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순자와 함께 영호와의 ‘한밤의 데이트’를 마친 정숙은 줄곧 ‘1순위’였던 영호에 대한 마음을 접고 상철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이를 모르는 영호는 정숙에게 “모닝커피를 같이 마시자”며 대화를 신청한 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좀 더 커졌다. 앞으로 헷갈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직진’을 선언했다. 그러나 영호는 곧장 현숙을...
영숙은 첫 데이트에서 영수가 현숙, 순자에게 ‘10기 영수’를 패러디한 ‘손풍기 재롱’을 해준 것을 언급하며 “손풍기 개인기 한 번만 해주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 그러나 영수는 이를 거절했고, 영숙의 손풍기 선물도 “어차피 차 타니까”라며 또 한 번 거절했다.
정숙은 영호와 ‘랜덤 데이트’를 앞둔 영자에게 “(영호의) 마음을 한 번 떠봐주시면 안 되냐”고...
‘인기남’ 영수는 순자, 현숙과 ‘2:1 데이트’를 했다. 여기서 영수는 ‘돌싱 특집’ 10기 영수의 ‘손풍기 발언’과 제스처를 따라해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두 여자에게 동시에 대게 다리를 먹여주며 다정함을 과시했다. 세 사람은 숙소에서 ‘1:1 대화’를 하기로 한 뒤 데이트를 마무리했고, 순자와 현숙은 “굉장히 좋았다”면서 영수에게 커진 호감을 고백했다....
순자는 29세의 금융회사 경영진 비서로, “한 달 반 만에 체지방 10%를 감량했다”며 ‘운동 마니아’임을 알린 뒤 “가정을 일찍 꾸리고 싶다”는 로망을 내비쳤다. 영자는 36세로, 10년 차 교육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진중한 분, 클래식, 세계사 등 다방면에 지식이 있는 스마트한 분이 이상형”이라고 전했다.
31세 요식업 자영업자인 옥순은 “좋아하는...
광수의 차에 오른 순자는 “(첫인상 선택을) 한 표도 못 받아서 그거밖에 생각 안 난다”며 속상해했고, 광수는 “저희가 (데이트 선택의) 외침이 있을 것”이라며 “그때 응답해주시면 최고의 장소로 모시겠다”고 위로했다.
“진지할 것 같다”고 영철을 ‘6순위’로 선택했던 정숙은 영철의 반전 성격을 확인했고, 죽이 척척 들어맞는 공통점도 확인하며 호감 기류를...
이어 순자는 “엉뚱하고 내숭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연애를 총 2번 해봤는데, 두 번째 연애가 거의 첫 연애다. 제가 좋아해야 만나는 성격이고, 너무 착한 남자는 싫다”는 확고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임수정 닮은꼴’ 영자는 밝고 쾌활한 인사성을 자랑하며 “마지막 연애는 2~3년 전이다. 회사도 여초라, 하루에 하는 일이 집, 회사, 운동 정도”라고 말했다....
17기 순자(가명)가 영식을 어장관리했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7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17기 종영 기념 라이브방송이 진행됐다. 17기 순자는 “솔직한게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일 솔직했어야할 사람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상처를 많이 준 것 같아 미안했다”며 “오빠들과 언니들이 예뻐해줘서 솔로...
그간 영식과 광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순자는 이날 여자 숙소로 돌아와 앞서 진행된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영식이 영숙을 택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현숙은 “네가 광수와 데이트한 것을 보고 마음을 정리했겠지”라며 달래줬지만, 순자는 “(나한테) 복수하나?”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영식은 영숙과 데이트를 하려고 계단을 내려오다...
영식은 순자가 슈퍼 데이트권을 광수에게 썼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전날 순자와 상담했던 상철은 “(순자는) 확인하고 싶어서 나간 것 같다”며 “빠르게 정리하고 당신에게 오는 게 더 나은 시간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영식은 “어디서 촉 좋다고 말하면 안 되겠다”면서 좌절했다. 순자는 여자 숙소에 찾아온 영식을 보고 달려 나가려 했는데...
현숙을 두고 상철과 경쟁 중인 영호, 옥순과 데이트를 원하는 영수, 순자를 향한 마음을 굳힌 영식과 이에 대적하는 영철, 영수와 ‘1:1 데이트’를 원하는 영숙 모두가 ‘슈퍼 데이트권’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첫 번째 미션인 솔로남들의 ‘1㎞ 옆으로 달리기’에서는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상철이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솔로녀들의 ‘앞으로 달리기’에서는...
