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는 다시 순제작비 31억원을 뺀 156억원을 수익으로 남기게 된다. 156억원이 순수익은 아니다. 여기서는 다시 상영 종료시 결산 가능한 홍보비가 빠지게 되고, 이후 각 투자사·투자자 배분 작업도 남는다. 그렇다하더라도 제작사는 일단 약 500%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지난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 상영 종료 후 수익률을...
제작이 무산될 뻔했던 이 영화는 제작두레를 통해 전체 순 제작비 46억 원 가운데 7억여 원을 모아 제작비에 보탰다. 전국적으로 1만 5000여 명의 제작두레에 십시일반으로 참여했다.이 영화는 6년여의 기다림 끝에 빛을 보게 했다. 이에 제작사 영화사 청어람은 제작두레에 참여한 이들의 이름을 엔딩크레디트에 올렸다.
영화는 인기 만화가 강풀의 작품을...
17억7200만원으로 배급사 수수료 및 각종 비용 108억7600만원을 뺀 91억 원이 순수익으로 남았다. 제작비의 500%를 상회하는 수익률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도 200%의 높은 수익률을 낸 작품으로 꼽힌다. 순 제작비 28억 원, 총 제작비 48억 원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342억2216만원의 매출 중 제반 비용을 제외한 100억원 가량이 수익으로 남았다.
지난해 100억원의 순제작비가 들어가고 하지원 안성기가 주연 한 ‘제7광구’가 손익분기점인 450만명에 턱없이 모자란 294만명의 관객에 그쳐 흥행에 실패했다. 100억원 제작비에 고수 신하균이 출연한 ‘고지전’역시 430만명의 손익분기점 근처에도 못가는 223만명에 불과했다. 충무로의 가장 확실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송강호는 신세대 스타 신세경과 함께 출연한...
투자 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순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도둑들’총 제작비는 약 145억 원이다. 여기에 부대 관리 비용 11억 원, 기타 비용(추가 마케팅 비용 포함)이 34억 원 들었다. 제작사 케이퍼필름이 쇼박스에 지불할 배급 수수료는 총 매출액에 대한 10%다. 총 매출액(극장입장권 수입)에서 이 모든 금액들을 뺀 뒤 부가판권 수익을 더한 금액이...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피에타'는 전날 5만9465명(매출액 점유율 7.1%)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30만3207명을 기록했다.
순제작비 1억5000만원, 마케팅·배급 비용 7억원을 더해 총 8억5000만원 가량이 투입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관객 25만 명 수준이다. '피에타'는 개봉(6일) 열흘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게 됐다.
순제작비 60억 원대의 ‘광해, 왕이 된 남자’와 1억 5000만원이 든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피에타’가 극장가 맞대결을 펼친다.
우선 초반 분위기는 ‘피에타’가 주도권을 잡았다. 지난 6일 개봉 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9일 새벽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일관객동원수와 좌석 점유율이...
좌석 점유율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전체 상영작 중 1위다. 영화관계자들은 이같은‘피에타’관객 상승은 황금사자상 수상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순제작비 2억원, 총 제작비 8억5000만원인 ‘피에타’의 손익분기점은 25만명이다. 지금 같은 흥행 추세라면 오는 16일께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난의 주요 원인으로는 자금 및 제작비 조달(40.8%)이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금 조달 상황이 나쁘다는 의견에 10개 중 4개 업체(45.3%)가 공감했다.
주목할 점은 콘텐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방법이 창업자 개인자금(40.3%)으로 치중돼 있고 정부자금지원(6.6%)을 이용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지원제도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업체는 10개...
기업 경영시 가장 어려운 분야는 ‘자금 및 제작비 조달(40.8%)’이었으며 ‘판로확보(19.9%)’가 그 뒤를 이었다.
자금조달의 경우 45.3%의 기업들이 자금조달 상황이 나쁘다고 응답했고 특히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텐츠 기업의 경우 공장, 설비 등의 기초시설이 필요하지 않기에 경영시 필요한 자금이 대부분 인건비(43....
