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152번 환자(66)를 통한 감염자는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21일 추가된 환자 중 정부가 집중 관리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감염된 환자가 포함됐는 점은 우려된다.
현재 보건당국은 165번 환자를 포함한 3명의 확진환자를 ‘슈퍼 전파자’ 후보로 놓고 계속해 주시하고 있다. 열흘간 환자 이송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이송요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68)로부터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들과 병원 내 3차 감염자 등 총 36명의 평택성모병원발(發) 환자 가운데 이날 오전 현재 23명(63.9%)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그러나 36명 가운데 6명은 치료 도중 사망했다.
사망자 6명 중 5명은 평택성모병원에 다른 질병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만약 주말동안 새로운 슈퍼 전파자 후보군인 137번 환자(55), 138번 환자(37), 143번 환자(31), 151번(38.여), 152번 환자(66)를 통한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고 또다른 집단 발병이 우려되는 삼성서울병원과 아산충무병원, 강동경희대병원의 환자 발생 상황이 없다면 추가 환자 발생에 대해 어느정도 안심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은 2차 유행지에 이어 3차...
언급했는데 감염자가 더 가까이 있으면 접촉시간이 짧아도 감염될 수 있다. 2m 이내 1시간 기준은 지침으로 얘기한 것이다. 여러 요인이 있다. 폐 아래서 올라오는 깊은 기침을 하는지 등의 요인에 의해 감염이 더 빨리 일어날 수 있다. 노출이 됐다는 것만으로 감염된다고 단언하기도 어렵다. 감염 패턴을 파악하는 단계다.
-환자 1명이 수십명 감염시키는 '슈퍼 전파자'가...
1번 환자에 이어 슈퍼전파자가 된 14번 환자는 방역망 밖에 있을 때 이미 여러 병원을 방문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만 14번 환자를 통해 발생한 감염자가 80명이나 된다.
삼성서울병원에서의 느슨한 접촉자 관리도 사태를 키우는데 한 몫했다. 현재에도 환자 발생 우려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사태 초반 병원 명단을 공표하지 않은 점은 타격이 컸다....
결국 초반에 평택성모병원 등으로 격리 범위를 대폭 넓혔다면 14번 환자가 메르스에 감염된 줄도 모르고 다른 병원을 전전하며 대규모 추가 감염을 일으키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14번 환자가 아니라 늦은 확진과 좁은 격리망으로 초동 대처에 실패한 방역당국이 '슈퍼 전파자' 역할을 한 것과 다름없다.
여기에 국내 의료시스템 의료 관행도 한 몫 했다. 최근 국내...
메르스 치사율 12% 넘어서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치사율이 12%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 16일 기준 한국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은 154명으로 이 가운데 19명이 사망해
- 이날 한국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 감염자 수가 15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혀
- 이어...
최초 감염자가 평택성모병원에서 37명을 감염시켰고,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환자는 지금까지 80명에 달한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이송요원으로 일하던 중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37번 환자와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후 격리되기 전까지 진료를 계속한 것으로 나타난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138번 환자, 대전 대청병원에서 파견근무...
같은 시기 응급실에 입원해 있던 '슈퍼 전파자'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이다.
애초에 14번 환자가 마지막으로 응급실에 머문 것이 지난달 29일이므로, 여기에 최장 잠복기인 14일을 더한 지난 12일 이후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돼 증상이 발현된 환자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지난 15일 146번 환자(55)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로부터...
방역당국이 '슈퍼전파자'로 불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추가적으로 분석할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 한명의 환자가 수십 명에게 병을 전파할 정도로 감염력이 강해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에 대한 의문점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한 2번 확진자...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대구 메르스 환자가 없어서 대구는 안전지역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메르스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광역은 인천, 울산, 전남, 제주다.
메르스 발병 이후 방역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다수와 접촉한 이른바 메르스 슈퍼전파자들이 추가로 나타날 가능성도 커지면서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첫 감염자인 35번 환자(42)의 존재가 드러났다.
실제로 3일 추가된 격리자는 574명으로 그 당시 누적격리자 791명에서 72.5%나 크게 늘었다.
방역당국이 14번 환자 확진 후 이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허술하게 진행해 삼성서울병원에서의 ‘골든 타임’을 놓쳤고 35번 환자의 발생과 함께 한꺼번에 격리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전 슈퍼전파자로부터의 감염 우려가...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주말을 메르스 유행세의 최대 고비로 판단, 추가 감염자 차단에 집중했었다.
예상대로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수는 14일 4명, 13일 1명으로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 병원에서의 방역 실패로 새로운 슈퍼전파자 후보군이 등장했다.
격리일로부터 따져보면 76번 환자로부터 바이러스가...
36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대전지역의 슈퍼 전파자인 16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하며 메르스에 감염됐다. 16번 확진자는 지난달 15~17일 최초 환자와 평택성모병원에서 접촉해 바이러스를 옮았다.
하지만 당국은 사태가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난 30일이 되서야 16번 확진자가 최초 환자와 접촉한 사실을 발견했다.
뒤늦게 통보를 받은 건양대병원은 즉시 코호트...
14번 환자를 통해 감염된 메르스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30여명이 보호자와 병문안자사였던 것.
한편으로는 이날 두번째 '응급실 밖' 감염자가 나타나며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에 대해 '응급실 안'을 중심으로 진행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많다.
이날 추가된 141번 환자(42)는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다.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와...
부산지역 첫 메르스 감염자로 등록됐던 E씨는 이날 오후 2시 13분 끝내 숨졌다. 메르스가 확산한 이후 15번째 사망자다.
A씨의 다른 동생 F(56·여)씨와 남편 G(57)씨도 비슷한 기간 B씨를 병문안 왔다가 메르스에 감염돼 각각 116번, 125번 확진자로 판명됐다.
F와 G씨는 현재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부천시...
지난 1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15번 환자(77·여)의 감염 경로를 파악해 줄 14번(35) 환자의 동선이 3일 만에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 아닌 다른 곳을 방문한 사람(115번 환자)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자 14번 환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들이 언제 접촉해 바이러스를 옮겼는지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30대 의사가 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와 접촉했지만 격리되지 않은 채 진료를 계속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 감염자 발생과 더불어 보건당국의 관리대응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1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서 13일 발표된 138번 환자(37)는...
4차 감염자의 또 다른 감염원이 된 76번 환자는 방역당국의 방역망에서 빠져 있던 틈에 여러 병원을 방문한 기록이 있어 추가 감염도 우려된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을 나온 이후 서울의 한 노인요양병원(5월 28~29일)과 강동경희대병원(6월 5~6일) 응급실에 들렀고 6일 건국대병원으로 이동한 뒤 격리돼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된...
11일 118번 환자(67ㆍ여)과 121번 환자(76)에 이어 이날도 126번 환자(70ㆍ여)가 이 병원을 통한 감염자로 발표돼 이틀 사이 3명이나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14번 환자를 통해 감염된 사람이다.
두 경우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면 이 환자가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 내에서 메르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남는다. 이 가정이 맞는다면 메르스 방역은 새로운 국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