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에게 호감을 느꼈던 영식의 뒤를 따른 것은 순자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영수의 뒤를 따른 것은 옥순이었다. 옥순은 “어제 선택 받기 전까진 20%였는데 데이트하고 7~80%까지 올랐다”라고 변한 마음을 드러냈다.
모든 선택이 끝난 가운데 영자가 손을 들었다. 자신의 선택을 바꾸고 싶다는 것이었다. 영자는 “상철님에게 미안하고 다들 이상하게 봤지만, 그래도...
솔로 남녀가 실명 대신 영수, 광수, 영철, 영식, 영호, 상철, 경식, 영자, 영숙, 순자, 옥순, 정숙, 현숙, 정자 등 가명을 사용해 4박 5일간 ‘솔로나라’에 함께 머무르며 자신의 인연을 찾는 방식인데요. 현재 출연하고 있는 16기 솔로남녀들은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돌싱 특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영자는 식사를 마친 뒤 순자에게 달려가 광수와 옥순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영식은 현숙을 위한 달걀말이와 김밥을 만들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상철은 전날 밤 영숙이 얘기했던 두리안 커피를 타 놓고 영숙에게 건네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식사를 마친 현숙은 영식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현숙을 마음에 두고 있던 영호는 이 상황을 알아채고는 같이 있던...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순자(가명)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했다.
순자는 23일 인스타그램에 “개 짖는 소리에 누가 반응하나 했는데, 한없이 소중한 아기를 건드리니 반응을 해줘야겠다”며 “우선 저 시누이 없다.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 밥, 카페 코스로 논다. 카드론 일절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학대니, 애가...
현숙, 순자와 ‘2:1 데이트’에 나선 영호는 자신의 세심함을 어필했다. ‘1:1 대화’에서 영호와 현숙은 유려히 흘러가는 대화에 대한 호감을 공유했고, 현숙은 “영호님, 영식님 외에 다른 분을 알아보는 건 시간 낭비”라고 밝혔다. 영호는 자신을 택한 순자에게 “나이가 어린 것도 반영됐냐”고 물었고, 순자는 “그런 이유도 조금은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데이트...
울산에서 인테리어 사업 중인 서른 살의 순자는 갓 돌 지난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이혼한 지 3개월 정도 됐다. 가정을 중시하고 긍정적인 분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영자는 32세 S전자 직원으로, 최근 청약 당첨으로 자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을 못 해서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 장거리는 어려울 것 같지만, 나이 차이는 42세가...
출전 순자(荀子) 의병편(議兵篇). 순자가 역대 임금들의 정의를 지켜낸 전쟁을 나열하며 한 말이다. “모두 어질고 의로운 병사로 천하를 다녔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 선에 친해지고,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 덕을 사모하였다. 병사들은 칼날에 피를 묻히지도 않았지만, 멀리서도 가까운 곳에서도 모든 사람이 와서 따랐다[兵不血刃 遠邇來服].”...
2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를 두고 영숙, 순자가 격돌하며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솔로나라 16번지’ 로맨스의 서막이 열렸다.
앞서 첫인상 선택에서 3표를 독식하며 ‘인기남’이 된 영철은 이날 옥순, 정숙, 순자를 차에 태우고 함께 ‘솔로나라 16번지’로 향했다. 광수, 상철은 ‘0표남’들끼리 함께...
앳된 외모의 순자는 이혼 3개월 만에 ‘솔로나라 16번지’에 입성했다고 해 충격을 선사했다. 그는 전남편에게 생활비 지원도 받지 못한 채 12개월 딸을 키웠던 결혼생활을 곱씹으며 “내가 피해자인 입장인데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다. 보란 듯이 잘 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영자는 혼전임신으로 결혼, 예식도 올리지 못한 한을 토로했고, 부모의 이혼으로...
영수와 순자는 마지막 데이트를 위해 수목원으로 향했다. 이때 순자는 물웅덩이 앞에서 발길을 망설였는데, 영수는 자신의 발을 바로 내민 후 “밟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영수는 순자에게 손 편지를 선물했고, “나 미친 것 같아. 짧은 기간에 감정이란 게 요동친다”고 진솔하게 고백했다. 영수의 훅 들어온 진심에 순자는 눈물까지 흘리며 “진짜...
