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10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5%(전년동월비 10.7%) 오른 92.06(2010년=100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9월(93.0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10월 평균 두바이유가가 전월대비 2.8%(전년동월비 42.9%) 상승한 배럴당 79.39달러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도 전월보다 0.9%(10....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1130원대 중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물량도 확인했고, 연말도 다가온다는 점에서 원·달러는 계단식으로 아래쪽으로 갈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도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망세였다. 특별히 방향성보다는 수급에 따라 움직인 것 같다.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결제수요와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니케이나 상해지수 등 아시아장 전체가 불안한 모습이다. 뉴욕증시도 변동성을 키우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해외주식도 좋지 않다보니 다이나믹헷지를 위한 언와인딩 물량으로 달러를 매수하는 수요도 많았다. 반면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은 꾸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9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2% 하락했다. 이는 2016년 10월(-5.4%) 이후 1년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수입물량지수도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12.1% 급감했다. 이는 2009년 10월(-21.1%) 이후 8년11개월만에 최저치다.
월말 추석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19.5일로...
코스피지수의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2100이 24일 뚫린 데 이어 곧 2000선마저 무너질 기세다.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우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우려스러운 ‘셀 코리아(Sell Korea)’다. 외국인은 10월에만 무려 4조 원어치의 주식을 매도했다. 올 들어 9월까지 매도한 2조2000여억 원의 2배에 육박하는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낸 것이다....
다만 1135원과 1136원대에서 수출업체 물량이 많았다. 전일 크게 오른 환율이 수급에 의해 상승폭을 되돌림하는 장이었다. 장중 1130원을 하향돌파하기도 했지만 하락폭이 줄며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후반 낙폭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심리와 수급이 부딪치는 양상이다. 수출이 잘되고 있고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을 감안하더라도...
코스피와 니케이, 상해종합지수 모두 2.5% 이상 폭락했다. 미국 증시도 기업실적 발표가 나쁘지 않음에도 조정세를 보이는 양상이었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4200억원 가량 순매도해 역송금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수출업체들의 물량공급이 꾸준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달러 환율은 주요레벨인 1135원을 넘겼다....
롱이 무거워진 상황에서 달러약세와 주가지수 반등이 이어지자 스탑로스를 유발한 것이다. 수출업체도 1130원대 후반에서 1140원대 초반에서 달러매도 물량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그는 또 “1140원 정도면 레인지 상단이다. 현 수준에서 추가 급등은 어렵다. 내주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다음달 인상이 확실시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원...
주가지수에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고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도 확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가가 4~5%나 급락한 상황에서 원·달러가 10원 정도 오른 것을 보면 원화시장은 패닉장세는 아닌 것 같다. 다름대로 잘 대응했다. 외환당국의 달러매도 개입 등 미세조정 기대감도 있었던데다 수급적으로는 수출업체 물량공급이 우위였기 때문”...
유제품 가격 역시 지수 역시 191.6P로 4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버터, 치즈, 전지분유는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값이 내렸다. 반면 탈지분유는 수요가 커지면서 연초보다 가격이 16.2% 상승했다.
육류 가격 지수는 166.2P로 전달(166.3P)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양고기와 가금육 가격은 상승했다....
반면 일반기계 수출물량지수는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수출호조에 힘입어 20.6% 상승한 138.36을 기록했다. 7월 24.6% 상승 이후 2개월연속 20%대 증가율을 보이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수출물량지수는 11.2% 상승한 158.31을 기록했다. 두달 연속 10%대 상승세로 지수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162.39) 이후 최고치다. 일반기계 외에도 반도체 검사장비를 위주로 한...
급한 결제수요(달러매수)는 마무리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은 우위였기 때문이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은 예상범위인 동결과 기존 인상 소수의견 한명으로 끝나면서 장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대외 불안 속에서도 원화가 비교적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다소 둔감해지는 분위기도 있어...
한국의 수출경쟁력이 중국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은 결국 주력산업인 제조업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과 같은 얘기이기도 하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4월 국내 8대 주력산업의 위기 요인과 해법에 대한 보고서를 펴낸 바 있다. 보고서에서 제시한 UNIDO(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의 CIP(주력제조업성과)지수를 보면 한국의 제조업...
7월 수출물량지수는 156.86으로 1년 전보다 12.5% 상승했다. 작년 9월 162.39 이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한은 관계자는 “수송장비 등이 감소했지만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의 물량지수는 각각 30.9%, 12.3% 증가했다. 그중에서 공산품의 경우 수송장비가 6.8% 감소한 것을...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한데다 수출물량지수 상승폭도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수출물량지수는 156.53으로 전년동월비 8.3% 상승에 그쳤다. 5월 13.4% 상승 이후 한달만에 다시 한자릿수대 증가율로 주저앉은 셈이다.
D램을 포함한 직접회로와 SSD(Solid State Drive) 등 컴퓨터 기억장치 호조로 전기 및 전자기기는 24.7% 급등했다. 유가상승에 석탄 및...
반면 월말이 다가오면서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꾸준했다. 증시가 견조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장중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는 흐름을 보였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여타 통화에 비해서 원·달러가 상대적으로 덜 오른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1135원을 돌파함에 따라 다음 저지선은 1145원 내지 1150원이 될 것으로 봤다.
24일 서울...
장막판엔 숏커버(달러매도 되돌림) 물량도 집중됐다. 수출업체들도 네고(달러매도) 물량을 주저하는 분위기였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위안화 약세에 프록시 통화인 원화도 약세흐름이라고 전했다. 또 유로화와 파운드화도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파운드화의 경우 옵션만기와 함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Brexit) 이슈, 최근 물가등...
원·달러가 1130원을 돌파하면서 수출업체들도 네고(달러매도) 물량을 뒤로 미루는 분위기였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워낙 급하게 상승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저항선을 가늠키 힘들다고 전했다. 다만 일단 1135원을 1차 저항선으로 봤다. 또 현 레벨이 되돌림이 있었던 수준이라는 점에서 일단 지켜볼 필요도 있다고...
지난주말 역외시장에서 1133원을 찍기도 했지만 서울시장에서는 수출업체 물량에 막혀 종가기준 1130원을 뚫지는 못했다”며 “미중 무역분쟁으로 달러·위안이 영향을 받고 이게 아시아통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원화는 유동성이 좋고 역외시장 참가자가 많아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증시쪽에서도 상해지수와 코스피가 가장 민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