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민연금공단 ‘2015∼2019년 국민연금 의결권행사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국민연금이 투자기업의 주총에 참여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비율은 2015년 10.1%, 2016년 10.1%, 2017년 12.9% 등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전에는 10%대였다.
하지만 스튜어드십코드 시행 후에는 반대 의결권행사 비율이 2018년 18.8%로 뛰었고, 올해는 1∼4월 현재 20.4%를 기록했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및 지배구조 개선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현금배당 성향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주환원 강화 정책의 지속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배당정책 수립과 공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배당정책 공시제도의 도입과 그 방향에 대한 제언’ 보고서를 통해 “국내 상장기업의 현금배당 확대 움직임은 긍정적”...
3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관투자자의 관여 활동을 통한 기업 배당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7곳이 지난해 배당 관련 이슈로 주주관여 활동을 벌인 상장사 39곳 중 56.4%(22곳)가 주당배당금(DPS)을 전년보다 늘렸다.
해당 기업들의 DPS 증가 폭은 평균 431원이며 최대 1750원을 늘린 곳도...
여기에 지난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주주 행동주의 강화 등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배당주 펀드의 인기에 힘을 실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제성장이 구조적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사회책임투자 활동 강화로 지배구조 개선이 이어지고 기업 배당 성향은 상승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배당주 펀드에 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여부가 위탁운용 선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면서 비용 부담이 늘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스튜어드십코드에 참여한 자산운용사는 37개사로,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250개사 중 14%에 불과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을 비롯해 하이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2년간 공정경제 성과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순환출자고리 대부분 해소 △하도급·가맹·유통분야 거래관행 개선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 50% 가까이 증가 등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가 앞장서서 실천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분야가...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사에 의결권 행사를 위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스튜어드십코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5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후속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금위는 이날 제6차 회의를 열고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관련 후속조치' 초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금위는 지난해 7월 도입된 스튜어드십코드 관련 후속 조치로 경영참여목적의 주주권 행사 및 의결권 행사 위임 가이드라인도 논의한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이 직접 행사해온 의결권을 위탁운용사에 위임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9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의결권 위임을 통해 연금사회주의 논란이 완화되고 국내 자본시장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자문관을 역임했다.
JKL파트너스는 국내 유일 토종 PEF로 회계사 출신인 정장근 대표와 강민균 부사장, 이은상 부사장이 2001년 설립했다. 지금까지 JKL파트너스가 결성한 펀드 규모만 1조5600억 원에 달한다. 2017년에는 국내 PEF 최초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며 가치중심적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스튜어드십코드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는 총 99개사로, 올해 21개사가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들 대부분은 자산운용사(35곳)와 PEF운용사(31곳)로 연기금 중에서는 국민연금이 유일하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지난 1년 성과에 대해 아쉽다는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현재(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자산운용사의 주주총회 반대 의결권 행사가 도입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2017~2018년 정기 주주총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자산운용사는 도입 이전보다 정기주총 의결권 반대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선민 KCGS 연구원은 '스튜어드십 코드...
정구용 상장사협의회 회장은 “기업지배구조 코드에 대한 준수여부 공시 의무화 및 스튜어드십 코드 채택 확대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논의 및 기관투자자들의 주주권 행사가 기업의 중장기적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의결권...
그는 “한편 지난해 7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함에 따라 배당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림산업의 경우 2018년 배당성향을 기존 7.9%에서 10.2%로 상향했지만 여전히 배당성향이 낮을 뿐만 아니라 향후 순이익 증가로 주당 배당금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확대로 기관투자자가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면서 배당 기대감도 커졌다. 배당을 늘리는 기업은 주가 수익률도 좋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이 2011년 이후 배당수익률이 코스피 평균보다 높고 주당 배당금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기업군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주가 수익률은 15.4%에 달했다.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이 국민연금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만큼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한 의결권 행사 시 기금의 안정성 및 수익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3일 곽관훈 선문대 교수에게 의뢰한 ‘국민연금기금의 현황과 스튜어드십 코드(2019)’ 보고서를 통해 “최근 도입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는 의결권 행사에...
이어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기관 수는 현재 96곳(5월 20일 기준)으로 늘어 한국 자본시장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들의 주주 활동은 비공개 대화 및 공개서한 발송 등이 중심”이라며 “대부분 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과 같은 주주환원 관련 주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여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분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스튜어드십코드와 주주환원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최대 규모의 중간배당이 예상된다.
특히 쌍용양회, 두산밥캣, 대교, 두산, SK이노베이션 등 코스피200에 포함된 기업 18곳이 올해 중간배당을 시행할 전망이다. 지난해(15곳)보다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규모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배당계획 발표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확산되는 주주 환원정책 강화의 일환"이라며 "합리적인 배당계획을 통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달러기준 대비 원화기준 실적의 개선폭이 더 커지면서 원화기준...
투명한 정보 공개, 배당을 하지 않는 사유 등에 대해 소명과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에스엠 지분 5.06%를 보유한 4대 주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도 KB자산운용의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 8.07%)도 올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수탁자 책임 원칙)를 통해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기로 한 만큼 이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신진영 연세대학교 교수를 제6대 원장으로 선임했다.
29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사원총회를 열고 조명현 원장의 후임으로 신진영 교수를 제6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진영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