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바리케이드 철거 작업 시작…경찰-시위대 충돌없어

입력 2014-1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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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지역 건물주가 고용한 인부들, 바리케이드 철거

▲18일(현지시간) 인부들이 시위대가 홍콩섬 애드미럴티 지역 시틱타워 앞과 까우룽 반도 몽콕 시위현장에 쳐놓은 바리케이드를 철거했다. (사진=블룸버그)

홍콩 반중 시위대가 도심에 친 바리케이드에 대한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18일(현지시간) 인부들이 시위대가 홍콩섬 애드미럴티 지역 시틱타워 앞과 까우룽 반도 몽콕 시위현장에 쳐놓은 바리케이드를 철거했다. 이는 지난주 고등법원이 내린 점거금지 명령에 따른 것이다.

이날 철거 명령을 신청한 시틱타워 건물주들이 고용한 인부들이 바리케이드를 철거하는 모습을 약 30명의 법원 집행관이 지켜봤다. 또 홍콩 경찰도 현장에 나와 철거작업을 지켜봤으며 시위대의 반발은 없었다.

중고등학교 단체인 학민사조를 이끄는 조슈아 웡은 “경찰과 대립하지 않을 것이며 철거작업이 확대되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홍콩 고등법원은 시틱타워와 몽콕 네이선 로드 등 3곳의 점거 금지 명령을 연장했고 현지 경찰이 명령을 어기는 시위대를 해산하거나 체포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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