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0.9% 늘어난 85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수출 감소 폭이 수입보다 작았던 영향이다. 다만 9월까지만 해도 무역흑자 증가율이 두 자릿수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대폭 둔화한 것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PC 등의 수출이 전년 대비 17%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 폭이 확대되고 있다. 노동집약적 산업인 완구와 의류...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수출이 17.5%나 급감하고,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대(對) 중국 수출 감소폭(-15.7%)이 전월(-6.7%)보다 크게 확대됐다. 수입은 에너지 등 원자재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37억8000만 달러)보다 확대된 6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부진과 태풍 '힌남노' 피해 여파 등으로 9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53만5000명으로 3만 명, 지급액은 8188억 원으로 689억 원 각각 감소했다. 지급 건수당 구직급여 지급액은 140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고용 상황도 낙관하기 어렵다. 천 과장은 “무역수지도 안 좋은 상태고, 여러 가지 지표들, 성장률도 둔화 상태라서 후행지표인 고용지표도 좋게 나올 리 없을 것 같다”며 “연말까진 지금 추세...
박 수석은 “미국이 당분간 통화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은행도 미국과의 과도한 금리 차이를 방지하기 위해 11월부터 향후 세 차례주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씩 올릴 것”이라며 “주요 교역국의 통화 약세가 지속되고 무역수지의 회복 속도도 더딜 것으로 보여,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는 원화 가치가 약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수출 감소가 계속된다면 에너지 등 원자재 수입가격 상승으로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적자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 이탈 속에 달러 유입 저하로 이어져 고환율을 심화시킬 수 있다. 고환율을 막기 위한 외환보유액 감소로도 이어진다.
내수에도 찬바람이 불고...
2년 만에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하고,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만큼 위기라는 판단 때문이다. 정부는 수출입 여건이 앞으로도 안 좋을 가능성이 크다며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보험공사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3차 수출 상황 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회의가 갑자기 진행된 이유는...
무역수지, 67억 달러로 적자 계속수출은 2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해정부, 긴급 대응…불안 요소 여전대중 무역·반도체 수출 위기 계속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1997년 IMF 발생 후 25년 만에 가장 긴 적자다. 믿었던 수출까지 2년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정부는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대중 무역수지와 반도체 수출 등 불안 요소가 남은 상태다....
10월 무역수지, 25년 만에 7개월 연속 적자무역수지 67억 달러로 적자 폭↑대중 수출 5개월 연속 감소해산업부, 수출상황점검회의 개최
믿었던 수출마저 흔들렸다. 2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며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수출의 중심 축인 대중 수출도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불안한 모습이 계속됐다.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위기 상황...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수출이 흔들린 탓이 컸다. 수출은 524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한 건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지난달까지 2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믿었던 수출이 흔들린 것이다.
수출이 떨어진 사이 수입은 에너지 가격 상승 탓으로 9.9% 증가한 591억 8000만 달러를...
3분기 경제 성장이 에너지 수출 호조로 인한 일시적 무역 수지 개선에 기댄 결과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미국산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수출은 14.4% 증가했지만 수입은 6.9% 감소했다.
반면 세부 지표는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개인과 기업 지출은...
고환율이 무역흑자와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했다”라면서 “결국 IMF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됐던 것이지만 지금은 고환율로 무역적자는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수출 성장세 둔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對中) 수출 감소를 꼽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로 우리의 통화가치가 다른...
여기에 대(對) 일본 15억 8100만 달러, 대 대만 4억 6100억 달러, 말레이시아 3억 1500억 달러 등의 적자를 보면서 우리 무역수지를 흔들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반도체가 12.8% 감소한 55억 7300억 달러, 철강 제품이 17.6% 감소한 23억 8900억 달러, 무선통신기기가 15.6% 감소한 12억 8800억 달러, 가전제품 이 17.5% 감소한 3억 8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년간 적자였던 국내 의약품 무역수지는 2020년 1조3940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은 25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다. 연구개발 투자도 2020년 3조2904억 원으로 늘었다.
고용에서도 큰 몫을 했다. 최근 발표된 제약바이오협회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제약바이오산업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0.8%)의 6배에 달하는 4.9...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를 앞두고 ‘역직구’가 무역수지의 효자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4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는 등 대(對) 중국 교역 먹구름 속에서 광군제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는다.
코트라(KOTRA)는 중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광군제의 역직구 수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잘나가던 대중 교역은 암울한...
조업일수 줄어들고 분기초 빠지는 탓반도체도 단가 하락으로 수출 감소해중심축인 美·中 모두 무역수지 적자"각국 금리·긴축 기조 영향 지켜봐야"
무역수지의 빨간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수출이 많이 감소한 탓에 4~9월까지 6개월 연속 적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달 무역수지도 어두운 상황이다.
11일...
2020년 4월 이래 최대 적자…상품수지 적자폭 역대 최대서비스수지 적자전환, 해외여행 증가 탓에 1년2개월만에 최대폭외국인 국내 주식투자는 7개월만에 증가 채권투자는 20개월만에 감소
8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역대최대 적자폭을 기록한 무역수지 탓에 상품수지도 사상최대 적자폭을 보였기 때문이다. 9월엔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지만 올...
WTO의 전망 수정은 곳곳에서 경제성장 악화 징후가 나타나는 가운데 이뤄졌다.실제로 이날 독일 정부가 발표한 8월 무역수지에 따르면 독일 무역흑자는 수출 부진 속에 6억 유로(약 8322억 원)를 기록하며 1992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1.6% 증가하는 데 그쳤고 수입은 3.4% 증가했다.
마켓워치는 “독일 무역 흑자는 지난 몇 달 동안 크게 줄었고...
10월 수출입동향서 수출 상승세 둔화무역수지 적자 6개월째 이어져 '위기'반도체마저 115억 달러로 5.7% 감소재정 적자에 이어 경상수지도 위기
세계 경기 침체로 무역 상황이 악화되면서 믿었던 반도체 수출도 흔들리고 있다. 23개월 연속 이어오던 수출 상승세가 주춤하며 이미 적자인 관리재정수지에 이어 경상수지까지 적자인 '쌍둥이 적자' 가능성도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