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1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에 오른발 뒤꿈치를 가격당해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카세레스에게 손을 밟히기도 했다.
축구화가 벗겨지고 양말이 찢어질 정도의 큰 충격이었지만, 손흥민은 다행히 일어섰다. 후반 45분 중거리 슛을 쏘면서 상대를 위협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연신 괜찮다고 답했다....
우루과이팀의 캡틴이자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먼저였다. 격려의 인사를 나눈 고딘은 손흥민의 얼굴을 감싸며 수술 부위를 걱정하기도 했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절친으로 알려진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빠지지 않았다. 벤탄쿠르는 한국대표팀과 킥오프 전 인사 때에도 손흥민과 진한 포옹을 나눴다. 손흥민과 벤탄쿠르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서로에게...
호날두는 전반 30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슈팅에 앞서 가나 수비수 지쿠에게 파울이 한 것이 선언됐다. 포르투갈은 전반 35분 후앙 펠릭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키퍼 지기 정면으로 향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44분 오타비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무실점으로 마친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우루과이와의 본선 조별리그 경기에서 발을 헛디뎌 미끄러져 부상 우려가 나온 것을 두고 "근육 부상이 처음이지만, 심한 건 아닌 거 같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24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크로아티아는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지만, 모로코 수비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전반 추가시간 크로아티아의 수비수 보르나 소사이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중앙으로 볼을 건넸고, 달려오던 니콜라 블라시치가 방향만 바꾸는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현역시절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수비수였던 르나르 감독은 비교적 이른 나이인 30세에 은퇴해 이듬해 지도자로 전향했다. 지도자 초창기도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베트남에서까지 지도자로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08년 잠비아를 시작으로 2010년 앙골라를 거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의 클럽인 소쇼, 릴과 코트디부아르...
전반전 킥오프 이후 10분도 되지 않아 동료 수비수 마지드 호세이니의 머리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치며 쓰러져 한참을 누운 채 치료를 받은 것이다.
베이란반드는 치료를 받고 다시 골대 앞에 섰으나, 전반 20분 뇌진탕이 의심돼 교체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경기 후 이란 대표팀을 이끄는 케이로스 감독은 베이란반드가 ‘심각한 뇌진탕’ 증세를...
수비수 김진수(전북) 역시 “다들 보셨던 것처럼 손흥민은 건강히 잘 있다”라며 “생활할 때나 그라운드에 있을 때 항상 긍정적이며 선수단도 잘 이끌어 가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부상 트라우마를 딛고 결전을 치를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라커룸으로 향하는 영상을 올리며 “준비는 끝났다. 가장 큰 꿈을 좆을 시간”이라고 적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키퍼 알우와이스가 뛰쳐나와 비어있던 골대로 슈팅을 가져갔으나 수비수 압둘일라 알암리가 머리로 걷어내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첫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우루과이도 수비에는 약점을 보입니다. 특히 콤비 플레이가 강한 상대를 만나면 적극성이 떨어지죠. 주축 공격진인 루이스 수아레스(35)와 에딘손 카바니(35)가 노쇠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수아레스의 ‘핵이빨’은 변수입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뛸 때 상대 선수의 목덜미를 물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 수비수...
경기장 전광판에 떠오른 마이클 에스트라다(에콰도르)의 발끝 등 신체는 카타르 수비수보다 미세하게 앞서 있었습니다.
◇ 맨눈으로는 못 보는 움직임, 공인구 기술로 잡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공인구 알릴라(Al Rihla)는 아랍어로 ‘여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역대 14번째 월드컵 공인구인 알릴라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공인구를 제작해온 독일...
전반 9분 기회를 잡은 미국은 이후 공세를 유지하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전반 35분 공격 상황에 웨아가 풀리식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전에서는 웨일스가 장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방부터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다. 후반 34분에는 브레너 존슨을 투입했다. 기회는 후반 37분에 찾아왔다. 미국 수비수 워커 지머먼이...
에스트라다의 발끝이 미세하게 카타르 수비수보다 앞섰기 때문이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이를 잡아낸 것이다.
SAOT는 FIFA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신기술이다. 경기장에 설치된 12대의 카메라가 그라운드 위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공인구 안에는 관성측정센서가 탑재돼 500분의 1초 단위로 공의 움직임을 VR실로 전송한다....
우루과이의 현지 훈련에는 최종 엔트리 26명 중 25명이 참가했다.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9월 오른쪽 허벅지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중앙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도 훈련에 참여했다.
월드컵 중계에 참여할 해설자와 진행자 13명을 대상으로 우승팀을 예상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활동 중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타 수비수 출신의 리오 퍼디낸드 등 전체의 절반이 넘는 7명이 브라질로 예상했다.
이어 아르헨티나(3표), 프랑스(2표), 잉글랜드(1표)가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다행히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는 견고한 수비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체격인 김민재는 ‘코리안 몬스터’로 불린다. ‘골 넣는 수비수’로도 각광 받는 김민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유럽축구를 익힌 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옮겨 나폴리 실점을 줄이는데 맹활약했다. 수비축구의...
[인포그래픽] “어게인 2002”…2022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것◇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 26명 명단△공격수(FW)정우영조규성황의조△미드필더(MF)권창훈나상호백승호손준호손흥민송민규이강인이재성정우영황인범황희찬△수비수(DF)권경원김문환김민재김영권김진수김태환윤종규조유민홍철△골키퍼(GK)김승규송범근조현우△감독파울루 벤투...
손흥민(토트넘)은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벌이는 중 얼굴을 부딪쳤다. 안와골절을 진단받은 그는 4일 수술을 받았다.
애초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월드컵을 위해 수술 일정까지 앞당겨 최종 명단에 들었다. 그는 카타르 현지시간 기준 16일 벤투호에 합류할...
이탈리아 매체도 김민재를 주목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날 "모든 월드컵은 스타를 만들고 명성을 굳건히 하며, 이 5명의 선수는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자신의 흔적을 남길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며 5명의 세리에A 스타를 소개했는데 수비수로는 유일하게 김민재를 꼽았다.
사진은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해 있는 김민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