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스몰딜(Small Deal)’에 대한 합의가 유력시되고 있다.
재정적자 감축 방안을 포괄하는 ‘빅딜(Big Deal)’이 어렵다면 감세안 연장과 장기 실직자에 대한 실업수당 지급 연장 안부터 우선 처리하는 스몰딜로 급한 불을 끄고 내년 초에 다시 추가 협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는 앞서 “어떤 제안이든 검토해 볼 것” 이라고...
전문가들은 의회의 법안처리 절차 등을 고려하면 세제감면 혜택 연장과 정부지출 축소 등을 망라한 정치권의 ‘빅 딜’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지만 1월부터 시행되는 세금인상을 막을 ‘스몰딜’은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기 전 국민 98%를 대상으로 한 감세안과 실업수당 지급에 대해 연장하는 부분적...
이는 2010년 현대건설 인수 당시 확보해 둔 현금(약 1조 5000억원) 중 스몰딜에 투자한 금액을 제외하더라도 남은 1조원 이상을 당분간은 가지고 있겠다는 의미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말 현대저축은행(옛 대영저축은행) 인수(960억)를 시작으로 올해들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옛 타워호텔) 매입(1635억), 오산복합물류센터 운영권 확보 등을 통해 이미 스몰딜...
한편 일각에서는 유상증자 불필요설도 거론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현대상선의 경우 2010년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마련한 자금이 상당수 남아 있는 상태”라며 “반얀트리 호텔 인수 등 스몰딜을 진행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당금액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시점에서 무리하게 유상증자를 추진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편 및 스몰딜의 증가로 인수합병에 관련 조회공시의 비중이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 금융당국의 상장기업 불법행위 조사와 거래소의 풍문수집 강화로 ‘횡령배임’ 조회공시가 22.8%를 차지했으며 특히 코스닥 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는 횡령배임 조회공시 중 46.5%가 상장폐지 또는 상장폐지...
대기업들이 수조원대 대형 매물보다는 국내외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스몰딜'에 주력하면서 인수합병(M&A)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잇따른 대형 M&A 실패로 '승자의 저주'를 목격한 대기업들이 수조원대에 이르는 자금이 들어가는 빅딜보다 작지만 경쟁력 있는 전문기업들을 사들여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보완하거나 신사업 기회를 엿보는 디딤돌로...
이른바 '2+1' 전략이다. LG를 제외한 또 다른 한 곳은 지난해 각종 스몰딜로 성공을 거둔바 있는 LS가 거론됐다. 결국 채권단으로서도 해외 재무적투자자를 찾는 게 급선무인 상황이다.
지난해 효성에 이어 이번 2차 매각도 실패로 끝날 것이 점쳐지는 가운데 향후 하이닉스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