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서울의 주요 16개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비중이 40%까지 확대됐다. 대학들은 다양한 전형 자료를 바탕으로 원하는 학생을 더 자유롭게 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시 모집을 선호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체로 정시 선호도가 높다. 특히 ‘공정성’이라는 사회적 기대가 매우 커진 상황에서 수능 위주의 정시 모집 요구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의 전형별 선발인원 비율이 달라졌다. 수도권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전체 선발인원의 64.4%로 2023학년도 64.7%와 비슷 또는 소폭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은 88.1%로 2023학년도 86.1%와 비교해 증가했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정시 선발인원은 4만 7051명으로 전년도보다 489명 증가한 반면, 전체 모집규모가 감소한 비수도권 대학은 정시에서...
일반학생전형(정원 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30~70%)과 실기고사 성적(30~70%)을 반영해 선발한다. 모집단위 중 현대실용음악학과는 2022학년도에 비해 수능 비중이 높아졌다. 작곡과는 2023학년도부터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선발하지 않는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이번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있는 첨단학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첨단분야 학과는 △인공지능공학부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 내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소프트웨어학부 내 컴퓨터과학전공과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이다. 또한 정원 내 기준 수시모집 비중을 2022학년도(56.3%) 대비 50.5%로 줄인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으로 27만2442명(78%)을 뽑게 된다. 수시모집 비중은 전년 대비 2.3%포인트(p)(1만64명) 늘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지원 대학과 전형에 맞춰 대비하고,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했거나 정시까지 대비하는 수험생은 9월 중순부터 수능일까지 수능 대비 정리 학습을 영역별로 철저하게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신여자대학교가 이번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서류형과 서류와 면접을 합산해 선발하는 면접형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서류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215명) △고른기회Ⅰ전형(109명) △고른기회Ⅱ전형(정원외·15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60명)으로 나뉜다. 면접형은 자기주도인재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에는 대표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첨단인재전형 그리고 고른기회전형이 있다. 모집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수시모집은 전년도와 유사한 기조를 유지한다. 입시정책에 따라 정시선발 비중이 소폭 확대됐고 논술고사 모집인원은 감소했다. 또한 고른기회전형 중 기회균형전형의 선발 인원이 전년도 56명에서 23학년도 85명으로...
주요 대학 42% 수능 전형 선발
9일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대입 공정성 논란이 확산하면서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주요 15개 대학 정시모집 선발 규모는 전체 정원의 42%인 2만53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5%(1256명) 증가했다.
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 또한 정시로 선발하는 비율이 39.6%(2621명)에 이른다. 게다가 수시에서 선발하지...
20일 종로학원이 대학들의 2023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안(정원내 기준)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 소재 대학 인문계열 학과 선발 비율은 51.9%로 자연계열(48.1%)보다 높다.
그러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인문계열 선발 비율은 48.4%, 자연계열은 51.6%다. 지방 대학들의 인문계열 선발 비율은 41%, 자연계열은 59%로 자연계가 훨씬 많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총 100점 만점에 20점이 반영될 만큼 비중이 크다. 특히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반영한 대입 전형을 연구했는지 여부 등이 평가 항목에 추가됐다.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결손을 고려해 대입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대학에도 점수를 준다.
이번 선정평가는 신청대학의 2022년 사업 운영 계획과 2023~2024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202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의과대학은 학생부 교과전형을 통해 가장 많이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논술전형 순이다. 다만 의대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곳은 학종 선발 인원이 더 많다. 따라서 올해 의대 수시를 고려한다면 희망 대학이 어느 전형으로 얼마나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지 전형별 특징을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3학년도 의대 수시...
조 교육감은 “학종전형이나 수시에 대해 교사 절대 다수는 찬성하는 반면, 학부모들은 반대하고 있다. 화해할 수 없는 지점에 와있는 만큼 대안이 필요하다”면서도 “정시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국가교육위원회가 만들어지면 거기서 논의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능 비중을 확대하기보다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시키는...
현행 대학 입시에서 내신은 수시전형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항목과 분량이 축소됨에 따라 학업 성취도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내신이 평가의 절대적 기준인 학생부교과전형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14만8506명)을 선발했다. 이처럼 고등학교 전 학년에서...
올해 채용 경향에 대해 기업의 62.6%가 ‘대규모 공채보다 수시채용 비중 증가’를 꼽았다. 이어 ‘이공계 인력 채용 확대’(54.9%), ‘신입보다 경력직 선호’(52.1%), ‘비대면 채용 전형 도입ㆍ지속’(44.7%), ‘미래산업 분야 인재 채용 증가’(36.6%) 순이었다.
대졸 신입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으로는 ‘직무 관련 경험’(64.9%)을 손꼽았다. 이어 ‘직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수도권의 추가모집 비중은 줄어들고 있고 지역권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 상황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모집은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21일 오후 4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그러면서 “수시비중이 과도한 학교 학과는 정시 비중을 충분히 늘리겠다”며 “수시 전형 공정성 점검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정 채용에 대해서는 “실력에 따른 공정 채용을 보장하기 위해 학력, 출신, 성별, 신체 조건과 가족관계 등을 이력서에 기재할 수 없도록 하는 공정 채용 제도를 공공영역부터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3월 신학기 이전 수험생들은 먼저 2023학년도 대입 기본 일정과 특징, 수시와 정시 각 전형요소를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유리하다.
내신과 수능 성적 둘 다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 추천 전형과 정시 수능 전형을 모두 준비하고, 내신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정시 비중 확대가 예고된 가운데 교육계를 중심으로 입시경쟁 해소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수시전형 선발이 지나치게 높은 대학은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시 비율 조정을 통해 대입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사교육 의존도를...
그는 “수시전형에서 가구 환경 간 기회 불평등도가 정시전형보다 높게 나타나 정시전형이 더 공정하다고 해석될 수 있으나, 두 전형 간의 기회 불평등도 격차가 조사 기간 지속해서 감소했고 전형별 선발 비중도 크게 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전형을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시전형에서 지역 간 그리고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