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인상 효과를 노리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대책을 내달 중 제시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정부가 업계·소비자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서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 12월에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유형을 파악하고 대상품목·정보제공 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24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슈링크플레이션 대응방안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 소비자원, 소비자단체 간담회(22일)를...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인상 효과를 노리는 '슈링크플레이션'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23일부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운영해 국민들로부터 미적발 품목을 제보받고, 가격변동 정보뿐만 아니라 중량변동 정보 등을 상시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일부 낱개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소비자 "눈속임 꼼수·상술 확산"전문가 "세부사항 표시제 마령해야"
‘슈링크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에 이어 이른바 ‘번들플레이션(Bundle+Inflation : 고물가에 묶음상품을 낱개상품보다 더 비싸게 판매하는 행위)’까지 확산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로서는 하나만 사도되는데 ‘할인 유혹’...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식품·유통사들 사이 확산하는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의미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이다. 원재료·인건비 상승 국면에서 제품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이는 눈속임을 뜻한다. 가격 인상은 소비자 저항이 거세기...
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유지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반하는 상품이 나왔다.
GS25는 PB 용기면 유어스면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면왕은 편의점 유사 NB 용기면(소컵 기준, 86g) 대비 중량은 22% 늘리고 가격은 1000원 아래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GS25는 면과 건더기를 증량하는 방식으로 면왕 중량을 105g까지 키웠다. 가격은 GS25 용기면 최저가인...
정부가 이달 말까지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행위는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어서 정부에서도 이를 중요한...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더해 ‘스킴플레이션’이 늘고 있다고 한다. 스킴플레이션은 ‘인색하게 아낀다’는 스킴프(skimp)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재료나 서비스에 들이는 비용을 줄이는 행태를 가리킨다. 물가 전선에서 편법과 반칙이 난무하고 있다는 뜻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어제 “충분히 공지도 않고...
이와 함께 그는 기업이 제품 가격을 내리지 않고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과 관련해선 정부보다 소비자 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 장관은 "소비자가 (식품을) 사 먹을 때 일일이 깨알같이 확인하진 않는다"면서 "100g 들어가던 것을 90g 들어간다고 충분히 공지하면 문제없겠지만 그렇지 않고 슬그머니...
정부가 소비자단체들을 만나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방문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원 등 소비자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는 "최근 소비자물가가 3%대(10월 3.8%)를 나타내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하물며 누구나 즐겨 먹는 시중에 판매하는 핫도그가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한 봉지 개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이는 꼼수(슈링크플레이션 현상)를 두고 ‘물가에는 지장이 없다’는 달콤한 해석을 하게끔 조장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지난달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예상치 못하게 발생했을 때 한국은행의 주요 관심사는 국제유가였다. 당초 예상했던 올해 평균...
최근 불거진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대해서는 "가격 표시·함량 표시·중량 표시가 정확히 돼야 하고 정확지 않으면 현행 법규에 따라서 엄정하게 제재받아야 한다"고 했다.
식품 원재료 가격과 관련해서는 "관세 혜택으로 낮은 가격으로 수입했는데도 다른 이유에 편승해 가격을 높게 유지하는 등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부분을 소비자가...
밀크·슈거플레이션부터 슈링크플레이션, 그리드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까지….
‘○○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은 온갖 단어와 결합하고 있는데요.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제품 크기와 용량을 줄여 파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 물가는 오르는데 기존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스킴플레이션...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현지시각) 오레오가 역대 최대의 슈링크플레이션 스캔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슈링크(shrink)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기업이 제품 가격 인상 대신 양을 줄이는 것을 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은 북미 최대 커뮤니티 레딧의 슈링크플레이션 포럼이나 SNS에 크림이 덜 들어있는 오레오 사진을 인증하며...
정부 압박에 ‘울며 겨자 먹기’ 인하…‘슈링크플레이션’ 우려도
이번 식품 업계의 가격 인하는 정부의 언급에 ‘백기’를 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밀가루와 라면 등 제품 가격 인하를 강조해왔습니다. 특히 추 부총리는 라면값에 대해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라면값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 시사상식 / 슈링크플레이션
(shrinkflation)
제품의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하는 대신 크기나 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효과를 거두려는 전략. 영국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이 고안한 용어. shrink와 inflation의 합성어다. ‘패키지 다운사이징(package downsizing)’이라고도 한다.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가격 상승을...
스타벅스 메뉴로 유명 ‘펌킨 스파이스’도 포함
한국에서 1990년대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맥가이버와 최근 가파른 인플레이션에 주목을 받게 된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등이 미국 메리엄-웹스터 영어사전에 등재됐다.
200년 역사의 메리엄-웹스터 사전이 7일(현지시간) 370개의 새 단어를 등재했는데 여기에 맥가이버와 슈링크플레이션이...
큰 지혜는 어리석은 것과 같고 매우 뛰어난 것은 졸렬한 것과 같다[大智若愚 大巧若拙].”
☆시사상식/슈링크플레이션
(shrinkflation)
shrink와 inflation의 합성어. 제품 가격은 그대로지만 크기나 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꾀하는 전략이다. 영국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Pippa Malmgren, 1962~)이 고안한 용어다. ‘패키지...
비용 압박에 가격 유지하려 크기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서민들에게는 조금의 가격 인상도 부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 가격이 오르면서 필리핀 서민들이 즐겨 먹는 빵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필리핀 페소화 약세로 식용유 수입 비용까지 늘면서 필리핀의 ‘서민빵(poor man's...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격을 안 올리는 대신 제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Pippa Malmgren)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해 만든 단어입니다.
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