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최근 종영한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과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영향으로 플랫폼 유료가입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정은지·이선빈·한선화 주연의 ‘술꾼도시여자들’은 30대 여성들의 삶을 유쾌하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 클립 조회 수가 9600만 회에 달한다.
김성령 주연의 ‘이렇게 된 이상...
“오늘 먹을 술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지난달 22일 첫 공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캐치프레이즈는 ‘기승전술’이다.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술을 좋아하는 갓 서른이 된 새 동갑내기 여자친구들의 일상을 그려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이 갈팡질팡하는 이들의 삶을 통해 지친 몸과...
현재 티빙에서 공개 중인 ‘술꾼도시여자들’은 갓 서른이 된 새 동갑내기 여자친구들의 일상 그려 공감을 사고 있다. 퇴근 후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미깡 작가의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실제 친구를 연상케 하는 호흡이다. 술에 취해 싸우고, 욕설부터...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 등 꾸준히 화제작을 내놓고 있는 티빙은 다른 OTT에 비해 한국 콘텐츠가 많은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 티빙은 CJ ENM의 대표 TV채널 tvN 콘텐츠를 유일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구독자들에게 매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웨이브는 실시간 TV 서비스와 타임머신 기능, QUICK VOD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국내...
☆ 고운 우리말 / 바리
한 분야에 집중하는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순우리말로 ‘악바리’, ‘군바리’처럼 쓴다.
☆ 유머 / 술꾼의 독백
골목길에서 한밤중에 술 취한 남자가 전봇대를 붙잡고 돌면서 손으로 더듬어가며 중얼거렸다.
“이런 이런! 어떡하지? 벽 속에 완전히 갇히고 말았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한편 윤 전 총장을 ‘술꾼’이라고 비판해 논란을 일으켰던 이 지사 캠프의 박진영 대변인이 전격 사퇴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대리비를 아끼려는 마음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수 있다. 가난이 죄라고 느낄 수 있다"며 음주운전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아들이 돈을 집으면 사업가가 될 것이고, 성경을 집으면 목사가 될 것이고, 하지만 술을 집으면 술꾼이 되겠죠!”
돌상 앞에 앉은 아들이 먼저 돈을 쥐고 다른 손으로 성경을 집어 겨드랑이에 끼며 소주병을 움켜잡자 아빠가 한 말. “허허, 저 녀석은 앞으로 정치가가 되겠군!”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내 기억에 떠오르는 대로 적자면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포크너, 레이먼드 카버, 존 치버, 찰스 부코스키 같은 전설적인 술꾼 작가들에게 술은 문학적 상상력을 지피는 연료였다. 우리 문학사에도 변영로에서 시작해 염상섭, 김관식, 천상병, 김종삼, 조태일, 박정만 등을 거쳐 김정환, 김영승에 이르기까지 전설적 술꾼들은 아주 많다. 술은 이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 유머 / 별난 결심
끼니마다 폭음하는 술꾼. 스승이 책을 선물하자 밤 새워 읽었다. 그 책에는 술이 인체에 얼마나 막심한 피해를 주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돼 있었다. 그는 책을 읽은 후 깊이 깨닫고 굳은 결심을 했다.
그의 결심. ‘앞으로 절대 책을 읽지 않겠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팔킨은 ‘라면 티백’을 홍보하면서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누구나 좋아할 것”, “술꾼들의 최후를 책임지다”는 문구를 사용하며 ‘해장용품’을 강조했다. ‘라면 티백’을 제대로 시음하려면 역시 술이 있어야 하는가.
그런데 마침, 기사가 나오기 하루 전, 짜놓은 듯한 상황이 벌어졌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투데이 편집국의 ‘기자의 밤’이 29일...
이를 바탕으로 IFS는 일명 골초와 술꾼들을 특정 겨냥해서 세금을 무겁게 부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는 빈곤층에 속한 계층일수록 담배와 술, 단 음식을 소비하는 경향이 높아 오히려 역진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죄악세의 핵심은 빈곤층을 더 빈곤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해로운 상품을 더 비싸게 만들어 접근...
