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나 전구체의 중국산 비중은 90%, 수산화리튬은 80% 이상이다. 다시 말해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세계 최대 내수 시장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풍부한 원자재 매장량까지 갖고 있다는 말이다.
더 늦기 전에 한국 배터리는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해야 한다.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과제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일이다. 현재 중국에...
지난달 착공을 시작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공장은 2024년 상반기 예정대로 준공이 완료될 경우 연간 2만5000톤(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2028년까지 생산능력을 최대 10만 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설립한 포스코HY클린메탈을 통해서는 니켈을 확보한다. 포스코HY클린메탈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리튬 정광 70만 톤은 수산화리튬 10만 톤을 만들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한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2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원료로 사용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수산화리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5, 6위인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체인 북방화창(NAURA TECHNOLOGY GROUP)과 화학 물자를 다루는 천사첨단신소재(GUANGXHOU TINCI MATERIALS TECHNOLOGY CO LTD-A)도 두달 간 각각 -21.1%, -29.4%의 등락률을...
오는 6월까지 증발기, 여과장치 등 모든 생산 준비를 마치고 7월부터 3600톤 규모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을 국내 최초 생산할 계획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제작 완료된 생산설비들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시험가동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양산 및 판매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연간 3,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스코그룹은 2024년까지 연 9만3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23일 착공식을 열었던 연산 2만5000톤의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은 추가 투자를 바탕으로 2024년까지 연 5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광양의 포스코리튬솔루션 광석리튬 공장에서는 2023년부터 연 4만3000톤의 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권 인수에서부터 탐사ㆍ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다.
이날 착공한 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5000톤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8억3000만 달러(약 9500억 원) 수준이다.
리튬 공장 건설 및...
이에 회사는 7월부터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과 초고순도 탄산리튬을 생산설비를 국내최초로 가동할 계획이다.
21일 리튬플러스는 “인허가 접수는 공장의 구조, 건축, 전기, 소방 등 도면 확정과 함께 제작 완료된 양산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라며 “회사는 오는 6월까지 모든 설비를 설치하고 7월 3600톤 규모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및...
포스코가 지난해 밝힌 9000억 원 규모의 포스코 2차전지 사업인 광양 수산화리튬공장 설립과 관련한 내용도 있다.
그러나 일부에선 포스코홀딩스가 ‘이사회 및 주주 설득’이라는 조건을 달아 진정성이 떨어진다며 비판하는 등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다.
재계에선 민간 기업의 본사 소재지까지 정치권이 개입하는 데 대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외풍에 대한 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주로 쓰는 수산화리튬 가격도 같은 기간 380% 급등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통계 기준으로도 탄산리튬의 가격은 16일 기준 kg당 408.5위안(약 7만70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260위안 수준)보다 60%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다른 주요 원자재인 니켈 가격도 올해 초 톤(t)당 2만 달러 수준에서 최근 2만500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공급 대란에 대한...
중국산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가격은 각각 1톤당 36만 위안, 29만8500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배, 4.3배 폭등한 상태다.
10일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재계에 따르면 ‘산업계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는 사실상 전량을 중국에 의존 중이다.
희토류는 이름 그대로 땅에서 뽑아내는 희귀 토질과 광물이다. 열과 전기가 잘 통하는 덕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리튬 생산업체와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공급받기로 해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31일 독일의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의 리튬 생산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산화리튬은 양극재 핵심 원료이다....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에 따른 납사, 철광, 황산코발트, 산화텅스텐, 수산화리튬, 메모리반도체, 컨트롤러 등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산업부는 “에너지 가격이 작년과 같은 수준이라면 4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와 산업구조와 유사한 일본이나 에너지 수입 비중이 높은 프랑스도 최근 큰 폭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2018년 호주 광산 개발 기업 ‘필바라 미네랄스’ 지분투자를 통해 광석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연산 4만 3000톤 규모의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광양에 착공했다.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투자 사업을 승인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5월 호주 니켈 광업 및 제련...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1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니켈ㆍ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중국 제련 전문 기업 그레이트파워 니켈 & 코발트 머티리얼즈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지분 4.8%를 확보했다.
SK온은 스위스 글렌코어로부터 2020년부터 5년 동안 코발트 약 3만 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2019년 중국 최대 리튬...
GEL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수산화리튬이 탄소발자국 없는 지열수로 생산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리튬 공급업체인 벌칸에너지는 지난해 4월 DLE 파일럿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미국 광산업체 CTR(Controlled Thermal Resources) 역시 11월 지열수를 통한 시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정부는 이차전지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노력도 활발히 벌일 방침이다. 수산화 리튬의 경우 중국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호주·칠레·아르헨티나 등으로 수입국 다변화 추진 중이다.
니켈과 코발트는 배터리 3사 및 포스코 등은 광산기업 지분투자, 장기구매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리튬 정광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이 원재료다.
12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라이온타운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리튬 정광 70만 톤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수산화리튬 1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분량으로, 한번 충전 시 500㎞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기준 약 250만 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양극재 원료로 사용되는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탄산리튬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데 핵심 원료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연스럽게 탄산리튬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가 올해보다 40% 늘어난 850만 대에 달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