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0일 문학산에서 A씨 진술을 토대로 C군 시신을 발견, 유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사인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로부터 시신 유기 장소를 듣고 문학산 일대를 3시간 30분 동안 수색해 C군 시신은 찾았다”며 “B군 시신은 서울 야산에서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할머니에 대해서 피고인들은 “안면과 좌측 뺨을 주먹으로 2~3회 가격했다”고 했지만 재판부가 시신 기록을 살펴본 결과 “입 주위가 부은 것 외에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당한 것으로 보이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천에 버렸다는 패물을 경찰이 수색했지만 끝까지 찾을 수 없었던 점, 피고인 중 한 명이 패물 은반지를 자신의...
발견된 민영씨의 시신은 참혹했다. 목 5, 6번 뼈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던 것.
목뼈는 교통사고나 다이빙 사고가 아닌 이상 외력으로 분리되기 어렵다. 법의학자들은 목 근육에 다량의 출혈을 두고 봤을 때 그녀가 살아있을 때 강력한 외력이 작용했다고 추정했다. 아주 큰 고통 속에서 죽어갔을 거라고 봤다.
이러한 가운데 실종 전날 밤 11시 8분경 112에 민영 씨가...
앞서 김씨는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에서 임모(당시 24세)씨를 공범 윤모(40)씨 등과 함께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폭력조직에 속했다가 태국에서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김씨는 사이트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고용한 임씨가 일을 못한다며 윤씨와 함께 상습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은 폭행을 견디지 못해 도망가려던 임씨를...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6일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의 살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했고 누구나 아무런...
B양은 던져진지 닷새만인 지난달 9일에서야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시신에서는 간 파열과 복강(복부 내부 공간) 내 출혈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게 영아살해죄를 적용했으나 검찰은 그보다 형량이 높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변경했다.
A씨는 딸을 창밖으로 던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죽을 줄은 몰랐다"라며...
시 주석은 공산당 깃발로 덮인 고인의 시신 앞에서 세 번 허리를 굽혀 절을 하고 리 전 주석의 아내 청훙 여사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이어 리창 현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비롯해 왕후닝·차이치·딩쉐샹·리시·한정 등 당정 지도자들이 묵념했다.
앞서 리 전 총리는 지난달 26일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자정이 조금 지나...
외교부는 시신 운구, 유족 측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네팔 현지 언론 ‘히말라야타임스’에 따르면 쿰부 지역 고쿄마을 한 리조트에서 20대 한국인 A 씨가 샤워하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숨진 A 씨는 현지 셰르파(등산 안내인)나 가이드 없이 혼자 트래킹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네팔...
희생 사실이 확인된 경우는 일시, 장소, 시신 수습 여부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사람이 3명 이상 있었거나 당시를 직접 목격한 사람이 존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죽은 것으로 안다”, “희생된 것으로 안다”는 식의 들은 내용만 진술돼 있다.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희생이 ‘거명’되기만 한 경우에는 그 유족에게 위자료를 지급할 수 없다고...
31일 서울중앙지검은 강남의 한 아파트 앞에서 납치한 피해자를 살해해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경우(36) 등 일당에 대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경우·황대한(36)·연지호(26)는 올해 3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단지 앞에서 A(사망 당시 48세)씨를 차로 납치해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다만 LA 카운티 검시관실은 페리의 사인과 관련된 기록을 ‘연기’로 기재하면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상황이다.
검시관 사무실 관계자는 시신의 부검이 이뤄졌지만, 체내 독성 물질이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CNN에 말했다.
시신은 사망 당일 베이징으로 운구됐고 전날까지 수천 명의 중국인이 베이징에 모여 헌화하고 추모했다.
다만 화장에 앞서 당 최고위급을 중심으로 한 추도식은 열리지 않으며, 공산당원들이 작별을 고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떠난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경우 추도식이 거행됐다.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추도사를 낭독했다.
SCMP는 “중국의...
최근까지 일하다 해고된 재활용 시설서 시신 발견
미국 동부 메인주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경찰 당국은 메인주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 중이던 로버트 카드(47)의 시신을 그가 최근까지 일하다 해고된 재활용 시설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시신에...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이를 사망하도록 방치한 뒤 시신을 종이 가방에 담아 쓰레기통에 유기한 20대 친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7일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부 김태업)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앞서 24일에도 달랏에서 한국인 여행객 네 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지프 차량을 이용해 달랏 지역 하천 주변을 관광하는 투어 도중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이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이 사고와 관련해 해당 부처와 지방당국에 신속한 경위 조사 및 수습을 지시했다.
이 메모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다가 사살된 하마스 대원의 시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에는 아랍어로 “적은 참수해 심장과 간을 제거하는 방법 외에는 치료법이 없다는 걸 알아야만 한다”고 적혀 있다. 또 “당신은 알라 앞에서 칼날을 갈고 의도를 순결하게 하라”, “그들을 공격하라”라는 문구도 담겼다.
앞서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알자지라는 방송을 통해 다흐두흐 기자가 병원에서 가족의 시신을 붙들고 우는 영상을 송출했다. 다흐두흐 기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알자지라 소속의 아랍권 특파원으로 첫 교전이 있던 7일(현지시간) 직후 현지에 머물면서 상황을 전하고 있다.
알자지라 측은 “가자지구의 난민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다흐두흐 기자의 아내와 두...
강남의 한 아파트 앞에서 납치한 피해자를 살해해 시신을 암매장한 이른바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주범 이경우(36)와 황대한(36)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범행에 가담했으나 자백한 공범 연지호(30)에게는 징역 25년, 범행의 배후로 지목된 부부 유상원(51)·황은희(49)에게는 각각 징역 8년과 6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25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대는 오후 3시 10분께 달랏 락즈엉 쿠 란 마을 내 사고 지점과 약 4㎞ 떨어진 곳에서 관광객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오후 4시 30분께 다른 2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
베트남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을 뿐 다행히 목숨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역에는 사흘간 많은 비가 내려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또 누적 부상자 1만4245명 중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 경찰은 7일 하마스 공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가운데 769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673구의 시신은 장례를 위해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하마스의 인질로 붙잡혀 있는 사람은 212명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