을 기반으로 하는 DGB금융이나 시중은행 등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는 상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여부가 BS금융의 성장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도 그가 풀어야 할 숙제다. 성 회장은 특히 중·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특히 지키려는 NH농협은행과 새로운 진입하려는 시중은행간의 시금고 유치 경쟁이
자칫 과도한 출연금 제시로 제살깍기식 출혈경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가 우려되고 있다.
7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올 12월까지 시금고 계약이 만료되는 지자체는 전체 74곳중 17곳에 달한다.
은행 입장에선 지자체 금고 관리는 많게는 4년 동안 수천억원대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이번 조치에 대해 버냉키 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부의장을 비롯한 FOMC 이사 11명이 찬성했다.
그러나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장인 에스더 조지 이사는 이번에도 시중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미래 경제·금융 불균형을 가져오고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지난 2007년 만들어진 서금회는 시중은행과 금융지주, 증권과 자산운용, 자문사, 보험사 그리고 금융 유관기관에 몸담고 있는 팀장급 이상의 서강대 출신 경제·금융인들로 구성돼 있다.
서금회 회장은 박지우 KB국민카드 부사장이고, GS자산운용 정은상 전무가 총무다. 또 서강바른금융인포럼은 민유성 전 산은금융지주회장,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이상돈 전 외환은행...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7월 금융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7월 금융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7월 금융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7월 금융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밝게 웃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출구전략은 언젠가 실현되며 금융권에 이에 대한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26일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을 초청해 금융협의회를 열고 "금융규제와 시장의 불안정, 거기에 따른 리스크 문제는 계속 제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총재는 양적완화 축소와 같은 출구전략은 다양한...
에르뎀 바시치 중앙은행장은 성명에서 “오는 23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금리 통로를 확대하는 방안이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햇다. 전문가들은 시중은행에 초단기 자금을 공급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인상할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터키중앙은행은 지난 8일 환율을 방어하고자 긴축 통화정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하고 22억5000만...
지난달 이장호 전 BS금융 회장이 금융당국의 퇴진 압박으로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성세환 부산은행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성 회장 내정자는 취임과 동시에 혼란스러운 조직 분위기를 수습하고 경남은행 인수 발판을 다져야 한다. 이번 인수가 지방은행 맹주 자리를 넘어서 시중은행에 필적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발전하는 최고의...
기업은행은 현재 대형 시중은행에 버금가는 실적으로 은행권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2010년 당기순이익 1조2901억원을 기록한 이래 2011년 1조5522억원, 2012년 1조1206억원을 거두며 3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익을 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한 2575억원의 순익에 그쳤으나 전체적으로 저금리·저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와 순이자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