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지만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한 영향이다.
김영환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자동차와 반도체 수출과 전방산업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며 “7월 들어서도 2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은 32.8% 수입은 46.1% 증가하고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크지 않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도 해소되고 있어 현 추세와 비슷한...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7.1포인트 떨어진 103.2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3차 유행이 있었던 지난해 12월 7.8포인트 하락 이후 첫 내림세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2003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CPI(소비자물가지수) 3% 이상 높은 인플레이션 구간에서 미국 리츠(FTSE Nareit All Equity REITs Index) 수익률은 15.7%에 달했다. 이는 S&P 수익률인 8.9%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중간 정도의 인플레이션 구간(CPI 2~3%)에서도 리츠 수익률은 14.1%로 S&P 수익률 13.8%를 웃돌았다.
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인플레이션 시기, 물가 상승이 동반된...
다만 육류는 동아시아 국가의 수입 증가, 설탕은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기후 여건 불확실성화 국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각각 2.1%, 0.9% 상승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요 국가의 기상과 공급여건이 나아져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원가 상승 압박을 받는...
수입물가지수는 14.0% 오른 115.43을 보였다. 이 또한 4월(15.3%) 이후 석달째 두자릿수 오름세다. 지수기준으로는 2014년 9월(115.77) 이후 6년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경유(55.5%), 제트유(68.0%)를 중심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65.9% 올랐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4.4% 상승했다. 특히, TV용 LCD는 73.1% 급등해 석달째 역대최고치를...
5월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상승한 112.41을 기록했다(2015년 100, 원화 기준). 석 달 연속 오름세로, 4월에는 15.3% 급등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6월에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목)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열린다. 작년 7월, 8월, 10월, 11월과 올해 1월, 2월, 4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9년 만에 최고치수요 줄고 생산 증가해 완화 전망
코로나발(發) 인플레이션으로 글로벌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주택부터 원자재까지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뛰었다. 식량도 예외가 아니다. 가파른 상승세에 ‘슈퍼사이클’에 진입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물가가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소매유통 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 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106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통계청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산란계가 살처분되면서 달걀의 물가지수는 올 상반기 38.9%가 올랐다. 정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2억 개의 달걀을 수입했지만 고공행진한 가격은 장기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달걀값이 크게 오른 건 지난해 11월 AI가 기승을 부린 이래 국내에서 사육되는 산란계 규모의 약 24%가 감소한 탓이 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6월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전년 누계 대비 12.6%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농축수산물 물가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1년 12.5% 이후 10년 만이다. 상반기만 놓고 보면 30년 전인 1991년 14.8%가 오른 이후 30년 만이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지수는 10.4%가 오르며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정하는 품목에 망고와 아보카도, 쌀국수 등 14개 품목이 새로 포함된다. 넥타이, 사진기 등 13개 항목은 제외된다. 달라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2일 통계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공표할 202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산정을 위한 소비 조사 품목이 조정됐다. 조정안에 신규로 추가되는 품목은 새우, 망고, 체리, 아보카도, 파인애플...
현재생활형편을 제외한 향후경기전망·현재경기판단·소비지출전망·가계수입전망·생활형편전망 등이 모두 좋아졌다.
소비자 체감경기가 호전되면서 물가와 금리, 집값의 전망지수도 일제히 올랐다. 물가수준(147)이 전월보다 1p, 금리(124) 6p, 주택가격(127)은 3p 뛰었다.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로 5월보다 0.1%p 높아져 2019년 3월(2.3%)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그는 또 “6개 지수가 거의 다 장기평균선을 넘었다. 코로나19를 넘어 어느 정도 회복세로 진입하고 있는게 거의 확실하다”며 “백신접종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변이 바이러스가 어떨지가 변수여서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포인트 오른 147로 2018년 9월(148)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이는 2016년 0.791을 기록한 이후 첫 상승세다. 2018년엔 0.773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값이 하락하면서 수입의존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원유수입물가지수는 2018년 133.5에서 2019년 129.3으로 하락했다.
이밖에도 중간재 국산화율은 78.2%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기초소재제품과 전략·가스·수도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전달보다 3.0% 감소한 연율 168만1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지난달 수입 물가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1%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0.7% 상승)를 웃돌았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1.13포인트(6.64%) 뛴 18.15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8% 상승한 112.41을 기록했다(2015년 100, 원화 기준). 석달연속 오름세로, 4월에는 15.3% 급등해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지수기준으로는 2019년 5월(113.57) 이후 2년만에 최고치다.
수출물가지수도 12.3% 상승한 106.06을 보였다. 이는 2009년 3월(17.4%) 이후 12년2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고용이 살아나는 등 인플레이션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고 공급망 붕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 약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도이체방크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준의 입장에 대해 “공격적인 부양책과 경제의 기초...
통화 약세는 자동차 등의 수출에는 순풍이 되겠지만, 수입 인플레이션을 초래해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1% 상승하면서, 8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비단 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었다. 이웃 나라인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대책비 증가로 재정 규율을 풀어버렸다. 말레이시아...
설탕, 밀가루 등 가격 상한선 제한...수출 통제도 유엔 5월 식량가격지수 전년 대비 40% 폭등 미국, 유럽보다 인프라 열악해 물가 변동성 커
글로벌 식량 물가가 10년 만에 최대치로 폭등하면서 각국의 식량 안보를 챙기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한 곳인 러시아는 농식품 수출 제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