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SK그룹은 면세점 사업 선정을 대가로 미르ㆍK스포츠 재단에 거액 출연 의혹에서다.
이에 업계는 특허권 심사는 기존 공고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세청은 올해 하반기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다음달 3일이나 10일로 염두해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참여 기업들에게 통보할 시간이 촉박해 검찰 수사가 어느 정도 종결된 뒤에야...
이번 압수수색은 SK와 롯데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지원하는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세점 사업선정 등과 관련한 청탁을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12월에 있을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 심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 치러진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심사 결과와 관련, 내정과 특혜...
최 회장은 “(면세점 사업은) 어떤 사업자보다도 경쟁력이 있다”며 다음 달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매장 면적 중 절반가량을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채우기로 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며 입찰 선정을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서고 있다.
*표_최신원 회장 자사주 매입 현황
아울러 기존 신규 면세점도 과열 경쟁에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3차 면세점선정이 롯데와 SK에 특허권을 내주기 위해 마련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흘러나왔다.
이와 관련해 일부 야당 의원은 시내 면세점 특허심사 참여 심사위원 명단 제출과 면세사업자의 사회환원 공약 점검 등을 요구하며 이달 초 관세청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해 7월 10일 오후 5시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발표 당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먼저 폭등해 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30%)까지 치솟은 7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이후에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타 그달 17일에는 장중 22만500원을 찍었다.
당시에도 관세청은...
공교롭게도 지난해 11월 15년 만에 선정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시기와 올해 진행되는 재입찰 전의 결정 시기인 4월이 K스포츠와 미르 두 재단의 설립 시기(각각 작년 10월, 올해 1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비용이 면세점 사업권 취득과 탈환을 위한 대가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군다나 면세점 특허를 심사하는 주무 관청인...
공교로운 점은 15년 만에 선정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시기(작년 11월)와 올해 진행되는 재입찰전의 결정 시기(올해 4월)가 미르와 K스포츠 두 재단의 설립 시기(각각 지난해 10월, 올해 1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비용이 면세점 사업권 취득과 탈환을 위한 대가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군다나 관세청이 심사...
31일 업계에 따르면 12월 예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은 주차장ㆍ매장 확대 대전으로도 요약된다. 특히 강남 부지를 내세운 HDC신라와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3개 업체는 강남권 교통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HDC신라는 탄천주차장을 적극 활용해 교통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관광버스 59대가 들어갈 수 있는 자체...
신세계면세점은 2012년 부산 시내면세점으로 면세사업을 시작해 2015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진출, 2016년 서울 시내면세점인 명동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며 빠르게 면세사업을 확장해 왔다. 특히 명동점은 쇼핑에 문화와 체험을 더한 컨셉트로 개점 100일만에 일 매출 26억 원을 기록하는 등 면세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명품...
앞으로 중국 내 유통사업과 글로벌 SPA 확장 등 현재 국내, 외 펼치고 있는 신규 및 핵심 사업에 집중 할 예정이라는 게 이랜드 측 설명이다.
10월 4일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을 앞둔 가운데, 대기업 3곳을 새롭게 선정하는 특허전에는 롯데, SK, 현대백화점, HDC신라, 신세계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두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특허 신청을...
더군다나 작년 7월 신규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11월 워커힐 면세점 사업 재허가에서도 잇달아 고배를 마시면서 총체적 난국에 휩싸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 회장이 17년 만에 SK네트웍스로 복귀하면서 난국 타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최 회장은 복귀 이후 패션사업부를 현대백화점그룹에 매각하기로 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이번에 매각한 토지는 면세점 사업에 뛰어들고자 지난해 GS건설로부터 850억 원에 인수한 곳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7월 서교동 부지를 기반으로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에 도전했으나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고배를 마시며 이 부지를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랜드는 이번 매각 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는...
미래 먹거리 확보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반드시 면세점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게 정 회장의 생각이다. 이미 면세점 인력들도 많이 충원했고, 최근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라는 이름으로 면세점 법인 설립 등기도 마쳤다.
9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특허 선정에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합작사를 세워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말 사업자가 선정된다.
면세점 업계가 과열이라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신규 특허 획득을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어 업체들 간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월드타워점과 워커힐면세점 특허 갱신에 실패한 호텔롯데와 SK네트웍스는 이번이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시내면세점 진출에 실패한 현대백화점 역시 이번 추가 특허를 따내기 위해...
이랜드는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하자 이곳에 지하 7층, 지상 16층의 특1급 호텔(358실 규모)을 짓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건축인허가도 받았는데 이번에 매물로 내놨다. 최저 입찰가는 1100억 원으로 매겨졌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 부지(동교동 162-5 필지, 대지면적 1577㎡)도 함께 판다. 최저 입찰가는 715억 원이다....
우선 합정역 부지는 지난해 이랜드가 면세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내면세점 부지로 점찍었던 곳이다. 이후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하자 호텔 건립을 위해 건축 인허가를 받았다. 홍대입구역 부지 역시 관광호텔 건축 인허가를 받은 곳이다.
이외에도 강남역 인근 점프밀라노 빌딩 내 상업·업무시설 역시 매물로 내놨다. 이들 부동산의 최저입찰가는 총 3000억 원 이상인...
하반기 계열사 상장 계획도 힘들고, 올 연말 관세청의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가능성도 낮아 추가적인 경영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재계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 중심의 폐쇄적인 사업 경영이 이 같은 비극을 초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그는 치매약 복용 사실이 밝혀져 쓸쓸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며 “롯데의 지분구조상 형제 혈투는 지속될...
무엇보다 관세청은 면세점 추가 특허 사업자 선정에서 공정거래를 위한 노력 정도 등 상생협력평가점수를 전체의 15%로 배정하는 등 주요 평가 항목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신 이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면세점 신규 특허를 무산시킬 수 있는 대형악재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부활을 낙관할 수 없게 된 것은 물론, 경영권 분쟁 논란에서...
이번 의혹으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자격에 결격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정부가 면세점 신규 특허권을 3곳에 추가로 내주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기사회생의 희망에 부풀어 있다. 연매출 6800억원 가량인 월드타워점은 12월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올해 말 추가되는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사업권) 신청 공고가 나오면서 '3차 면세점 대전'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3개의 대기업 면세점 특허를 놓고 롯데면세점·SK네트웍스·현대백화점이 일찌감치 참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랜드·신세계·두산·호텔신라 등도 신청 가능성을 열어둬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특허신청서 접수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