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정전 사고는 허술한 관리감독체계, 엉터리 보고실태, 부실한 장비관리 등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 이번 일로 직원 몇명 징계하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계자 일벌백계(一罰百戒)로 다시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해야 한다.
당국의 원전위기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도 이뤄어져 한다. 국가...
시는 음식용기의 코팅제로 사용되는 과불화옥탄산 등 잔류성 오염물질과 이오프로마이드 등의 잔류 의약 물질 9개 항목을 추가해 총 118개 항목에 대한 실태조사도 추가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종 물질 등 2016년까지 검사항목을 총 14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한강 원수ㆍ정수ㆍ수돗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 조사도 병행할 것"이라고...
급기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 240km나 떨어진 도쿄에서도 유아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요오드131이 검출돼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기준치는 원전 사고 발생 후 일본 정부가 서둘러 정한 것이지만 국제기구의 권고를 감안한 기준이다.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이상 출하 금지와 음식을 제한하는 조치는 어쩔 수 없다 치자.
해산물, 야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