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작은 누가 뭐래도 ‘부러진 화살’이다. 흥행을 보장할 수 없는 장르의 한계, 노장 감독의 뒤쳐진 감각을 우려하는 시선 등 핸디캡이 상당했다. 특히 ‘석궁 교수’ 사건을 정면으로 다룬 내용은 재미와 흥행 면에서 너무 무겁단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언론 시사회 뒤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대중들 역시 환호했다. 순제작비 5억 원 총 제작비...
순제작비 5억원의 초저예산 영화는 250억 원의 메가톤급 대박을 터트렸다. ‘부러진 화살’의 흥행을 시작으로 무려 12주간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장식하는 기현상을 낳았다. 그것도 극장가 최대 비수기인 2월과 3월에 말이다.
안방극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사극 ‘해를 품은 달’이 방송가 전체를 장악하다시피 했다.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하며 신드롬...
조 감독은 ‘26년’의 첫 제작이 시도되었을 때부터 미술감독으로 합류해 수년간 함께 작업을 진행했고,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해 왔던 조 감독은 다양한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미학적 감각을 발휘해 신선한 연출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6년’은 현재 뜻있는 자발적 투자자들의 투자로 순제작비 46억...
‘7광구’ 실패 뒤 충무로에서 기획 중이던 여러 3D 영화가 제작 연기 및 백지화를 거듭한 점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마이웨이’는 더욱 심했다. 순제작비 280억, 마케팅비 포함 300억원이 넘는 이 영화의 최종 스코어는 213만 명. 손익분기점이 1000만 명임을 감안할 때 계산조차 나오지 않는 손실액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앞선 두 작품을 포함해 대작 영화의 실패...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 정지영, 제작/제공: 아우라픽처스)이 누적 관객수 346만 6199명(현재 잔여 스크린 1개, 3월 20일 화요일 배급사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사실상 전국 극장 상영을 마쳤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매출액도 250억원을 훌쩍 넘겼다. 영화는 순제작비 5억원, 마케팅비 포함 15억 원대의 저예산 영화다.
지난 1월 18일 설 연휴...
투자 대비 190배의 장사로, 이는 지금까지 제작된 한국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눈에 띄는 영화는 또 있다. 가장 최근 영화인 ‘부러진 화살’이다. 지난 1월 18일 개봉해 지난 6일까지 총 342만 1780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다. 누적 매출액은 256억 5883만 4000원. 이 영화는 순 제작비 5억 원에 마케팅비 포함 15억 원이 투입됐다. 투자 대비...
‘부러진 화살’은 순제작비 5억원의 저예산 영화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황정민-엄정화 주연의 ‘댄싱퀸’은 ‘부러진 화살’의 기세에 밀려 한 계단 내려앉았지만, 같은 기간 59만 819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0만 968명을 기록 중이다.
국산 애니메이션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3D’는 33만 411명을 동원하며 3위로 데뷔 첫 주를 장식하는...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번 영화에 출연한 안성기와 박원상, 김지호, 나영희 등은 영화의 안성도와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작품에 출연했다. 이 같은 결정은 순제작비 5억원의 저예산 영화란 점도 작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는 높은 완성도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후...
개봉 2주에 접어든 현재 누적 관객수는 179만636명. 순 제작비 280억원이 투입된 ‘마이웨이’의 손익분기점은 1000만명이다.
반면 ‘마이웨이’보다 일주일 먼저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이날 전국 660개 스크린서 13만여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551만7096명이다.
봉 감독은 현재 ‘설국열차’ 제작에 매진 중이다. 1986년 앙굴렘 국제만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프랑스 그래픽 노블 ‘Le Transperceneige’이 원작인 이 영화는 배우 캐스팅 비용을 제외한 순 제작비(추정)만 400억원 대를 훌쩍 넘는다. 지난해 말 개봉한 ‘마이웨이’의 300억 원을 간단히 뛰어넘는 규모다.
영화의 기본 콘셉트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 갑작스런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