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국회 시정연설을 하는 동안엔 입·퇴장을 포함해 모두 23번의 박수가 나왔다. 다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했을 뿐, 자유한국당 등 대다수 야당 의원들은 ‘중간박수’에 인색했다. 그러나 이번엔 여야가 함께 연설 사이사이에 박수를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 민주당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에겐 우리나라...
그는 회담 전 연설에서 “무역 불균형 상태를 시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리는 사이타마 현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같이 골프를 치는 등 접대에 온 신경을 쏟았다. 아베 총리는 라운딩에 앞서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햄버거를 트럼프에게 대접했으며 황금색 자수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방한 일정 중 국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반드시 언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협조해 항행의 자유의 중요성을 호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불균형 시정 압박 수위는=통상 정책에...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국정 기조인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사람 중심 경제 비전을 다시 한번 국민에게 제시했다”면서 “대통령의 진정성이 짙게 베여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국정원 특활비 40억 원을 받았다는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에 대해서는 “국정원 특활비는 혈세로 조성된 소중한 국민들의 재산”이라며 “국민...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급등에 대해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층이) 결집했는데, 이는 사드배치 이후 경색되었던 한중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국회 시정연설이 여론의 주목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50.9%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한국당은 한 주...
여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시정연설을 통해 “공공부문이 고용창출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예산안 원안 처리를 호소하는 등 공무원 증원 필요성을 역설하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늘어나는 공무원이 일반 공무원이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복지를 지킬 생활현장 필수 공무원이라는 점을...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5부 요인 및 여야 지도부 등과의 사전환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 6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지나면 큰 흐름이 일단락될 것”이라고 부연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환담은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배석한 청와대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주요 내용에 대해...
국민의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모두 정답이고, 촛불혁명을 이끈 국민의 뜻이라는 인식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018년 예산에 재정확대를 주장하면서 큰 정부를 당연시하는 것은 자신만 국민을 대변하고 국회는 무조건 협조해야 한다는 인식이 전제된 것 같다”...
자유한국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빈곤한 철학, 비현실적인 대책만 가득한 허탈한 시정연설이었다”고 비판했다.
강효상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보, 경제에 대한 처방이 근본적으로 잘못됐으며, 국 정방향을 전면적으로 바꾸어야 한다”여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의 연설에는 현재도, 미래도 없이 과거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