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측은 “순환출자 등 복잡한 지배구조를 통해 특정 개인, 혹은 그 일가가 그룹을 소유하며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재벌그룹들과는 지배구조가 다르다”며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 조차도 5% 미만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뿐, 가족이나 친족들의 지분 참여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순환출자 해소 등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시나리오 등을 언급하는 모습이다.
21일 김상조 위원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한...
롯데칠성과 롯데제과, 롯데푸드는 21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낸 의결권대리행사권유에 대해 "(분할승인은) 순환출자 해소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추진되고, 최종적으로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들을 포함한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로 승인 여부가 결정됐다"면서 "이번 분할합병을 특정인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네이버는 이와 관련해 "주식이 고도로 분산된 공개 회사로, 순환출자 등의 복잡한 지배구조로 특정 개인이나 일가가 그룹을 소유해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재벌과 다르다"며 "최대 개인 주주인 이해진 전 의장도 5% 미만(약 4.6%)의 지분을 갖고 있고 가족·친족의 지분 참여가 없다"며 총수없는 기업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반면 이 전 의장은 올해...
신 전 부회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쇼핑 중국사업 위험이 다른 3개사 주주에게 전가될 수 있으며, 순환출자 고리 해소도 회사가 스스로 책임지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29일 임시주주총회 주주제안에서 롯데쇼핑을 포함한 4개사 분할합병안은 롯데쇼핑의 사업위험이 다른 3개사(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롯데제과 등 4개 회사가 상호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관계가 정리돼 순환출자 고리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그룹 측은 분할합병과 관련해 공신력 있는 의결권 자문사 역시 지주사 전환에 대해 찬성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룹에 따르면 해당 자문사는 ‘롯데제과 등 4개사의 기업분할 및 합병이 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배구조의...
네이버 측은 “순환출자 등 복잡한 지배구조를 통해 특정 개인, 혹은 그 일가가 그룹을 소유하며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재벌그룹들과는 지배구조가 다르다”며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 조차도 5% 미만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뿐 가족이나 친족들의 지분 참여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네이버를 재벌기업...
그룹 측은 “분할합병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투자와 사업의 분리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할합병이 관계법령 및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안정적으로 진행해 각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른 순환출자 지분 해소 등으로 대량의 매물이 나올 때 시장 주가가 출렁이는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조치다. 특히 보험업감독규정이 개정되면 삼성그룹이 이번 법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험사는 계열사 주식보유 한도를 취득원가(장부가)로 계산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가 이를 은행·증권 기준과 같게 공정가액...
이는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른 순환출자 지분 해소 등으로 대량의 매물이 나올 때 시장 주가가 출렁이는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조치다. 특히 보험업감독규정이 개정되면 삼성그룹이 이번 법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험사는 계열사 주식보유 한도를 취득원가(장부가)로 계산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가 이를 은행·증권 기준과 같게 공정가액...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뇌물공여 기간 중에 진행된 경영권 승계 현안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신규순환출자 고리 해소 문제, 엘리엇 대책 방안 마련 등과 관련하여 실제 도움을 준 사실까지도 입증되었습니다.
반면에, 피고인들이 대통령의 직무상 요구 이외에, 개인적 친분 등 다른 사유로 이 사건 지원을 할 이유는 전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위와 같은...
아울러 ▲부채비율 200% 이하 ▲상장 계열사 지분 20%(비상장 계열사는 40%) 이상 보유 ▲금융 계열사 보유 금지 ▲순환출자 해소 등을 충족시키도록 하고 있다.
이에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 현대로보틱스의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지분율은 각각 27.84%, 27.64%, 24.13...
순환출자가 없는 순수지주회사의 모범 격으로, ㈜LG 최대주주에 올라서면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
따라서 LG그룹의 4세 경영은 후계 승계를 위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LG상사가 2015년 인수한 판토스가 주목받고 있다. LG상사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판토스의 주요 주주에는 구광모 상무(7.50%)도 이름을 올리고...
정부는 기존 순환출자를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순환출자가 가공 자본을 창출하며 기업 지배구조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지 못한 현대차그룹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순환출자를 해소에 나설 경우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어떤 연결고리를 끊어도 비용은 5조 원 이상이 발생하며...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경제수석 당시 삼성의 순환출자 고리문제 해소를 위한 500만 주 처분 결정을 듣고 안도했다는 법정 증언이다.
‘박근혜 탄핵 시기’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은 공정당국이 안에서는 신뢰를 잃어버린 기관으로 추락하게 된 해였다. ‘을의 눈물’을 제대로 씻어 주진 못하면서 대기업 봐주기만 일삼고...
반면 기업들은 출자지분을 늘리는 등 추가 투자에 나서 대조를 이뤘다.
가계는 또 주택구입과 신차구입, 해외소비로 씀씀이를 늘리면서 자금운용규모도 축소됐다. 반면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포함한 비금융법인기업들은 실적개선과 사옥매각이라는 일시적요인에 따라 빌리는 자금보다는 운용자금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롯데는 416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갖고 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전체 순환출자고리 459개 중 90.6%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상장 기업은 한국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등 9개사에 불과하다. 일본 롯데는 전부 비상장사다. 이는 신격호가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서 절대 권력을 휘두를 수 밖에 없는 구조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계열사들이...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일 장 마감 이후 현대로보틱스의 지분 7.98%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며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4월 인적분할로 신설 지주회사가 되었고 오는 11월 1일까지 예정된 신규 순환출자 구조 해소를 위해 지분 전량을 처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현대로보틱스 지분 매각으로 3000억 원대 중반의 현금 유입과 함께 2000억 원...
원 규모)과 현대엔지니어링 지분(5270억 원 규모)이 승계 자금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그룹은 어떤 지배구조 개편을 선택하든 순환출자 해소 유예기간 3년과 지주회사 전환 유예기간 4년을 최대한 활용해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를 최대한 올려 정 부회장의 자금 여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순환출자 해소 정책과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 내부적으로도 향후 진행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감안하면 현재 총수 일가의 취약한 지분율이 문제가 될 수 있어 지배구조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