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 출연 배우 "우린 노개런티"…향후 수익은?

입력 2012-01-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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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 정지영, 제작/제공: 아우라픽처스)이 18일 개봉한 가운데 ‘노개런티’로 출연한 배우들이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번 영화에 출연한 안성기와 박원상, 김지호, 나영희 등은 영화의 안성도와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작품에 출연했다. 이 같은 결정은 순제작비 5억원의 저예산 영화란 점도 작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는 높은 완성도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한국 영화사상 가장 흥미로운 법정 드라마’라는 호평이 쏟아지면서 여러 온라인 예매사이트 예매율 상위권을 기록했고, 설 연휴 개봉 화제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국민배우 안성기의 “작품이 좋은데 상업적으로 약하면 투자가 잘 안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좋은 영화를 위해 뭉쳤다. 출연 전 배우들이 영화가 잘되면 나누기로 했다 안 되면 좋은 영화했다고 생각하면 되고”란 인터뷰 내용과 “영화 ‘부러진 화살’에 출연한 배우들은 모두 노 개런티였답니다. 영화에서 이익이 나면 출연료를 받기로 했다네요. 개념 있는 배우들에게 출연료 지급할 수 있도록 많이 보자구요.(@aks0106)”라는 트위터리안의 멘션이 RT열풍으로까지 이어지며 온라인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의 노력으로 완성된 영화 ‘부러진 화살’은 전국 250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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