술꾼들이 모여 앉아 있어도 술잔을 기울이는 속도는 현저히 느리다. 체면 무시하고 손가락을 쪽쪽 빨아가며 게를 발라먹느라고 술잔을 기울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다. 선주후식(先酒後食)이라 했거늘, 게장에 밥을 비벼 먹었으니 술이 들어갈 배가 더욱 없다. 이때 게찜이 나온다. 하지만 이미 배에는 더 들어갈 공간이 없다. 조금 먹다가 포기한다. 그것만으로도...
사투리로 남아 있는 ‘모밀’도 메밀의 고어로 보는 이들이 많다. 그러니 ‘뫼밀 → 모밀 → 메밀’이 성립될 수 있겠다.
막국수 그릇을 싹싹 비우고 일어서려는데, 식당 주인 할머니가 옥수수 막걸리 한 잔씩을 건넨다. 둘 다 얼굴에 ‘술꾼’이라고 쓰여 있나 보다. 덕분에 엄청난 사실을 깨달았다. 막국수엔 ‘막 걸러 낸’ 막걸리가 최고의 후식이라는 걸. jsjysh@
EU의 술꾼들이 미국 주류 업체를 먹여 살린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국의 독립 양조업체는 작년에만 20% 늘어날 정도로 탄탄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골드문양조장을 운영하는 스테판 굴드 회장은 “우리는 영국을 무대로 더 큰 규모로 수출을 할 계획이며 북유럽과 네덜란드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세 사람은 명불허전 술꾼답게 술 관련 경험담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 홍경민은 안재욱의 만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술에 취한 안재욱이 지킬 앤 하이드급 리액션을 보였다고 폭로한 것.
홍경민은 "만취한 안재욱이 나에게 '형이 너 좋아하는 거 알지?'라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안재욱이 '내가 얘기한 적이 없는데...
그가 2012년 미스터피자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펴낸 ‘나는 꾼이다’라는 자서전에서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나는 나무꾼·농사꾼이었고, 중학교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의 10년은 싸움꾼·낚시꾼·지게꾼이었으며, 군대 소대장 시절에는 술꾼·노래꾼·승부꾼이었다. 동대문에서의 15년 장사꾼을 거쳐 마침내 미스터피자를 창업해서...
술꾼들의 취향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WSJ는 평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증류주의 빠른 성장과 맥주 시장의 축소가 눈에 띈다. 작년 미국의 전체 주류 판매량은 전년 대비 0.1% 증가했는데 증류주 판매는 2.6% 성장했다. 증류주의 성장률은 와인의 두 배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위스키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 과거에 위스키라 하면...
이것이 바로 술꾼들의 입맛을 쩍쩍 다시게 하는 전국 술 ‘황주(黃酒)’이다.
이 전국술 황주를 다시 증류하여 ‘소주 고리’를 통해 한 방울씩 받아 모아 물 한 방울 타지 않은 것이 바로 소주(燒酎)이다. 도수가 매우 높은 최상품의 명주일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일상으로 마시는 희석식 소주도 상표에는 燒酎라고 표기되어 있다. 명과 실이 상부하지...
술꾼들은 삼삼오오 모여 추억을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일 것이다. 방이나 마루 등에 비가 새 양동이를 받쳐놓은 기억이 있는 중년이라면 기타 소리 같던 그 빗소리를 그리워할지도 모르겠다.
속담 속 ‘오뉴월’은 음력 5월과 6월로, 여름 한철을 의미한다. 양력으로는 이맘때인 6~7월에 해당한다. 그런데 일이월(1ㆍ2월), 삼사월(3ㆍ4월), 칠팔월(7ㆍ8월) 등과 달리 5·6월은 왜...
조선 성종 때의 저명한 술꾼 손순효(孫舜孝·1427∼1497)는 유명한 일화를 남겼다. 성종이 건강을 염려해 은 술잔을 하사하며 “이걸로 매일 한 잔씩만 마시구려” 했더니 사람을 시켜 술잔을 대접처럼 넓게 펴서 독한 술을 한가득 부어 마시곤 했다고 한다. 다모토리로 마신 것이다.
그런데 술꾼들은 왜 그렇게 매일 마시려 할까.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런던 정경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