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임명 배경을 꼽으라면 총선 불출마 선언 정도일 것이다. 적어도 위기를 돌파해 낼 혁신카드와는 거리가 있다. 당의 기조에 쓴소리를 내온 인사들도 보이지 않는다. 급조한 두 달짜리 관리형 비대위에서 위기감은 묻어나지 않는다.
민주당의 행태도 별반 달라진 게 없다.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한 약속부터 내팽개쳤다. 야당 몫인 만큼 전임 원내대표가...
6ㆍ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1일 밤 패배를 인정했다.
송 후보는 이날 밤 무교동 선거사무실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해서 최선을 다해뛰었다"며 "그간 함께 뛰어준 서울 지역 의원님들과 지지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집값 안정’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부동산 세제 완화’를 내세우고 있다.
吳, ‘집값 안정’ 초점…임대주택 차별화
오 후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호흡을 맞춰 집값 안정화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오 후보는 12일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새 정부 출범 후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으로...
그러면서 "저는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 선거에도 불출마했다"며 "이제 국회의장이 돼 의회의 권위를 세우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으로 정치인생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전날에는 5선의 이상민 의원이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정파나 계보에...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계양을 지역구 의원이었던 송영길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낙점한 것과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전략 공천한 것을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현역 정치인 중 어느 누구도 이 전 지사만큼 범죄 의혹 받고 있는 사람이 없다”며 “국민께 엎드려 사죄하고 성실하게 수사 받아야 할 사람이 오히려 출마를 선언한 이유는 분명하다. 국회의원...
프리엠스는 회장이 이재명 지사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묶였다.
이 전 지사는 전날 오전 11시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선거 동원 우선이라 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8일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전 경기도지사와 전임 성남시장들의 추문과 오명, 그 측근들의 부패와 불공정 속에서 도민과 시민의 자존심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분당과 성남...
그는 “외교와 국방 경험이 없는 윤 정부에선 남북관계가 악화하고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며 “소상공인의 삶, 부동산 문제 등 난제가 쌓여있다”고 했다.
대선 패배 책임론에도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송 전 대표는 “서울 지역 의원들과 충분한 사전 논의, 공감이 부족했다”며 “제 부족함을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는 29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보궐선거 차출론'에 대해 "제도권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을 언급하며 "(이들의) 출마는 문제가 없고 왜 이 전 지사만 논란이...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박주민 의원이 출마선언 이틀 만인 전날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만도 벅차다는 이유로 출마를 포기하면서 예비후보가 둘만 남게 됐다.
토론회와 경선이 이처럼 촉박하게 치러지는 이유는 비대위가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뒤 우여곡절을 겪은 탓이다. 세 후보들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매진하겠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지난 24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사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황으로 어제 결국 서울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에 가질 못했다.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 영상 촬영 일정도 법사위...
이 때문에 이날 토론회에서 세 후보는 오 시장의 재보궐 선거 당선 요인이자 대선 패배 원인인 부동산 대안을 강조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선 후보가 확정된 뒤 출마를 공식화한 박 의원은 전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대선 당시 주택공급부지로 지목됐던 용산공원과 김포공항 등을 언급하며 “첫째도, 둘째도 공급이다. 모든 경우의 수를...
송 전 대표 등 세 후보는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했다. 하지만 이들로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을 꺾을 수 없다는 당내 비판이 쏟아졌고 비대위는 이에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전략공천까지 염두에 둔 채 ‘새 얼굴’ 찾기에 열을 올렸다.
기존 후보들은 즉각 반발하며 경선을 촉구했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고심끝에 이낙연 전 대표와 박 전 장관 등 새 인물 유입을...
다만, 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 의원의 성남시장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 전 지사 출마 가능성도 다소 낮아졌다.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국회에서 분당갑을 지역구로 뒀던 김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김은혜 의원에게 0.72%p 차로 패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 수성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구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며 돌봄에 방점을 찍은 시정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여의도공원에서 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만들어 매일 점검한 것처럼 저는 시장 집무실에 ‘안심돌봄 현황판’을 두고 실시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찾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화...
경선 패배 후엔 정계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경남도지사와 인천시장 후보 선출에도 윤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지사 경선에선 국민의힘 경상남도 선대위원장을 지냈던 박완수 의원이 현역 의원 감산에도 57.89%를 얻어 42.11%를 얻은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제쳤다.
인천시장 경선에선 윤 당선인의 경선 과정에서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