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의 후보 사퇴 소식을 접한 김 후보는 “허 후보님이 어려운 결단을 하셨다”며 “선거를 5일 앞두고 보수 진영이 단일화됐다는 점에서 저는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했다. 이어 “허 후보가 주장하신 보수혁신과 지역발전은 제가 꼭 새겨들어야 하는 슬로건”이라며 “허 후보가 이루고자 했던 훌륭한 공약도 제가 잘 승계해서 꼭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SPC그룹의 향후 승계구도도 허 사장을 중심으로 흘러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PC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SPC 삼립의 지분율을 살펴보면 허 사장이 16.31% 보유, 허 부사장(11.94%)보다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SPC는 앞서 검찰이 허 회장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두 차례 입장문을 내고 “피의자에게 충분한 진술 기회와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았다”...
앞서 LG화학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 경우에도 기존 LG화학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한화는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의 주력 사업인 방위 및 우주항공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는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화그룹 3형제의 지배구조 효율화를 통해 승계구도를 명확히 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승계구도 상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를 김동선 부사장이 분할 회사를 맡을 것으로 추정되며, 태양광, 에너지, 화학ㆍ금융ㆍ유통, 로봇의 역할이 나눠진다.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주주가 지분율대로 주식을 나눠질 수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한화에어로 주가는 15.3% 급등했다. 연초 대비 93.6%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기소된 하이트진로 관계자들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이트진로 법인과 박태영 사장, 김인규 대표, 김창규 전 상무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양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은 원심에서 박태영...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치지직 서비스 정식 오픈 시점까지 영상 후원, 채널 구독 등 기능을 추가하고, 트위치 구독 승계 프로그램 등으로 이용자 피드백 적극 수렴하며 더 많은 스트리머들이 치지직에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검색, 게임판, 카페, 클립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신기술...
기업 밸류업 우수기업 3대 분야 8종 인센티브는 △5종 세정지원(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R&D공제 사전심사·법인세 감면 컨설팅·부가 및 법인세 경정첨구신사 관련 패스트트랙, 가업승계 컨설팅) △주기적 지정 감사 면제 심사시 가점 부여 △감리 제재조치시 감경사유로 고려 △거래소 연부과금 면제 △거래소 추가·변경상장수수료 면제 △불공실공시 관련 거래소 조치...
그는 "설립자의 승계 사안으로 사이즈가 크지만 비재벌인 기업의 매각 건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인수합병 시장에서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일본 PE 시장의 활황에 대해서는 예상했던 흐름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MBK파트너스 설립 때부터 일본 시장에 대해 말씀드렸다. 일본은 전 세계 3위 규모의 경제, 투명한 규제 체계와 신뢰할만한...
중견련 관계자는 “부의 대물림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탈피해 국가 경제 기반인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고 창업주의 기업가정신과 경영 노하우를 확산하기 위한 합리적 수단으로서 기업 승계를 적극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성장 탈출을 위한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원활한 성장을 뒷받침할 법·제도...
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일찌감치 밀려난 조 전 부사장은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2014년까지 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한 뒤 그룹과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그러나 조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형 조현준 회장을 상대로 횡령, 배임 등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1시 조문이 시작된 직후에는 고인의 친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문 전 부사장은 일찌감치 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밀려난 뒤 회사 지분을 전량 매도하고 그룹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 형인 조현준 회장을 상대로 횡령, 배임 등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을 이어갔다.
재계 안팎에서는 향후 효성의 존속·신설 지주회사가 각자 이사진을 꾸린 뒤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서로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일찍 밀려난 조 전 부사장은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2014년까지 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한 뒤 그룹과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그러나 조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형 조현준 회장을 상대로 횡령, 배임 등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을 이어갔다.
이후 조 명예회장은 2016년 말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2017년에는 대표이사직도...
“가업 승계를 앞둔 오너들은 기업의 주가가 오히려 떨어지길 바란다”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의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상속세제 개편을 ‘부자 감세’로 모는 정치적 편향이 엄존한다. 시대착오적이다. 자산 가격이 크게 상승해 과세 범위가 어느덧 중산층까지 확대됐다. 2000년 1400명 정도였던 상속세 과세 인원이 2022년 11배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최고경영자인 총괄 CEO를 선임, 보상, 평가하는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을 정비한다. 이 밖에 푸드테크는 김 육상양식, 세포 배양육·해산물, 로봇 셰프 등 혁신 기술을 지속 발굴해 미래를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풀무원은 1980년 초 한국 최초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 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
정책 안내 이후에는 소공인이 직접 수출에 성공한 사례와 가업승계를 통해 기업을 더욱 성장시킨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소공인들은 경쟁력 있는 소공인 제품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오 장관 또한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패션, 식품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해외 온라인...
상의 관계자는 “과도한 상속세 부담이 승계를 준비하는 기업에 일반 주주 배당을 늘리는 것보다 대주주 지분이 많은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하는 유인으로 작용한다”며 “24년째 고정된 상속세 과세표준이 자산 가격 상승을 전혀 반영하지 못해 중산층 국민까지 조세 불만이 커지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상의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국가전략기술...
공정거래법상 공익법인의 의결권 제한 규정은 일부 기업집단에서 공익법인에 회사 주식을 출연한 후 이를 공익적 목적에 이용하기보다는 특수관계인들의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 및 경영권 승계 수단 등으로 남용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도 “임성기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된 재단들이 일부...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을 통해 임성기 회장의 승계자로 지목되고 이날 그룹 경영 총괄 부회장까지 승진한 임주현 부회장은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가 많다 보니 적극적 주주친화 정책을 펴지 못했다”라면서 “신약개발을 투자를 도와줄 든든한 파트너를 구한 만큼,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적극적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종윤...
한미그룹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사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맡아 왔다.
이날 한미그룹은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의 집합투자업자 지위를 승계해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 사장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장기적이고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양사의 운용 역량 결집,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대체투자 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