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에는 토머스 잭슨 퍼거슨 경찰서장이 사임을 발표하자 이에 항의하는 집회가 오후 늦게 퍼거슨 경찰서 앞에서 열렸다.
시위대가 해산할 자정 무렵 총성이 울렸고, 시위대와 대치 일선에 선 경찰 25명 중 2명이 각각 빰과 어깨에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에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매복 공격'으로 규정하고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퍼부었다.
또 “시위대가 해산되기는 했으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외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파키스탄의 10대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인도의 카일라시사티아프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아쉬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등도 올해의 아시아 뉴스를 장식한 인물로 선정됐다. 한편...
이 지역 청년 수백명은 도로를 막고 타이어에 불을 질렀고 경찰은 이들을 해산하고자 최루탄을 발사했다. 시위대는 “구정권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에셉시 후보는 세속주의 성향 정당 니다투니스(튀니지당) 지도자로 구정권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험과 안정을 우선시하는 시민 사이에서 지지를 얻었다. 그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벤 알리...
이날 오전 홍콩 당국은 철조망 절단기 등을 동원해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드, 대나무 구조물, 우산 등을 철거했고 오후에는 수백 명의 경찰을 투입해 애드미럴티 지역에 마지막까지 남은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마틴 리 전 민주당 주석, 네이선 로 홍콩링난대 학생회장, 지미 라이 빈과일보 발행인과 일부 의원 등 20여 명이 이 과정에서 순순히 체포됐다. 이날...
시위대와 경찰의 대립으로 경찰 3명과 시위 참가자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시위대 50여 명을 추가로 체포하고서 해산 작업을 벌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몽콕에 배치된 경찰관 수는 약 4000명에 달했다. 전날 경찰은 영국총영사관 밖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으나 시위 참가자를 체포하지는 않았다.
시위대가 던진 돌에 상점 곳곳의 유리창은 박살이 났고 결국 경찰이 차량을 동원해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청소년으로 보이는 수십 명의 무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머리에 모자를 뒤집어쓴 채 상점에 침입해 물건을 약탈하는 등 무법천지에서 벌어지는 절도행위가 실시간으로 미국 전역에 방송됐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퍼거슨 사태의 슬로건인...
일각에서는 전날부터 홍콩 당국이 본격적인 시위대 강제해산 작전에 돌입한 것과 시위대가 입법회를 습격이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8일 약 30명의 법원 집행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애드미럴티 지역의 시틱타워 주변에서는 인부들이 바리케이드 등 시위 시설물 철거를 시작했다.
중고등학교 단체인 학민사조를 이끄는 조슈아 웡은 “경찰과 대립하지 않을 것이며 철거작업이 확대되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홍콩 고등법원은 시틱타워와 몽콕 네이선 로드 등 3곳의 점거 금지 명령을 연장했고 현지 경찰이 명령을 어기는 시위대를 해산하거나 체포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그러나 홍콩 경찰이 시위대에 대한 전면적인 강제해산을 시도할지는 불확실하다.
홍콩 경찰 당국의 이번 시위 시설물 강제철거 작전은 홍콩 고등법원이 지난달 시위대가 점거 중인 애드미럴티 지역과 까우룽반도 몽콕지역 등에 대해 점거 금지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홍콩의 3개 택시, 소형 시내버스 회사들이 ‘점거시위가 영업에 방해된다’며 법원에...
홍콩 민주화 시위가 50일 가까이 접어든 가운데 홍콩 경찰은 휴가를 반납하고 시위대 해산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홍콩 경찰은 "홍콩 시민 70% 이상이 민주화 시위를 그만둬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경찰은 12일부터 휴가를 반납하고 시위대 해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민주화 시위가 4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홍콩 경찰이 휴가를 반납하고 시위대 해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중국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전날 홍콩 경찰은 “10일 홍콩 법원이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는 도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점거해제’ 명령 위반자를 체포하도록 허가했다”며 “12일 혹은 13일 까우룽 반도 몽콕지역에서 바리케이드...
전날 밤 몽콕의 점거 지역 내에서 저항의 상징인 ‘가이 포크스(Guy Fawkes)’가면을 쓴 시위대 100여 명은 ‘진정한 보통 선거 쟁취’,‘행정장관 사퇴’ 등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었다. 또 홍콩섬 애드미럴티에서도 가면을 쓴 50여 명이 경찰과 대치하다 해산했다.
가이 포크스는 1605년 11월 5일 가톨릭 탄압에 항의하며 영국 의회를 폭발시키려다 발각돼 이듬해 1월...
전날 홍콩의 국회격인 입법회의 범민주파 의원들은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 등 시위대와 만나 야권의 의원직 사퇴를 통해 사실상의 총선거를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량궈슝 사회민주연선 주석과 에밀리 라우 와이-힝 민주당 주석 등이 집단 사퇴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으나 야권이 사퇴하면 여당이 단독으로 선거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은 시위대와 몸싸움을 벌이고 해산 명령을 따르지 않는 일부 시위대에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등 진압 작전 끝에 1시간 만에 바리케이드를 해체하고 이 도로를 다시 통제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수십명이 체포됐으며 경찰과 시위대 양쪽에 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전날 경찰이 애드미럴티 지역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철거하자 정부청사...
경찰이 최루가스통을 운반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시위대에게 “철거 작업을 방해하지 말라”며 질서정연하게 해산할 것을 촉구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 생계형 창업 생존율, 숙박ㆍ음식업 창업 5년 후 17.7%에 불과
생계형 창업은 나날이 늘고 있지만 이중 절반이 훨씬 넘는 경우가 창업 5년 이내에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경찰이 최루가스통을 운반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시위대에게 “철거 작업을 방해하지 말라”며 질서정연하게 해산할 것을 촉구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행히도 경찰과 시위대 간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시위대는 “정부청사 앞 ‘시민광장’을 시위대에 개방하면 일부 도로의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홍콩정부에 제안했으나 정부는 시민광장 사용을...
홍콩 상인들도 시위대를 향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하고 홍콩변호사협회 등 홍콩 각계와 성룡(청룽) 등 유명인사까지 시위대 해산을 요구하고 있어 이런 전망에 더욱더 힘이 실리고 있다.
전날 캐리 람 홍콩 정무사장이 시위대가 합리적 제안을 거절해 대화가 취소됐다고 선언한 것도 향후 시위 동력이 추가로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자신감 섞인 관측이 바탕에...
시위는 다소 소강상태다. 한때 20만명에 달했던 시위대 규모는 6일 수백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홍콩 교육국은 초·중·고등학교들이 7일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은 6일 밤 연설에서 “폭력범죄를 예방하고 부상자를 줄이고자 경찰이 적절한 때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시위대 해산을 촉구했다.
홍콩명보는 학생연맹과 일명 '센트럴을 점거하자'(Occupy Central·이하 센트럴 점령) 시민단체 관계자, 범민주 진영 등이 모여 자발적 해산을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학생연맹 측에서 이를 반대하며 홍콩 시위대 내분 조짐이 나타났다고 5일 보도했다.
이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안에 반발해 함께 도심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행정장관...
홍콩 민주화 시위대가 정부청사 주변을 점거하고 친중 성향 단체들과 충돌하는 등 시위가 다시 격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홍콩 정부가 6일(현지시간) 오전 공무원이 출근하기 전까지 철수하라고 최후통첩을 내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4일 밤 현지 TV연설에서 “시위대는 3000명의 공무원이 출근해서 일할 수 있도록 정부 청사 밖을 정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