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12월(114.43)보다 1.4% 오른 116.01로 집계됐다. 수입물가지수와 마찬가지로 2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2.3% 뛰었다.
전달과 비교해 농림수산품은 1.6% 상승했고, 공산품 중에선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 올라 전월 대비 1.4% 올랐다.
반면 반도체 수출가격은 전월보다 5.9% 하락했다.
반도체...
중국 경제가 멈춰 서면 그 여파로 다른 나라들의 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 상승이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2분기 수출한 중간재는 3540억 달러(약 424조 원)로 2위 미국(2000억 달러)보다 훨씬 많다. 중국이 수출하는 중간재의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이지만, 한국, 일본, 독일, 인도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프레데릭 캐리어...
러시아 원유 수출 가운데 미국과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각각 20.9%, 53.8%에 달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가장 우려되는 건 전면전으로 미국이 대러시아 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라며 “두 국가 간 갈등이 길어질 땐 물가, 경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지정학적 위험에 긴축 우려까지…“가치주 담고 업종별 차별화...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해에만 7차례 금리를 올렸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12월 8.4%에서 지난달 8.7%로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도 단기적으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3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러시아가 언제든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1월 미국 CPI는 전년 대비 7.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7.2%)를 웃도는 것이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보다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원자재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줬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에너지의 70%를 수입하는 터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했고, 이달 들어서 에너지 가격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민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다.
수입 의존도 50%인 쿠바에서도 지난해 7월 이례적인 대규모 시위가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다. 쿠바 시민들은 미국발 제재와 이로 인한 공급망 혼란, 화폐 가치 절하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치솟자...
특히 전 세계 커피 가격은 이미 식품 물가 상승 속에 지난 수년간 최고치를 경신해 왔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세계식량가격지수에서도 커피는 곡물, 버터, 쇠고기와 함께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도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들과 커피 브랜드가 새해 들어 가격을 인상하고 나섰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7일...
이번 주 (7~11일) 코스피 지수는 2600~278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표 발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한국 정부의 내수부양책과 대선공약정책 기대감 등은 긍정적 요소라는 분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간 코스피 지수는 전주(2614.49) 대비 135.77포인트(5.19%) 오른 2750.26에 장을...
2일(현지사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통계를 집계한 1997년 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로존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CPI는 전년 같은 달 대비 7.0% 상승했다. 이는 1982년 이후 40년 만의 최고치다.
‘신3고’에 자산 버블 꺼질라
경기 회복의 불씨가 살아나는...
1985년 맺어진 이른바 ‘플라자 합의’로 엔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 경기가 얼어붙은 데다 물가마저 안정되니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5%에서 2.5%까지 인하했던 것이 자산가격 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금리가 인하되면 경기가 좋아진다. 부동산 담보대출과 자동차 할부금융 등 목돈이 드는 물건을 구입할 때, 금리 조건이 큰 영향을 미치기...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 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최진만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2011년 10월 10.9% 하락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최고 하락"이라며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이 큰 영향을 준 것...
수은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기저효과 감소와 주요국 경기 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항만 물류 적체가 장기화되고 중국 경기둔화로 대중(對中) 수출이 위축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라고...
2위 수출국인 미국도 해상 컨테이너 비용이 급등하는 등 물류난이 지속하고 있다.
채산성과 자금 사정(각 94.3) 전망 관련, 전경련은 원자재 수입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올해 1월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들이 채산성과 자금조달 여건의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봤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연구원은 “한국 실적 모멘텀(MSCI Korea 이익수정비율)은 수출 호조 영향을 반영하며 바닥 반등에 성공했다”며 “실적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최근 증시 조정이 펀더멘털 조정을 넘어선 센티멘털 측면에서 과민 반응 성격이 짙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금리 상승으로 자본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물가 상승으로 가격 전가가 어려워지는...
최종재는 소비재 등이 내렸지만, 서비스가 올라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8.6% 상승했다. 2008년(18.1%) 이후 1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2% 내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6% 올랐으며, 지난해 전체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8% 상승했다.
1% 하락했다. 최종재는 소비재 등이 내렸지만 서비스가 올라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8.6%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2% 내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6% 올랐으며, 지난해 전체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8% 상승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개인서비스 상승 폭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 3.7% 올랐다.
금융시장은 12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등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테이퍼링 가속화 등으로 환율과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회복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한 가운데 공급망 차질...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12월 수입물가지수 평균값이 117.46으로 전년보다 17.6% 급등하고 수출물가지수는 108.29로 14.3% 올라 두 지수 모두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물가지수는 7년 만에 최고치도 찍었다. 다만 지난해 12월 수출입 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2개월 연속 떨어졌다.
영향으로 연간 마이너스 수준이었던 2020년의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2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11월(115.11)보다 1.0% 낮은 114.64로 집계됐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3.5% 뛰었다. 전달과 비교해 농림수산품은 1.7% 상승했지만, 공산품 중 석탄 및 석유제품(-5.3%), 화학제품(-1.7%)등이 내려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당분간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청문회, 소비자물가지수, 베이지북 등 주요 변수로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기회로 안정적인 실적 발표가 예상되는 대형 기술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증시는 실적 전망 상향 업종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본격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