순자(荀子)의 “반걸음으로 걸어도 쉬지 않으면 느린 거북이도 천 리를 갈 수 있다”에서 왔다. ‘파별(跛鼈)’은 원래 ‘절름발이 자라’를 뜻하는 말. 반보로 가더라도 쉬지 않고 가면 절름발이 자라일지라도 천 리 길을 갈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뜻인 “쉬지 않고 노력하면 노둔(老鈍)한 사람도 대성할 수 있다”라는 말도 순자 권학편(勸學篇)에 나온다....
그러자 영수는 솔로녀들 중 옥순, 순자만이 있는 자리에서 “(여기에 제 1픽이) 있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그는 얼굴이 굳은 광수에게 “광수님, 긴장되시냐”고 도발했다.
이를 알 리 없는 영숙은 현숙과 단둘이 방안에서 “이게 누구 들으라고 한 노랜지 (모르겠다)”라며 영수의 속마음에 대해 답답해했다. 이때 순자가 방으로 들어와 “옥순님한테...
영식과 함께 공용 주방에 간 순자는 “오늘 저녁에 파스타 해주는 거냐”라고 물었고, 영식은 “그건 따로 해줘야지”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했다. 또 영식은 “남는 시간이 있다면 순자님이랑만 대화하고 싶다”며 ‘순자 외길’을 선언했다. 반면 순자는 “(영식님이) 직진해 주신다고 느꼈는데, 정숙님이 ‘다들 모르는 것’이라고 해서 나도 다른 분들도 알아가고...
영식과 대화를 나누게 된 정숙은 “옆에 순자님 계시니까 부르지 못하겠더라”고 은근히 호감을 내비쳤다. 영식은 정숙의 말에 고마워하면서도 “내 원픽은 안 바뀔 것 같다”고 직진 의사를 보였다. 뒤이어 영수는 순자도 불러냈고, 순자는 “혼란스럽다. 다른 분도 알아보고 싶은데 그땐 너무 늦을 수도 있겠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얼마 후, 제작진은 솔로남들에게...
이와 함께 베일에 싸였던 17기 옥순, 순자, 현숙의 자기소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반전 직업이 예고됐던 옥순은 34세로, 세종시 집성촌에서 흑염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할아버지, 아버지를 이어 흑염소 목장을 물려받은 그는 축산학과 대학원까지 다니며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었고, “대화해보고 싶은 분은 한 분으로, 첫인상 선택과는 다르다”며...
식사를 마친 뒤, 영식은 순자에게 다가가 조용히 반창고를 건넸다. 집에서 반려견에게 물려 가벼운 상처가 생겼다는 순자의 말을 새겨듣고는 자신이 챙겨온 반창고를 꺼내 전달하면서 호감을 어필한 것. 영호는 현숙과 대화를 나누며 “(키가) 작은 여성분을 좋아한다”며 현숙의 키를 물었다. 사실 첫인상 선택에서 순자를 택했던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분...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성격의 순자는 “얼굴은 안 가리고 키 딱 하나만 봤다. 지금은 174cm 이상이면 된다.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남자친구가 게이였다”는 사실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영자는 “연애 경험은 2번인데 1개월, 3개월 사귀었다”며 “최종 목표는 결혼”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으로 등장한 옥순은...
이 과정에서 순자가 웃음 짓자 “왜 그렇게 웃냐”라며 정색해 싸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은 영숙의 행동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네티즌은 영숙의 SNS를 찾아 “사람 꼽주는 것도 가지가지다. 웃지도 못하냐. 비웃는 것도 아닌데 어이가 없다. 자기가 주인공인 줄 안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영숙은 “주인공인데 몰랐냐”, “이미...
이날 라이브에는 옥순, 영호를 제외한 광수, 순자, 영수, 정숙, 영철, 현숙, 영식, 영자, 상철, 영숙이 참석했다. 당초 라이브 방송 불참 소식을 전한 영숙은 뒤늦게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먼저 영식은 “최근에 ‘제가 결혼을 한다, 청첩장을 돌렸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참석을 못 할 것 같다. 헛소문”이라고 최근 불거진 ‘결혼설’...
영수와 옥순, 순자, 영숙, 영자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상철은 영숙을 선택했지만, 영숙은 이를 거절했다.
상철은 영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꼭 맹수 같은 여자다. 맹수가 위험하지만 모두 맹수를 좋아하지 않나. 영자님은 사람이 좋고 친절하고, 영숙님에게는 끌리는 게 있다"고 말했다.
영숙은 "(상철이) 여기(안동)만 살았어도 올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