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처음 선보인 ‘반자동 오프사이드’…WC 사상 최단 시간 골도 무효 처리

입력 2022-11-21 10:16 수정 2022-11-21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 잡아낸 골 장면.(EPA/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 잡아낸 골 장면.(EPA/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처음 도입된 반자동 오프사이드가 개막전부터 오심을 잡아냈다.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에콰도르 A조 1차전’에서 전반 3분 만에 터진 에콰도르의 첫 골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무산됐다.

프리킥 상황에서 카타르 골키퍼 알 쉬브가 판단 실수로 골문을 비웠고 높이 뜬공을 에콰도르의 발렌시아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이 골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에스트라다의 발끝이 미세하게 카타르 수비수보다 앞섰기 때문이었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이를 잡아낸 것이다.

SAOT는 FIFA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신기술이다. 경기장에 설치된 12대의 카메라가 그라운드 위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공인구 안에는 관성측정센서가 탑재돼 500분의 1초 단위로 공의 움직임을 VR실로 전송한다.

FIFA에서는 이 시스템을 통해서 오프사이드 판독에 걸리는 시간을 70초에서 25초로 줄였다고 밝혔다.

한편, 신기술에 첫 골을 놓쳤던 발렌시아는 전반 16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이번 대회 1호골 주인공이 됐다. 이후 발렌시아는 전반 31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개막전 에콰도르의 승리를 이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81,000
    • -3.22%
    • 이더리움
    • 4,205,000
    • -6.22%
    • 비트코인 캐시
    • 445,300
    • -10.02%
    • 리플
    • 591
    • -7.51%
    • 솔라나
    • 185,700
    • -2.21%
    • 에이다
    • 490
    • -11.55%
    • 이오스
    • 661
    • -13.71%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15
    • -9.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970
    • -10.31%
    • 체인링크
    • 16,850
    • -9.89%
    • 샌드박스
    • 374
    • -1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