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16일 '준비 부실' 논란 속에 막을 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파행 사태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 준비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에서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감사원이 오늘부터 감사를 위한 감사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며 "감사원은 내부 절차를 거치는 대로 신속하게 실지감사...
아워홈은 지난 14일 영국 스카우트 대원 500여 명을 본사로 초청해 쿠킹클래스, 명소 투어 등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 중 일부는 12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공식 종료된 이후에도 한국에 남아 여행 중이다. 이에 아워홈은 마지막까지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자 대원들을 본사로 초청했다.
점심시간에 맞춰 아워홈 본사에 도착한...
태풍 카눈 대비까지 정말 벅찼어요.”
최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차출된 공직자들이 토로한 말이다. 잼버리 행사는 폭염과 태풍 카눈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등 8개 시·도로 분산되며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은 숙소 확보, 통역 업무, 대체 프로그램 마련 업무까지 떠맡았다.
이들이 잼버리 ‘구원투수’가 되면서 행사는...
여당인 국민의힘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 책임을 묻기 위해 대회 집행위원장인 김 지사를 불러 현안질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김관영 지사가 할 일은 변명과 남 탓, 협박이 아니라 감사원 감사 등 근본적인 문제점 확인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14일...
또 다른 인기 놀이기구 ‘후룸라이드’에 몸을 실었고, ‘스페인해적선(일명 바이킹)’에선 K문화 체험에 나선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과 두 손 들어 만세를 불렀다. 삼바 퍼레이드까지 즐긴 후 찾아온 허기를 ‘bhc 콜팝’으로 달랬다. 오후 8시, 이제 항복. 다시 ‘원더도어’를 통해 호텔로 재빨리 귀환했다. 개장 15분 전 입장은 못했지만, 재입장 혜택 덕에...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면서 여야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운영을 두고 처음으로 맞붙는다.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출석해 현안질의를 받을 예정으로 본격적인 책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고 있다. 정부‧여당은 새만금 잼버리 유치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 뒤 일부 독일 대원이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출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속리산 법주사에 따르면 전날 독일 대원 40여 명은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이들은 2월 법주사에 템플스테이 체험을 예약했으며, 능인문화원장 혜우 스님이 체험 행사를 맡았다는 전언이다.
혜우 스님으로부터 범종각에서 북...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했던 베트남 대원들이 대전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퇴소하는 과정에서 119구급차가 짐차로 이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민 고발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 동구의 한 기숙사 앞에서 베트남 잼버리 대원의 짐을 구급차에 싣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과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대우받아야 할...
대통령실은 1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기한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에둘러 반박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이 현 정부 비판론에 가세했다'는 기자의 질의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문이 오늘 사설에서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고...
감사원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책임 의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14일 여가부와 감사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실무를 맡은 전라북도ㆍ여가부ㆍ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에 대한 감사...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해 "무난하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하면서 종교계, 기업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제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한 총리는 "지난 주말,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2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며 "대회 기간 내내 국내외적으로 이목이 집중됐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 또한 적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무엇보다 위기상황에서 보여주신 우리 국민 한분 한분의 헌신적인 지원과 협조에 대해서 감사의...
13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몰디브 스카우트 대원들이 귀국을 위해 경기도 평택 LG전자 러닝센터 숙소를 떠나 버스에 탑승하며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당초 계획한 잼버리 행사 일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더 머무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을 고려해 귀국일까지 숙소 및 프로그램을 추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에 입장을 밝혔다.
13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만금 잼버리 사태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었다”고 적었다.
그는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 새만금을 세계에 홍보하여 강제적 개발을 촉진함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던 한 독일 여성 대원이 광주의 한 숙박업소 업주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서구 화정동 한 숙박업소에서 독일 국적 여성 A 씨가 60대 업주 B 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잼버리 공식일정을 마치고 동료 대원들과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폐영식에서 4만여 대원들에게 “여러분은 시련에 맞서고 이것을 오히려 특별한 경험으로 바꿨다”고 했다. 빈말이 아니다. 이번 잼버리는 진정 특별했다. 세계에서 몰려든 대원들에게도 그렇고...
이는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두고 한 말로, 당시 콘서트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풍선’을 불렀다.
하지만 이를 생중계한 KBS가 이 곡의 원곡자를 그룹 동방신기라고 표기하면서 진짜 원곡자인 다섯손가락의 이두헌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풍선’은 1986년...
현재 국회에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현안 그리고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방송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처리 등 양측이 부딪히는 과제가 산적해있다.
여야는 임시회가 열리자마자 11일로 끝난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에 대한 책임 규명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 끝에 'K-잼버리'로 변신하면서 끝이 났지만, 부실한 대회 준비와 운영에 대한 책임론이 본격적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직접 준비에 나섰던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조직위원회 관련 부처는 물론, 부지 조성을 비롯한 준비부터 행사 운영에 이르기까지 관계된 각 부처에서는 '유탄'을 맞을지 모른다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준비 부실' 논란 속에 11일 폐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개최지 선정 이후 6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음에도 준비와 운영 모두 총체적인 문제를 노출한 만큼 원인에 대한 책임 추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지자체인 전라북도와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찰이 이뤄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