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주요 시중은행장들에게 회생가능성이 없는 한계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조찬 간담회’에서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정확한 옥석가리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 증가 등 대외 리스크가 부각되고 취약업종...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원장은 오는 27일 신한·KB국민·하나KEB·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장을 직접 만나 좀비기업 구조조정 관련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 원장은 금융개혁에 대한 협조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금감원은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에 최대한 엄격한 기준으로 대출 자산 건전성 분류를 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은 기업...
앞서 최 부총리가 “오후 4시에 문을 닫는 금융회사가 한국 외에 어디에 있느냐”고 질타하자 시중은행장들은 지난 15일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영업시간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가장 먼저 “변형근로 시간제 확대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도 이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4대 금융지주 관계자 중 한...
특히 SC로부터는 시중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2015 베스트 STP 어워드를 수상했다.
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은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베스트 STP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당행 해외송금서비스 처리의 우수성을 공인 받은 것"이라며 "농협은행이 외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장들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제로금리 수준 유지 결정이 당분간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와 은행장 9명은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금융협의회에 참석, 이같은 내용을 논의해 발표했다. 협의회에 자리한 은행장들은 함영주 KEB외환은행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이광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됐지만 10월, 12월중에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연 금융협의회에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의결문을 보고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1일 성동조선과 삼성중공업의 경영협력협약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수은의 재무건전성에 대해 따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말 현재 수은의 BIS비율은 10.01%으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개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최하위다.
수은의 BIS비율은 지난 2013년 말 11.6%를 기록한 이후 매년 악화돼 왔다. 특히 수은이...
KB·신한·하나 등 3대 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이광구 우리은행장도 연봉반납 행렬에 동참했다. 해당 계열사 임원들은 반납 수준을 두고 내부 조율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금융사 임원들은 등 떠밀기 식 연봉반납 분위기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임금 구조 개선 등 보다 근본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같은 노력들이 단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를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게 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신규채용 확대와 경영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신한, KB국민, 우리, KEB하나 등 시중은행은 물론 농협·기업 등 특수은행들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반면 외국계 은행인 한국SC·씨티은행과 일부 지방은행들은 아직...
메가뱅크의 출범에 시중 은행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올 상반기 기준 KEB하나은행의 자산 규모는 299조원에 달한다. 신한(273조원), KB국민(282조), 우리(287조원)은행을 제치고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국내 지점 수 945곳, 직원 수 1만6368명로 KB국민은행 다음으로 많다.
하나금융은 두 은행 통합으로 연간 3121억원의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연결) 자산규모가 299조원으로 신한(273조원), 국민(282조), 우리(287조원) 은행을 제친 업계 1위다.
해외지점도 20곳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지점 수 945곳, 직원 수 1만6368명으로 두 부문에서 국민은행에 이은 2위권으로 도약해 신한·국민으로 압축된 국내 '리딩뱅크' 대결에 당당히 합류하게 됐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중은행이 기업의 기술신용정보(TCB)를 직접 평가해 대출하게 되는 사업을 앞두고 관련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이투데이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권 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그동안 기술금융에 꾸준히 많은 역량을...
시중에 나온 부실채권을 랜덤형태로 구입하는 게 특징이다. 개별 채무자에 대한 부실채권 매입은 하지 않는다. 채무탕감 대상자는 성남시민은 물로 전국의 모든 부실 채무자들이다.
주빌리은행의 공동은행장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종일 KDI(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금액을 시중에 풀었지만 요동치는 증시를 붙잡지 못했다. 반면 이후 내려진 금리 인하 조치가 점진적으로 불안 요소를 잠재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미국이 오는 9월로 점쳐진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연말로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났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장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한국은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은행(AIIB) 설립에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무보 및 시중은행들과 함께 21억불 규모의 해외 SOC 펀드를 조성하는 등 아세안 국가들의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입 웨이키앗(YIP Wei Kiat) 주한 싱가포르 대사는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갖게 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시중은행 관계자는 “부행장 자리에 오르는 금융권 여성 임원들의 특징은 여성 특유의 능력을 바탕으로 기본부터 시작해 잔뼈가 굵다는 점”이라면서 “특화된 분야인 리스크 관리나 영업지원 등의 업무에서 기본기부터 충실히 쌓으며 올라온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고용, 男 < 女 =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현장에서 일하는 여직원들은...
기업은행은 다른 시중은행보다 중소기업 대출이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은 유독 낮다. 실제 기업은행 연체율은 0.48%로 신한은행(0.38%)을 제외하고 국민은행(0.57%)과 하나은행(0.54%)보다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권선주 은행장은 지난 24일 열린 지역본부별 영업점장회의에서 “어려운 상황에도 강인하고 의연한 태도로 묵묵하게 정진한다는 강의목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