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세 학교의 추가 합격 규모가 전년 대비 55명 줄어든 것이다.
임 대표는 “올해 서울권 수시 선발인원이 줄어들어 수시 이월인원 또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권 대학의 수시 추가 합격 예비번호를 받았더라도 지난해보다 덜 돌 수도(추가 합격 가능성이 낮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2023 정시모집을 앞둔 수험생들이 최종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포인트는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이다.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을 기준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수시 이월 인원은 대학 소재지별로 서울권 1800명, 인천·경기 등 수도권 1933명, 비수도권 3만2537명으로 총...
수시 이월인원이 가장 큰 변수다. 수시전형에서 계획된 인원보다 적게 뽑힌 인원을 정시로 옮겨서 뽑는 규모를 뜻한다. 중복 합격 등으로 인한 미등록으로 발생하며, 이 규모가 반영된 최종 정시 모집인원이 오는 28일 중으로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만약 수시 이월인원이 예상보다 많다면, 이는 경쟁률과 합격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
예컨대 전년도 서울교대의 계획된 정시 선발인원은 160명이었지만, 수시 이월인원이 포함된 최종 선발인원은 235명으로 크게 늘었다.
면접을 치르는지, 수능 만으로 선발하는지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대체로 많은 초등교육과가 면접을 치르지만 광주교대, 이화여대, 제주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는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면접을 치르는 대부분 대학은...
게다가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기 때문에 2023학년도 수능 전형 선발 규모는 전체 모집인원의 50% 가까이 될 수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전형에서는 목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적 학습이 필요하다”며 “정시에서는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파악해 주력 영역을...
고려대는 전체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는데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포함해 정시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려대는 2022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에서 총 1690명을 뽑아 전년도 모집인원 937명보다 1.8배가 늘었다. 모집정원과 함께 지원자 수도 전년도 3612명에서 6290명으로 대폭 늘었다.
연세대는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올해는 ‘불수능’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생명과학Ⅱ 출제오류로 수시모집 일정이 늦춰지면서 어느 해보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선발 인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 인문사회계열로 교차 지원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만큼 원서접수...
일반전형의 모집인원도 수시 이월 인원 반영 전을 기준으로 2021학년도 477명에서 117명이 늘어난 594명이다.
정시모집에 지원하기 위한 수능의 필수응시영역 기준으로는 인문계열 지원자와 자연계열 지원자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열 지원자의 수능 필수응시영역은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회·과학) 2과목, 한국사’이다. 자연계열...
특성화고졸재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미등록 등으로 생긴 결원은 정시모집 해당 전형의 해당 모집단위 또는 해당 계열에서 충원한다.
원서접수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실시한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있으면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돼 최종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 확인해야 한다.
'수시 이월 인원'도 증가할 가능성도 커졌다. 수험생이 수능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수시모집에서 정시로 넘어간다. 지난해 치러진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수시 이월 인원은 3만7709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수 급감 영향으로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도(2021학년도) 2만6934명보다 40%(1만775명) 증가했다.
수험생들은 ‘수시 이월 인원’도 감안해야 한다. 수시에서 6회 지원할 수 있다 보니 여러 대학에 합격했을 때 한 곳만 등록하고 나머지는 등록을 포기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학마다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는데 충원 기간도 짧아 기간 내에 수시 모집 인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 대학들은 해당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여 선발한다. 지난해...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그동안 재정관리점검회의 매월 개최, 수시 현장점검 및 집행 애로사항 사전 발굴·신속 해소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앙재정 집행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설정한 목표치를 2.0%포인트(P)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의대/치대/한의대/약대에서 모두 올해 5,801명의 신입생이 선발하는데, 수시에서 3,400명이 선발되고, 정시에서 2,401명이 각각 선발된다.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선발되며 전통적으로 자연계 최고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들인 의학계열은 약대 신입생 선발로 과거 어느 때다 문(門)이 넓어졌으나 그 만큼 치열해졌다고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최상위권 대학들의...
학과별로는 인문계열 교육학과가 수시 이월 인원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높았다.
자연계열에서는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1명을 모집하는 에너지공학과가 가장 높은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체능계열에서는 동양화과가 1명 모집에 13명이 몰려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올해 서울대 정시...
8일 종로학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200개 대학의 2021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은 전년도 2만6934명에서 3만7709명으로 1만775명(40%) 늘어났다.
특히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이 3만 2330명으로 지난해보다 48.2%, 1만 512명 증가했다.
서울 소재 대학도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2674명으로 3.2%(82명), 경기·인천 지역 대학은 2705명으로 7.2%(181명) 더...
이번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시율 상승에 따른 수시모집에서의 이월 인원, 어려웠던 국어 등 수험생이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 원서 접수 미확인 등 실수가 매년 반복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전국 4년제 대학은 11일까지, 전문대학은 18일까지 이뤄진다. 4년제 대학 정시모집은 가·나·다군별로 1개교씩 총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수시 학생부교과·종합전형에서 추가 합격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해당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서울대와 중복으로 합격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대학들은 수시 추가 합격자 발표를 1월 4일 오후 9시까지 실시한다. 이어 같은 달 5일 수시 최종 등록을 받으며 이때까지 미등록된 인원은 2021 정시 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1월 4일까지 수시 추가모집이 모두 끝나야 수시에서 이월인원이 얼마나 넘어올지 아직은 파악하기가 이르지만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정원 347,477명 중 정시모집 인원은 79,05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매년 수시에서 일정 수가 정시로 이월되는 추세를 유추에 보면 올해 정시도 결코 만만치 않은 경쟁이 될 것으로 미리 예상할 수는 있다.
◆국립대학을 선호하는...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 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되므로 최종 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