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7월 무역통계(통관기준 속보치)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2496억 엔(약 2조8082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6% 적은 6조6432억엔, 수입액은 1.2% 감소한 6조8928억엔이다. 일본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5월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7월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낮으면서도 무역수지가 적자인 ‘품질경쟁력 열위’ 상품군의 수는 한국이 264개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130개)의 2배, 독일(65개)의 4배 규모다.
그러나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낮으면서 무역수지가 흑자인 ‘가격경쟁력 우위’ 상품군은 한국이 217개로 일본(134개)과 독일(139개)의 약 1.6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규 한경연...
미·중 무역분쟁과 환율 상승 탓이다.
반도체 경기가 꺾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감산 압박에 시달리고 있고, 원화 약세는 포스코·대한항공 등 원자재 등을 수입해야 하는 기업들의 숨통을 조였다.
“최악을 예상했는데, 그보다 더 나쁘다”는 암울한 비관론이 쏟아지고 있다.
그나마 자동차는 오히려 원화 약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기에...
또한 그는 “소재의 수입은 거부하면서 완제품은 수출하겠다는 발상은 자유무역 원칙에도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국가 간 분업과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무역 체계 선도국가로서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산업의 대일(對日) 의존도는 감소하고 있으나 단기간에 일본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대체하기는 어려운 만큼...
3% 줄었다. 중국 수출은 현지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반도체, 석유 제품 등 한국산 중간재 수요가 줄면서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넘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벌어온 수출액도 각각 19.5%, 18.7% 감소했다.
이달 초 수입액은 141억8100만 달러, 무역 수지는 26억4900만 달러 적자다.
그는 이어 “상품수지 흑자폭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반도체 및 석유류 가격 하락,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성장 둔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하면서 축소되고 있다. 다만 여행 및 운송을 포함한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지난해부터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본원소득수지도 배당수입 증가로 지난해 하반기 적자에서 올 상반기 흑자로...
박동준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수출이 수입보다 더 줄면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줄었다. 반도체 및 석유류 단가 하락과 함께 대중국 수출이 많이 부진했다. 전반적으로 둔화한 것으로 봐서는 세계교역 위축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에서 만회하는 모습이었다”며 “금융계정 부문에서는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정부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 심사 우대국가) 한국 배제 등 경제보복에 대응해 5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대책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정부는 일본의 의존도가 높은 한국 산업의 체질 개선 무역적자 구조를 벗어난다는 복안을 발표했지만 짧은 기간 내에 국산화가 쉽지 않고 원천기술 확보 방안도 미흡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니와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위해 주로 많이 이용하는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D램·낸드플래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철강 제품의 수출을 규제하는 방법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일방적으로 일본이 무역흑자를 내는 일본산 자동차의 수입 절차를 까다롭게 한다거나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꼽힌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그 이유는 반도체·전자 등 제조업에 주력하는 국내 기업들이 완제품 제조에 필요한 소재·부품 등 중간재를 일본에서 집중적으로 들여오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가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의 교역에서 수입보다 수출을 많이 해 매년 전체 무역에서 흑자를 내고 있지만 대일 무역 적자가 비정상적으로 한국의 무역 흑자를 갉아먹고 있는 것은 문제다. 수출로...
국내 제조업의 높은 수출의존도 때문에 이들의 활성화에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 이상으로 해외 여건이 중요한데 요즘 악화일로다. 반도체 분야의 높은 일본 의존도가 큰 현안으로 급(急)부상했다. 이는 주력 산업의 걸림돌이어서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다.
하지만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는 또 다른 문제이다. 지난 10년간 추세적으로 오른 단위노동비용 때문에...
0%, 16.9% 감소했다.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1년 전보다 각각 24.2%, 18.9% 늘었다.
수출 시장별로는 최대 시장인 대(對) 중국 수출이 13.2% 줄었다. 유럽연합(EU)과 중동으로의 수출 역시 각각 10.5%, 20.3% 줄었다. 대미 수출은 지난해보다 11.2% 증가했다.
이달 상순 수입액은 154억96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9억3500만 달러 적자다.
적기공급이 안 되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품목의 생산과 수출 차질에 따른 엄청난 손실이 예상된다.
한일 양국이 계속 충돌로 치닫는 상황이 더욱 우려스럽다. 일본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고, 우리로부터 막대한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 작년 흑자규모만 240억 달러를 넘는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그들로서도 큰 손해다. 그걸 감수하면서 일본...
진출로 반도체와 휘발유 중질유 등 생산관련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데다, 오토바이를 주로 이용하는 탓에 경유 수요도 꾸준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이 동남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통관기준으로 29.1%에 달해 가장 높다.
중동지역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전년 435억4000만달러에서 620억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 등 에너지류 수입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 수지는 9671억 엔 적자다. 일본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4개월 만이다.
일본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감소해 수출이 타격을 받았다. 기계 장비가 50% 가량 줄었고, 전기 장비는 11.5% 감소했다. 한국과 중국 시장으로 주로 수출되는 반도체 등 제조 장비는 27.5% 줄었다. 특히 한국으로의...
무역수지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나, 5년간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6.2%)을 크게 웃돌아 적자 폭이 축소되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처음으로 의약품 수출국 1위에 올랐다. 의료기기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6억2000만 달러)과 중국(5억7000만 달러)으로의 수출액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화장품은 최근 인도네시아(110.9%, 이하...
경상수지가 7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시즌으로 배당금 지급이 크게 늘어난데다 반도체 단가하락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세계교역량 둔화로 수출부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배당시즌이라는 일시적 요인이 마무리되면서 경상수지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올해 665억달러 흑자 전망에는 경고등이 켜진...
미국은 중국 이외 대안이 늘어나면서 물가가 오르는 것을 피할 수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원래 목표였던 무역수지 적자 축소는 요원해진다. 트럼프가 전날 전격적으로 멕시코 수입품에 대해 관세 인상을 표명한 이유 중 하나로 멕시코의 수출 증가가 꼽히고 있다.
중국도 생산과 고용 공동화로 ‘나홀로 패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신문은 경종을...
그중 부품과 소재의 비중이 80% 정도인데, 2017년 기준 화웨이에 51억 달러(약 6조1000억 원) 규모를 수출하였다. 따라서 미중 간의 무역분쟁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제재가 시행되면 우리 제품의 대중국 수출은 그만큼 타격을 입게 되는 구조이다. 이보다 더한 것은 이들 간의 무역전쟁으로 세계경제가 타격을 입게 되면 수출의존 경제인 우리로서는 2중의 충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