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의 2.9%에서 소폭 상승했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도 64.6으로 잠정 집계돼 전월 확정치인 59.7에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0.7도 웃돌았다.
반면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기보단 3.5% 상승했다. 에너지 수입물가가 영향을 미쳤다.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이 6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그 여파로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상승해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28엔대까지 내렸다. 엔화 가치는 2022년 6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도쿄도의 지난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0%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1982년 4월 이후 첫 4%대입니다. 지난달 식품 가격은 7.5% 오르고,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도 올라 에너지 가격은 26% 폭등했는데요. 이들은 인플레이션 가속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전국 물가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의 지난해 12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0% 올랐다. 전월의 3.6%에서 상승 폭이 커진 것은 물론 198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대를 기록했다. 시장이 전망한 3.8%도 웃돌았다.
음식과 에너지 물가 모두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영향을 미쳤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가격은 지난달 7.5...
12월 수입물가지수·중국 12월 수출·12월 수입·유럽 11월 산업생산 ·일본 12월 M2 통화량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식시장 조정 원인은 금융투자계 자금이 지난해 말에 설정한 배당 연계 매수차익거래 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즉, 일시적으로 출회된 수급과 연관성이 크며 최근 펀더멘털 훼손 우려가 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국의 부담이 대폭 늘었다. 물가 급등을 초래했고 해외 진출 미국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었다.
개발도상국에게 강달러는 재앙에 가까웠다. 스리랑카는 수입품 지불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팬데믹으로 이미 바닥 난 외환보유고의 씨가 말랐다.
신흥국 부채 위기도 증폭됐다. 최근 가나를 포함해 일부 국가들은 ‘디폴트(채무불이행)...
한편,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4.9% 하락해 2021년 4월(-0.6%) 이래 20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출가격(-5.3%)이 수입가격(-0.5%)보다 더 크게 내린 탓이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 역시 10.9% 하락해 10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10월(-10.5%)에 이어 두달연속...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가 양호한 고용사정과 물가상승세 둔화로 상승했다. 기대인플레는 10월 공공요금 인상과 높은 외식서비스 물가에도 불구하고 생활물가와 관련한 농축산품과 석유류제품 가격이 많이 안정된데다, CPI 및 환율 하락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하락안정했지만 변수가 있고, 국내외...
BSI는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집계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11월 전산업 BSI 전망도 74로, 전월 대비 2p 떨어졌다.
11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가격의 큰 폭 하락과 석유류 가격의 안정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0%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채소 및...
“‘목표 범위의 계속된 인상이 적절할 것’이란 표현은 연준이 당장 금리 인상 캠페인을 중단할 계획이 없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수입 물가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했다.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하락해 시장 전망치인 0.5%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수입 물가는 지난 7월부터 5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제 원자재 및 선물 조사회사인 CRB기준 원자재지수는 전년동월보다 19.4%(전월대비 1.2%) 상승한 280.34를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전월기준 모두 석달만에 상승세 확대 내지는 상승반전한 것이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환율 하락 영향이 컸다”며 “특히 수입물가는 5월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자재가격 등...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의류 및 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달보다 5.5% 올랐는데, 이는 2012년 6월(5.6%)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수치다.
이날 D씨 가족의 점심 식사 장소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였다. 지난해만 해도 4인 가족에 13만 원이면 충분했는데, 이번에는 기본 메뉴만 먹고 통신사 할인까지 받았음에도 15만 원이 나왔다. “뭔가 잘못...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큰 한국은 그 충격이 더 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애널리스트들이 우리나라의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데,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우려했다.
하반기 들어선 연준의 긴축 중단이 증시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봤다. 서 센터장은 “물가가 떨어지고 경기도 같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금리를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는...
원·달러 환율이 최근 하락하면서 달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15.69%로 나타났다. 정방향 ETF들은 모두 4~8%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달러 인버스2X ETF 평균 수익률은 17.41%로 집계됐다. 일반 인버스 ETF도 8%대...
4일 통계청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13.71(2020=100)로 1년 전보다 9.4%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10.2%)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던 전월(9.5%)보다는 0.1%포인트(p)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가공식품 총 73개 품목 중 젓갈(-0.2%)과 유산균(-3.5%) 등을...
GDP디플레이터, 수출물가에서 수입물가를 빼는 구조수출입비중 큰 경제구조상 수출입물가 급변동시 종합물가지수 설명력 떨어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민간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는 고공행진 중인 반면,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는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표지표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우리 경제의 물가수준이...
동행종합지수는 고용·생산·소비·투자·대외여건을 보여주는 지표들로 구성된다. 최근의 상승세는 수입 물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수입액이 크게 늘고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다소 회복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지표들로 구성된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작년 6월 101.9에서 올해 10월 99.2에 이르기까지 이미 하락하고 있다....
수입지수의 경우 물량기준으로는 5.3% 상승한 130.29를 보였다. 이는 7월(4.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액기준으로는 9.8% 오른 165.10을 나타냈다. 이는 2021년 2월(4.8%)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대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입 증가에 물량기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3.2%)와 운송장비(52.8%) 상승폭이 컸다.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대비 7.3% 상승한 120.61을 기록했다(2015년 100 기준). 6월 10.0%까지 치솟은 후 넉달연속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2021년 6월(6.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의 근원인플레라 할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지수도 4.5% 상승한 117.20을 보였다. 2021년 3월(3.8%) 이후 1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그러나 미국 가정의 체감 물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식품과 에너지의 대부분은 수입이 아닌 미국에서 생산된다. 그리고 계속된 공급망 혼란은 이미 수입품의 가격을 상승시켜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있다. 또한 낮은 수입가로 인한 수입량 증가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증가시킨다. 미국은 매년 수출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상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