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기관투자자의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한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내년 도입이 점쳐지면서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다만, 재계에서는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수단이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PEF의 특성상 자칫 기업 경영에 대한 과도한 침해로 경영 안정성이...
국민연금 주주권행사의 독립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올해 7월 '스튜어드십코드(기업가치 훼손 등으로 기금 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도입했으며 금융그룹 리스크의 체계적인 감독을 위해 금융그룹감독제도도 시범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대규모 기업집단정책 개편, 기업소유지배구조 개선 및 소수주주 권익 보호 등을 위해...
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선주도 주목할 만 하다면서 “기업들의 배당확대시 레베리지 효과로 인한 보통주와 괴리율 축소 가능하다”면서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도 우선주의 매력을 높이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자들에게 조심스런 접근을 요구했다. 이 센터장은 ”단기적인 트레이딩으로 접근하는 것은...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주도할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쳤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탁자책임전문위는 최근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4명을 확정했다. 위원장에는 박상수 경희대 경영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수탁자책임위는 기존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의결권행사전무위는 7월 말 국민연금이 주주권행사의...
이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을 통해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모니터링 역할 수행을 뒷받침할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법무부는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전자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오랜 기간 공석으로 있던 국민연금 운용본부장의 신규 취임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다시금 환기 시키는데 일조할 전망”이라며 “기업들의 배당성향을 자극하고 기존 고배당주 프리미엄을 부각시키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당주 포트폴리오 선별 조건으로는 3가지를 제시했다.
투자전략센터는 “국내 장기 금리(2.32%) 수준 이상의 배당 수익률...
삼성증권 관계자는 “일본은 2014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이후 주주환원 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저금리, 저성장이 이어지면서 배당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등 배당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품은 높은 배당수익률과 중소형 종목을 기준으로 관련 주식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보수는...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올해 반대율이 작년보다 1.8%포인트 상승한 것은 KB금융의 주주제안에 기관 투자자의 반대가 집중된 영향도 있지만,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한 일부 기관 투자자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안 본부장은 “코스닥과 코넥스 기업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의결권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특히 전문가들은 올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도입 효과로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조언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부터 3거래일간 코스피 시가총액은 약 82조 원 증발했다. 조정 장세에 갈 곳을 잃은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배당주에 몰려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갑질 논란'관련해 한진그룹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갑질 사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공석 중인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정해지는대로 본격적인 스튜어드십코드 이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7월 국민연금(NPS)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의결했다. 시민사회에서는 현재 한국의 스튜어드십코드가 ‘의결권 행사’에만 국한된다고 비판하며 이사 추천 등 보다 직접적인 경영권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떻게 평가하나?
“스튜어드십코드 책임을 수행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GPIF는 자체 규정으로 회사를 직접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기관투자자의 행동주의는 약탈적 가치창출이다.” “국민연금의 관여 활동은 정부가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연금사회주의의 일환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과도한 경영권 간섭을 합리화하는 도구일 뿐이다.”
기관투자자가 자금 주인인 고객의 돈을 마치 집사(Steward)와 같이 충실히 관리하라는 원칙인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기업 상당수의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간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의결된 7월 30일부터 3거래일까지의 비정상 누적 수익률(CAR)을 측정한 결과 194개 표본 중...
2%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심 연구원은 올해 주당 배당금 상향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순현금 및 △견조한 잉여현금흐름(FCF), △대외 환경(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미국 금리 인상)를 감안하면 올해 주당 배당금은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 면서 "시가배당수익률 4%를 상회하는 10만 원을 주가 바닥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하반기 배당주가 힘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배당수익률은 1.7%로 선진국과 신흥국을 포함해 최저 수준으로 개선이 필요한 수준이다. 한국과 산업구조가 비슷한 대만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3.8%에 달한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수익률 1.7%에서 1.0~2.0...
우리나라의 대표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이 지난달 30일 스튜어드십 코드(국민연기금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도입을 의결했다. 2014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4년 만에 시행된 셈이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투자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큰손’ 국민연금이 기업의 가치 제고, 경영 투명성 확보 등 기업 경영에...
위탁운용 수익률은 국민연금의 직접투자 수익률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연금은 책임투자 강화 차원에서 주주권 행사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서 연금기금을 맡아 운용할 자산운용사의 선정과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튜어드십 코드 가입 여부와 이행수준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요건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 정책위가 주최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바람직한 시행 방향은’ 토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급의 법적인 보장을 하기 이전에 미래세대의 부담능력을 키울 것인가, 우리 연금의 지급능력을 키울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별로 없이 법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만 하는 것은 전형적인 ‘임기 이기주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벌개혁과 관련해서는 공정위의 상호출자 고리 축소 노력,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금융위원회의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 시행 등을 성과로 꼽았다.
갑을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공정위를 중심으로 전속거래강요 등 불공정 하도급거래 금지, 가맹분야 보복조치 금지, 납품단가 조정협의 요건 확대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기금 운용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에서부터 국내 주식 보유 규제인 ‘5%·10%룰’ 완화, 경영권 참여와 관련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국내자산과 해외자산의 비중,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의 자산 배분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넓은 범위의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현 시점에서 기금운용 수익률 향상은 보험료율 인상보다 효과가 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