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우리나라 주요 외화 획득원으로 경제발전의 큰 역할을 했던 원양어업은 2010년대 들어서면서 수출 비중이 줄었지만 여전히 수산물 자급률에 크게 이바지했다. 전체 수산업에서 원양어업이 차지하는 생산액과 생산량 비중은 각각 18.1%와 15.7%이며 2012년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수출액도 7억1200만달러로 전체 수산업 수출의 37%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국과...
특히 전 세계적으로 수산물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수산물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며 물가를 위협하는 피시플레이션(fishflation, 수산업(fisheries)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현상이 나타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양식산업을 성장시켜 생산성 혁신은 물론...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산물 수출 물량은 2011년 68억6930톤에서 2013년 68억7570톤으로 소폭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수산물 수출 금액은 2012년 23억6204달러에서 2013년 21억5195만달러로 8.89% 감소했다. 특히 대(對)일본 수산물 수출은 2011년 수출 물량은 16억8436톤에서 2013년 14억4914톤 감소했고, 수출 금액은 2011년 9억9353만달러에서 8억1550만달러로 17.92%나 급감했다....
이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값싼 중국산 수산물의 국내 유입 증가로 수산업계가 지금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중국 현지시장 공략을 통해 선제적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으려는 조치다. 앞서 수협은 지난달 말 수산경제연구원의 조사단을 파견해 상하이 현지에서 수산시장 현황과 수산물 소비 형태를 조사하기도 했다.
수협...
특히 연내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타결 전망에 따라 중국에 대한 수출 확대가 기대되면서 우리 정부도 중국 수산물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 수산업계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FTA 체결 등에 따라 중국은 자국 수산업 보호를 위해 비관세 장벽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에 대한...
또 계약재배를 늘려서 산지 수급안정에 나선다.
이밖에 고랭지배추나 양파 등 작물별로 공급 비중이 큰 지역을 주산지로 정해 주산지 중심으로 수급을 조절하고 정책 지원을 하는 한편, 휴가철과 추석 등 시기별로 물가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도 연말 완공되는 산지거점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수산물 유통단계를 단순화해나가기로 했다.
연내 협상 타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농수산물 및 경공업 분야에서 일부 시장 개방이 불가피해 가격이 싼 중국 농축수산물의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중 FTA 협상 과정에서 우리나라 전체품목10%에 해당하는 초민감품목군에 농산물과 수산물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장 한·중 FTA 중단 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여기에 수산물의 방사능 문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으로 대체재로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작년 모돈 감축을 실시한데다 유행성설사병으로 공급이 줄어든 탓도 있다. 또 지난 2년간 생산두수 과잉으로 돼지고기 값이 떨어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것도 원인이다. 다만 돼지고기 가격은 6~7월을...
세계 경제 침체 속 기상이변과 세계화와 더불어 유럽의 곡창 지대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곡물 등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해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세계 농산물 소비의 진공청소기로 불리는 중국이 수산물에도 눈을 돌리면서 애그플레이션에 이어 피시플레이션(수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확산됨에 따라 위생안전을 위한 통관검역이 강화되고 세계시장에서 안전한 고품질 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수산물 수출선도조직을 세계최대 연어양식 회사인 노르웨이 마린하베스트 같은 한국형 대표 수산물 수출업체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강소(强小)...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30일 기준 양파(1kg당) 도매가격은 630원으로 1년전 2268원보다 3분의 1가격으로 폭락했다. 평년(1050원)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깐마늘(1kg당)과 대파(1kg당) 가격은 각각 3830원, 1080원으로 모두 1년전(깐마늘 6256원, 대파 2228원)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배추(10kg당) 도매가 역시 작년 4월말...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추진 등 수입개방화 추세에 따라 품질이 낮은 외국산 농축수산물이 수입될 때에도 외국산 품종이 국산 품종으로 둔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많은 예산과 노력을 들여 개발해 놓은 고품질 품종이 빠져나가 역수입돼 들어올 때, 품종인식 바코드 시스템을 이용하면 우리 품종에 대한 권리를 강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고부가가치의...
반면 쇠고기를 비롯한 농축수산물 부문은 국내 시장을 크게 열어준 셈이 됐다.
쇠고기의 경우 40%의 관세를 발효 후 매년 2∼3%씩 단계적으로 낮춰 15년 차에는 완전 철폐한다. 이는 한·호주 FTA에서의 쇠고기 수입 조건과 일치한다. 한·호주 및 한·캐나다 FTA가 내년 중 동시 발효된다면 2030년에는 호주·캐나다산 쇠고기가 일제히 무관세로 국내 시장에 들어올...
이에 따라 관세청은 올해도 다국적기업을 고세율 품목, 농축수산물, 과다환급 우려업종과 함께 ‘4대 고위험 분야’로 정하고 관세조사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국적기업이 FTA(자유무역협정) 특혜를 악용, 원산지 세탁 등으로 조세 탈루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217개 다국적기업의 수입품에 원산지 검증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한·중 FTA가 우리 농축수산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만들 계획이다.
농림부는 삼계탕의 미국 수출이 허용시 대규모 판촉에 나서고 중국, 홍콩, 베트남 등에서는 한국 식품을 알리는 '2014 K-food'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해수부는 어업인 위주로 중국 현지조사단을 꾸려 국내 수산물의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에...
또한 자동차(EBSI 101.5)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증가와 FTA체결 확대, 해외 마케팅 강화로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수산물(EBSI 82.4) 부문은 올해 4분기보다 수출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조사됐다.
심혜정 무협 국제무역연구원은 “2014년 1분기 우리 수출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비교적 양호한 출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미국...
또 일·가정 양립 실천대회(9일), 우리 수산물 시식회(10일), 농축수산인 오찬간담회(11일) 등에 잇달아 참석해 가족친화적 경영과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촉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농축수산인들의 우려에 대한 정부의 대비 의지를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연말·연시까지 정치나 외교·안보 행보 대신 이 같은 민생·경제 행보를 계속 이어갈...
이와 관련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한농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작년 대호주 교역에서 농축수산 분야에서만 27억8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FTA까지 체결하면 국내 농축산 경쟁력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특히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 가입을 앞두고 영연방 국가와의 FTA를 타결하기 위해 농축산업 시장 개방을...
이어 산업부는 농림수산물 시장을 고려, 쌀, 분유, 과실, 대두, 감자 등 주요 민감품목에 대한 양허를 제외하고 쇠고기를 포함한 여타 509개 민감 농림수산물은 10년 초과 장기철폐 등으로 시장의 민감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쇠고기와 낙농품은 한-미 FTA보다도 더 보수적인, 말하자면 더 좋은 조건에서 막아냈다"며 축산 농가의...
대신 농림수산물 시장의 민감성을 고려해 쌀, 분유, 과실, 대두, 감자 등 주요 민감품목에 대한 양허를 제외하고 쇠고기를 포함한 여타 509개 민감 농림수산물은 10년 초과 장기철폐 등으로 국내적 민감성을 반영했다.
윤 장관은 이와 관련 "한-호주 FTA 체결시 양국간의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철광석, 유연탄, 원유 등 자원분야 협력강화의 주요한 계기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