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온전하게 일상생활 및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준비와 실행에 만전을 기하고, 정부의 지원방향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피해조사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달라“고...
‘반지하’를 덮친 수해…일가족 3명 참변
지난 8일 기습적인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와 그 어린이의 어머니, 이모가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모는 전날 집 안으로 빗물이 들이닥치자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은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급박한...
윤 대통령은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수해 복구에 전념해야 한다.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피해 보상, 이재민·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관련 부처, 지자체는 2차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속한 물가 안정도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추석기간 중...
앞서 신 변호사는 9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수해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누추한 곳에 가서 관계자들도 위로하고 아주 잘한 것 아니냐”고 발언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발달장애인이 포함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방문했다. 방송 이후 신 변호사가 반지하 주택을 ‘누추한 곳’이라고 표현해...
국민의힘과 정부는 10일 수해 대책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를 제시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결과브리핑에 나서 먼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선포 절차 조건에 맞으면 선포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선포하려면 피해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피해액이) 법에 정한 금액의 2.5배를 너머야 해서 시·군...
이날 진행자 주진우씨가 윤 대통령이 폭우가 쏟아지던 8일 밤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하자, 신 변호사는 “그래도 오늘 수해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누추한 곳에 가서 관계자들도 위로하고 아주 잘한 거 아니냐”고 반문하며 문제의 발언을 쏟아냈다.
신 변호사가 언급한 ‘누추한 곳’은 8일 폭우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박 구청장이 9일 새벽 4시 52분께 SNS에 수해 현장 방문 사진을 게시하자 누리꾼들은 삭제한 게시물 캡처 사진을 댓글로 달며 비판을 쏟았다.
이에 박 구청장은 “늦게까지 일하고 너무 배고파서 퇴근길에 직원들과 같이 만 원짜리 김치찌개와 전을 먹었다”며 “전을 먹어서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어제는 악의적인 댓글에 혼란스러웠다”며 “날 밝으면...
현장 상인들은 “당장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냉장고 등 기자재 파손이 심각해 긴급 복구가 된다 한들 당장 장사를 재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차관은 상인들에게 그간 수해 상황에서 중기부가 대응했던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년 서부경남 수해 상황 당시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 같은 이유로 현장을 방문하지 않았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현장의 모든 인력들이 대처에 매진해야 하는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현장에 갈 경우 그만큼 대처 인력들이 의전에 신경쓸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오히려 대처 역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수도권 폭우에 대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피해 고객 및 가맹점주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BC카드는 또 피해지역 상황에 따라 이동식 급식 차량 ‘빨간밥차’를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빨간밥차는 태풍 수해 지역과 강원도 산불 현장 등 국가 재난재해 현장에 파견돼 무료 배식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과 생수 각 3000개씩 총 6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현장에 전달하기로 했다. 구호물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학교, 체육관 등 임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수해복구에 나선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해당 남성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현장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이날 동작구 사당동과 방배동의 경계에 있는 7호선 이수역에서는 승강장 천장이 쏟아져 내리는 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길도 완전히 침수된 모습이다. 에스컬레이터로 폭포처럼 빗물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다. 이로 인해 오후 9시 30분쯤...
당초 윤 대통령은 전날 광화문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수해 현장에 가기 위해 경호팀에 동선 확인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자택 주변 도로가 막혀 갈 수 없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를 타고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이는 한밤중 주민의 불편을 일으킬 수 있어 단념했다고 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자택에서 새벽까지 전화기를 붙잡고...
최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최근 성산대교 균열 현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단뿐만 아니라 북단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균열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3월 서울시는 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 교체 공사를 마친 지 1년도 안 돼 폭 9m짜리 바닥 판 3곳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현장 조사를 위해 건축, 토목, 교량 건설, 구조 안전성 등 분야...
굴삭기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과 경찰은 현재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016년 11월 철원군 근남면 풍암리 논에서도 대전차 지뢰가 폭발해 성토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 운전자 1명이 숨진 바 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관련 추진상황 총괄보고회를 진행하고, 재활용선별장 화재현장과 풍수해대비 방재시설 현장점검에 나서며 복귀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우선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확진자 발생 추이와 예방 접종 현황, 선별진료소 운영 등 주요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최근 오미크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