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이르면 올해 안에 행장 교체와 지주사 해체 등 본격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고배당 논란을 일으켰던 SC은행은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영국 본사의 전략에 따라 한국사업 전략을 전면 재검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선 이 과정에서 소매금융 축소 등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8일...
외국계인 한국씨티금융지주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를 제외하더라도 신한·KB·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60~70%에 이른다.
이들 금융지주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이유는 고배당 때문이다. 국내 은행이나 금융지주사들의 배당성향이 높다 보니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적자에도 1조원대 배당 추진 문건이 외부에 알려져 파장을 일으킨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 대한 금융권의 시선이 싸늘하다. 특히 고배당을 위해 금융당국, 청와대, 국회를 아우르는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배당 로비 계획…한국 철수 의혹 = 최근 한국SC은행은 올해 영국 본사에 보낼 배당금을 1500억원 미만으로 책정했다. 1조원대 배당금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가 올해 1500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향후 2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방침도 정했다.
SC금융은 오는 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영국 본사로 1500억원 이내의 금액을 배당하는 내용의 2014년도 중간배당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SC금융은 이번 중간배당에 추가해 관련 승인 절차를 거쳐...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려 한다는 의혹을 받아 온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가 연내 1500억원을 영국 본사에 배당하기로 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금융은 오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중간배당 계획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SC금융 관계자는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이사회에서 적정...
모회사인 SC금융지주는 3분기에 1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여 2분기 3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말 기준 SC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28%로 직전분기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아제이 칸왈 SC금융 회장 겸 SC은행장은 “한국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전략 실행이 성과를 내고 있다” 며 “동북아시아 지역총괄본부가...
지주사 11곳 가운데 9곳이 순이익을 거둔 반면, 외국계인 한국씨티·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은 희망퇴직 실시 여파로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은행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적립후)은 4조94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5998억원(110.7%) 증가했다.
이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38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SC금융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33억원 감소한 38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은 16.25%로 전년동기 대비 0.41%포인트 상승했다.
SC금융 관계자는 “저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모든 자회사가 상당한 영향을 받았지만 견실한 자본...
피터샌즈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회장은 2일 금융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국시장 철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고 그럴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샌즈 회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하면서 “한국 금융산업에 최대 외국인 투자기관으로서 한국시장에서의 사업을 계속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일부...
여기에 정보유출과 관련한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CJ 그룹 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금융실명법 위반, 파이시티 사업 신탁상품 불완전판매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임직원 등에 대한 징계도 유보됐다. 제재 대상자 수가 많은 데다 각 안건 마다 적극적인 소명을 펼친 대상자가 많아 일부는 심의조차 되지 않았다.
관심을 끌었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경우 이날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명하느냐에 따라 KB금융의 운명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확정되면 사실상 사퇴 권고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리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사전에 징계를 통보받은 인사 상당수가 제재 수위 등에 대해 적극 항변할 예정이라 설전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는 자회사인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의 지분 100%를 합계 1510억원(1억4800만 달러)에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관계당국의 승인을 획득해야 하는 등의 조건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완료 후에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은...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와 이날 새벽 KB금융지주,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카드, 농협은행, 롯데카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에 제재 수위를 사전 통보했거나 고지했다. 제재대상 전·현직 임직원만 300명가량으로 이 가운데 50여 명 가까이 중징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 전 행장은 5억68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6300만원, 상여 3억8600만원, 해외근무에 따른 복리비용이 1억1900만원이다. 힐 전 행장의 1분기 보수에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전북은행장은 급여는 7500만원에 성과급 4억5800만원 받아 1분기 급여가 5억3330만원에 달했다.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가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C금융은 올해 1분기 35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SC금융의의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851억원이었다.
특히 주계열사인 SC은행이 28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롯데카드에는 금감원 상호금융국장 출신 조욱현 감사, 농협은행에는 금감원 상호금융국장 출신 이용찬 감사가 있다. 한국씨티은행에는 김종건 전 금감원 리스크검사지원국장이 감사위원으로 일하고 있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는 정기홍 전 금감원장보가 감사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정치인 낙하산도 내려오고 있다.
최근 예금보험공사...
이 밖에 서진원 신한은행장 13억1000만원, 김종준 하나은행장 10억3100만원, 리처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 11억5600만원, 김한 전북은행 행장장 6억91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카드사 가운데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17억2500만원,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17억2500만원
이었다.
이 가운데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회장...
발생한 세금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저금리 기조, 풍부한 시중 유동성, 치열한 경쟁, 저조한 대출 수요, 지속되는 신용위험 우려 등의 어려운 영업환경이 은행권 실적 전반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SC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은행 실적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36.9% 하락한 903억원을 기록했다.
씨티·스탠다드차타드(SC) 등 외국계 은행도 제재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들 은행은 지난해 12월 3만~10만여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 1월 1억건 이상의 정보유출 사고로 지난달 16일 영업정지 기관제재를 받은 NH농협·국민·롯데카드 임직원에 대한 제재는 일부 카드사에 대한 금감원의 재검사가 진행중인 만큼 다음달에 이뤄질...
같은 외국계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경우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 수를 3명 줄여 현재는 8명뿐이다.
박진회 수석부행장의 경우 씨티은행 전신인 한미은행 부행장 시절까지 포함하면 임원만 12년째 하고 있다. 박 수석부행장은 2002년 한미은행 시절 부행장을 지낸 이후 2004년 씨티은행 수석부행장, 2011년 씨티금융지주·기업금융그룹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