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그냥 참가에 목적을 두지 않고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스케이트를 벗는 날까지 빙판 위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황대헌이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한 것은 다섯 살 때였다. 어린 나이에 스케이트를 탈 수 없지만 타고 싶다고 떼를 쓰는 황대헌에게 누군가 빙상장에서 서 있을 수 있다면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황대헌은 조건대로 빙상 위에 꼿꼿이 서 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스케이트를 시작하게 됐다.
어린 나이에 스케이팅을 시작한 황대헌의 실력은 놀랄...
경기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장비는 스케이트의 '날'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사용하는 스케이트 날에는 각도를 조절하는 벤딩(Bending) 기술이 적용돼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졌다. 마찰력을 줄여 곡선 구간을 부드럽게 주파할 수 있도록 날의 앞과 뒷부분을 둥글게 깎는 '로그' 작업도 기록 단축에 기여한다.
언급한 강점 외에도 공기 저항을...
현재 평창올림픽 공식 스토어의 대표적인 인기 품목은 ‘수호랑&반다비 마스코트 인형’으로 총 40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며, 스키 수호랑, 스케이트 수호랑 등 종목별 인형은 한정 수량으로 구성돼 대부분 품절됐다.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인형 중 ‘장원급제 수호랑’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메달리스트에게만 수여되는 ‘어사화(御賜花) 수호랑’을...
문 대통령은 김예진 선수에게도 축전을 통해 “김 선수는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는데,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쳐줬다”며 “7살 때 스케이트장에 데려간 사촌오빠도 고맙다. 김 선수에게도 이번 올림픽이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팀 막내인 이유빈 선수에게 문 대통령은 “이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어서 많이 떨렸을 텐데...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 ‘왕따를 주도한 한국 스케이트 선수에 대한 국민청원이 올라왔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팀 동료를 ’왕따‘(bullying)시킨 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퇴출해야 한다는 청원에 35만명 이상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지난 1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20일 오후 5시 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백 감독은 "마지막 바퀴에 노선영을 중간에 끼워서 가지 않은 이유에 의구심이 커졌다"며 "더 기록을 내기 위해 (노선영이) 중간에 가는 것보다 그 속도를 유지하며 뒤를 따라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결과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일 "오늘 공식 훈련 후인 오후 5시30분에 빙상연맹 주최로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오발)에서는 전날 열린 여자 팀추월 스피드스케이팅 준준결승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철기 감독을 비롯해 관련 선수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이 밖에 고다이라가 이상화에 대해 "인간적으로도 스케이트 선수로도 훌륭한 선수"라고 극찬하는 인터뷰도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우정은 화제가 됐다. 과거 고다이라가 월드컵 차 서울에 방문했을 당시 이상화는 자신이 패했음에도 고다이라를 위해 공항까지 가는 택시를 불러주고 비용까지 지불했다는 것.
한편 이상화의 결혼 계획도 알려져 관심을...
민유라는 싱글 스케이팅 선수로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다. 아이스댄스로 종목을 전향한 것은 열네 살이던 2009년이다. 민유라는 “아이스댄스가 적성에 맞는다고 느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민유라는 지난해 겜린과 한 팀을 이뤄 출전한 독일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4위를 기록, 평창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민유라는 “당시 등수가 발표된 순간 눈물이...
‘파라 아이스하키’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는 ‘패럴림픽’ 종목 중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이용하는 장애인 아이스하키다. 선수들은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 실업팀 창단 3년 만에 세계 선수권 대회 진출권을 얻었고 결국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기적의 드라마를 써낸 이야기를...
수호랑은 경기 막간에 등장해 춤을 추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기도 하고 선수들 입장을 도와주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온라인에서는 '수호랑 혼밥', '문틈에 낀 수호랑' 과 같이 곳곳에서 포착된 수호랑 캐릭터(탈 쓴 봉사자)의 재미있는 모습들이 등장해 웃음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SNS에서는 '수호랑 인성논란' 이라는 제목으로 수호랑 패러디가...
일곱 살 때 친오빠를 따라 스케이트를 처음 신은 이상화는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쇼트트랙 선수로 시작했으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당시 동계체전에서 500m, 1000m를 석권한 이상화는 중학교 3학년부터 지금까지 태극마크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첫 출전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5위에 오른 이상화는 각종...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맏언니인 김아랑은 지난해 1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왼쪽 뺨을 베이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로 수술대에 올랐던 김아랑은 아직도 상처 부위에 연분홍색 대형 반창고를 붙여 흉터를 가릴 정도다.
특히 당시 사고로 김아랑은 경기 도중 아웃코스로 상대 선수를 제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예선 경기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남자 팀추월 예선에는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과 남자 5000m 5위, 남자 1만m 4위에 오른 이승훈이 이번 남자 팀추월에선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어 기대를...
2013년 겨울, 시합을 마치고 들어와 스케이트 날을 벗던 노진규의 등은 굽어 있었다. 한 눈에 봐도 큰 혹에 사람들은 그의 상태를 걱정했다. 그렇게 소치 행 티켓만을 앗아갈 줄 알았던 혹은 골육종이라는 암으로 돌아와 2016년 4월 3일 그의 삶까지 가져갔다.
소치올림픽 시즌이 있던 13/14 시즌에서 노진규는 올림픽 개인 종목에 포함되지 못했다. 선발전 결과에 따라...
금메달의 키엘트 누이스보다 열 살, 은메달의 패트릭 로아스트보다 네 살 어린 그이지만, 스케이트 경력은 만만치 않다. 김민석이 스케이트를 처음 탔던 것은 일곱 살 때다. 그를 본격적인 선수 생활로 이끈 사람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난 이준석 코치다. 이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 김민석은 6학년 때부터 나가는 국내 시합마다 전관왕을 차지했다....
여섯 살 무렵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한 최민정은 중·고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불렸고 성인 무대 데뷔 후 2015·2016년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가대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3월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성적이 6위에 그쳐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한 달 뒤인 4월 치러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LA...
김연아는 스케이트를 장착한 채 성화 점화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성화 점화대 앞 작은 빙판 위를 달리며 아름다운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현역 시절을 재연했다. 김연아는 뜨거운 불꽃을 피우며 올림픽 개막을 알렸다.
올림픽 개막식 이후 최근에는 성화 점화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오는 김연아의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샀다. 김연아가 스케이트를 신은 채 높은...
최민정은 “재미로 타기 시작한 스케이트가 인생을 바꿔 놓았다” 며 스케이트 와의 인연을 밝혔다.
여섯 살 무렵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한 최민정은 유치부 스케이트 대회에서 선수로서의 재능을 발견했다. 그는 중·고교 시절부터 일찌감치 ‘유망주’로 불렸고 성인 무대 데뷔 후 2015·2016년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가대표 에이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