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2호기는 설계수명이 끝난 후 계속운전을 추진하는 원자력발전소이기 때문에 원자력안전법 103조에 따르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것이 맞다.
다만 이번에 한수원이 제출한 보고서는 PSR에 해당한다. PSR에는 주민 의견수렴이 대상으로 되지 않는다. 환경영향 평가 내용은 시행령 제37조 제2항에 따르면 PSR엔 운영허가 이후 변화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오후 6시 5분께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 발전소 내부 차단기 소손(손상)이 발생해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안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고리본부 측은 설명했다.
차단기 손상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고리 2호기는 올해 2월 17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자력발전소는 물론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UAE 원전건설사업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med Al Hammadi) 사장과 만나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지난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바라카...
공극은 작은 구멍이나 빈틈으로 원자력발전소 안전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 한빛 4호기는 2017년부터 2년간 140여 개의 공극이 발견된 적이 있다. 점검 확대는 소요 기간을 예측하기 어렵고, 구조 건전성 평가와 재검증은 각각 약 6개월 걸린다는 걸 고려하면 공극 발생 시 1년 넘게 재가동이 늦춰진다.
이에 따라 신한울 1호기 가동 시작으로 탄력을 받았던 윤석열...
정부출연기관이고, 발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도 한국전력공사 자회사다. 이를 유지보수하는 기업도 모두 공기업으로, 공공 중심 체제다. 이런 사업구조에 단기간 이익을 추구하는 민간 기업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임 소장은 “우리나라 원자력 사업에 민간기업이 투자 시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은 발전소를 짓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신한울1호기(140만㎾급)가 22일 오전 11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원자로가 최초 가동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신한울 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 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뒤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기능시험...
18일 한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한국 전력기술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함께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대책을 논의했다.
한전은 발전사의 유연탄 공동 구매를 확대하고, 발전 연료 도입선을 다양화하는 등 전력 생산원가 절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 계약...
한전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 5개 발전사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전 아트센터에서 가진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1분기 7조 786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위기에 빠진 한전은 이번 회의를 통해 6조 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목표로 가능한 모든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경기 북부본부 의정부 변전소 잔여부지 등...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능) 관리 △가동 중 비파괴 검사(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수행한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 입찰 사업은 해당 분야마다 유자격공급업체 자격을 획득해야 하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며 “등록을...
또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기초한 수력사업의 미래 전망과 수력, 양수발전소의 올해 사업 발주계획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도 진행해 참여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상형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수력사업분야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과 한수원이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함형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은 천연가스 수입국 다변화, 석탄발전소 가동 등 을 모색 중이나 이는 모두 단기적 대응책”이라며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대외 에너지 의존도를 낮춰야 하고 결국 재생에너지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도 ‘신재생 전환’ 속도에 기름을 붓고...
2040 국가에너지정책 개정안을 발표하고, 이 계획에 따라 2033년 신규원전 1기의 운영을 시작으로 2043년까지 총 6기의 원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화력발전소를 대체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며,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에너지안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날 원자력발전소 계속운전 신청 시기를 현행 설계수명 만료일 '2~5년 전까지'에서 '5~10년 전까지'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하에서 원전을 설계수명 이후에도 계속 운전하려면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2년에서 5년 전 사이에 안전성평가보고서를 우선 제출해야 한다.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심사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벌여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한수원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현재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인 합천댐 41.5㎿ 발전 규모를 포함해 보령댐과 소양강댐, 충주댐 등 총 47.5㎿의 수상태양광을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합천댐의 경우 20여 개 마을에서 1400여 명의 주민이 약 31억 원을 투자했고, 발전소 운영 기간인 20년 동안 투자수익이 제공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이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사는 국내 선두권 발전소 민간 경상정비(화력 중심) 기업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매우 높다"며 "이유는 경상정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Capex 등의 비용이 많지 않아 영업현금흐름이 대부분 순현금의 증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실적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원전사업 본입찰에 본격 착수했다.
한수원은 “현지 시간 17일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본입찰이 개시됐으며,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안보평가를 통과하고 발주사로부터 입찰안내서를 접수 받아 본입찰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지난해 안보상의 위험을 이유로 러시아의 로사톰과 중국의 CGN을 체코 신규원전사업...
문 장관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와 한국가스공사 삼척LNG기지를 방문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주 공급원으로서 원전 운영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관리를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장관은 최근 경북·강원 산불 관련 주요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및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한울본부와 삼척기지를 방문했다.
문...
위해 KOC(Korea Offset Credit)로 전환했고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판매해 약 126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파트린드 수력발전소의 발전량을 감안하면 연간 27만 톤가량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라며 “탄소 중립 시대 도래와 ESG 경영 확산에 발맞춰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