여기서 영수는 “예뻐서 좋다”며 순자에게 직진했고, 영호는 “저만 보고 (선택)해줘서 고마웠다”며 정숙에게 직행했다. 영식은 현숙 옆에 섰는데, 현숙은 “저 원래 짜장면 좋아하는데”라며 ‘고독정식’을 언급해 영식은 물론 3MC까지 민망케 했다. 광수는 옥순, 영철은 영숙을 이변 없이 선택했으며, 상철은 영자가 아닌 순자를 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자는...
마지막 남은 순자까지 아웃시킨 정숙은 ‘짝’이었던 영수와 나란히 슈퍼 데이트권을 확보했지만, 뒤늦게 상황을 자각하고 “수치스럽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반면 정숙의 승부욕과 열정을 관심 있게 본 영호는 “마르고 조용한데 의외로 강한 면이 있는 것 같아서 더 알아보고 싶다”며 커진 호감을 드러냈다. 영숙은 제주도 방언 퀴즈, 금귤 알 까기 게임에서...
잠시 후, 영숙과 옥순, 순자는 영식을 불러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여기서 영숙이 “(여자친구가) 여행을 즐기고 싶다고 하면 (교회에) 안 갈 수 있냐”고 묻자 영식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꼬시고 (교회로) 데려가야지”라고 답했다. 이어 옥순이 “여자친구가 일요일에 아프면 뭘 선택할 거냐”고 하자, 영식은 “가기 전까지 병간호를 잘하고 (교회에)...
여기서 영자는 순자를 원했던 상철을, 옥순은 자신과의 데이트를 꿈꿨던 광수를 택했다. 영철은 ‘원픽’ 영숙의 등장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영호는 순자, 현숙, 정숙의 선택으로 ‘3: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식과 영수는 나란히 ‘0표’로 눈물의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
잠시 후, 영자는 영수에게 다가가 “자기소개 때 술 이야기를 하셔서 영수님의 인기가 줄었다....
“한 번 전진했다가 한 번 후퇴하고 한 번 왼쪽으로 향했다가 한 번 오른쪽으로 향하기를 반복한다면 여섯 마리 준마가 끄는 수레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一進一退 一左一右 六驥不致].” 출전 순자(荀子) 집해 수신편.
☆ 시사상식 / 카피레프트(copyleft)
지식재산권에 반대해 지식창작물 권리를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작권을 뜻하는...
뒤이어 순자는 자신을 ‘0표’에서 구제해준 상철을 선택해 “고마웠다”고 이야기했고, 상철은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상철은 “진짜 5일 만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는 게, 이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다”고 털어놨다.
영자 역시 영철을 택한 뒤, 앞서 영숙과의 족욕으로 붉게 달아오른 발을...
순자는 “어릴 때부터 20대에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 서른 전에 애를 낳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며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 목표”라고 밝혔다.
영자는 대치동 학원 강사라는 직업을 공개하며 일할 때는 걸크러시가 넘치지만, 연애할 땐 ‘강아지’라는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고유 미모’ 옥순은 “결혼하고...
앞서 옥순, 영자, 순자와 ‘3:1 데이트’에 나섰던 ‘의자왕’ 상철은 ‘1:1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옥순은 상철과 일대일 데이트할 시간을 가졌고, 상철은 “여자 쪽 방에서 들은 거 있냐”며 “그때 (낮에) 옥순님하고 데이트하고 나서 영자님을 불렀다. 빨리 제가 결정을 해야 한 분으로 정해야 저도 마음이 편할 것 같고 그분들에게도...
영철과 다정한 분위기를 이어갔던 정숙은 숙소에서 순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정숙은 “이 정도 감정일 거라고 상상도 안 했는데”라고 말하다 돌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난 ‘롱디’할 생각이 아예 없다”며 장거리 연애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현재 경기도 김포에 거주 중인 정숙의 입장에서 경상남도 통영에 사는 영철은 현실적으로 힘든 데이트...
이날 상철은 영숙, 순자와 ‘2:1 데이트’에 나섰다. 순자가 “(호감 가는 사람이) 두 명 있다고 했는데 여기 한 명이라도 있냐”고 묻자, 상철은 단번에 “없다”고 답했다. 영숙은 “갑자기 고기가 안 넘어가는 것 같다”며 당황했지만, 순자는 “난 넘어가긴 한다”고 여유를 보였다. 순자는 “1:1이면 좋았겠지만, 상철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건 2:1”이라며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