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25만원으로 7개월 연속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전세금을 전부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경매주택 세입자 10명 중 8명이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했다. 2010년 75% 수준이던 임차보증금 미수율은 2013년 80% 가까이 올랐다.
무턱대고 매매에 나서기에도 부담스럽다....
최근에는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0%를 넘어선 것이 ‘집값 바닥론’의 근거로 제시됐다. 하지만 이 또한 일면만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킨 과장 보도다. 수도권의 아파트 평균 낙찰가는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고,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부동산의 경매 낙찰가율은 오히려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런 전반적 실태를 놓고 보면 ‘집값 바닥’의 근거로 삼기...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지난달 83.32%로 2011년 8월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을 의미하는 낙찰률 역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평균 입찰자수도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7.05명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심리변화가 회복세 견인=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심리 변화가 주택시장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는...
실제로 아파트 경매 1건당 입찰 참여자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5.5명 수준에 머물렀으나, 올 들어 7.0명 수준으로 증가해 경매 참여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수도권 국민주택 규모 이하 아파트의 낙찰가율 역시 지난해 1월 79.4% 수준이었으나 올 1월 무려 88.8%로 높아지는 등 가격경쟁 역시 치열하다. 유찰 없이 한 번에 낙찰되는 경우가 흔하게 생겨날 정도다. 그만큼...
17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1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응찰자수(경쟁률)는 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5월 8.5명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이며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2.4명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8명으로 2001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서울은 7.2명으로 2011년1월 8.2명 이후 가장 높았으며...
버블세븐(강남3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 아파트경매 낙찰가율이 전 지역에서 일제히 80%를 돌파했다. 이는 2011년 2월 이후 35개월 만에 처음이다.
부동산태인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경매가 진행된 버블세븐 아파트 338건(신건 및 진행건 모두 포함)을 분석한 결과 평촌(91.01%)의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고 서초구(85.95%), 송파구(85.67%), 용인(85.63...
이처럼 버블세븐 아파트가 연초 경매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애초에 보유한 거주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과 함께 수도권 아파트가 전반적인 시세상승 국면을 맞이하면서 버블세븐의 아파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버블세븐 지역은 학군과 교육시설의 양과 질이 우수하고 대중교통과...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매매가 대비 90%를 넘어선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중이 90%를 웃도는 가구가 전국적으로 7만6549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 차이는 가구당 평균 2000만원 수준이다. 이 통계대로라면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평균 83% 수준인 것을 감안할...
특히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 평균 낙찰률은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으로 부동산 심리가 다소 살아난 작년 8월 41.2%를 넘긴 뒤 12월에는 45.2%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낙찰가율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1월 들어 수도권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82.5%를 찍으며 2011년 4월(83.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현재 경매시장은 저렴한...
새해 경매로 나온 수도권 아파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현재 경매로 나오고 있는 아파트는 시장이 한창 어려울 때 감정된 물건들로 한 두 번 유찰되면 최저가와 전세금이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저렴해 이에 메리트를 느낀 실수요자들이 법원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부동산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자 한동안 사라졌던 투자수요도...
◇건설사, 전·월세로 운용하다 일반분양하면 선착순 분양 가능
건설사는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아파트 분양 물량과 시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건설사가 아파트 단지를 쪼개서 공급할 수 있는 ‘입주자 분할모집’ 단지의 기준은 현행 4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이상 단지로 완화된다.
◇중개대상물 허위 과장광고...
수도권 아파트 신건 경매물건도 올해 12월까지 1만4153건으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셋값 급등과 각종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 영향으로 매수세가 살아나 수도권 아파트에 응찰한 총 응찰자 수도 7만8031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2006년 7만3119명을 넘어섰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이면서 2회 이상 유찰돼 최저가가 저렴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은 매매시장 장기불황과 하우스푸어, 전세난 등의 악재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해 사상 최다 입찰자와 자금이 유입되면서 1년 내내 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았다.
정부가 올해 3차례에 걸쳐 내놓은 부동산대책이 결과적으로는 전세난 해소나 매매 활성화보다 경매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내년 역시...
부동산 경매시장의 경우 경기 침체로 거래 실종이 일어나 하우스푸어가 넘쳐나면서 경매행 부동산이 봇물을 이뤘다. 올 들어 이달 16일까지 수도권 아파트에 응찰한 총 응찰자수는 7만803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유정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내년에도 전세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6억원 이하 아파트 취득세 영구인하...
응찰자수도 감소했다. 7~8월 보합세를 보이다가 8·28 전월세대책으로 9월 들어 응찰자수가 상승했고 10월 들어서는 9000명을 넘어섰다. 10월 9376명은 월별 역대 최대치이기도 하다.
올해 경매법정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실종이 일어나 하우스푸어가 넘쳐나면서 경매 행 부동산이 봇물을 이뤘기 때문이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건설사가 아파트 단지를 쪼개서 공급할 수 있는 ‘입주자 분할 모집’ 단지의 기준은 현행 4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이상 단지로 완화된다. 입주자 분할 모집의 최소 단위도 기존 300가구 이상에서 50가구 이상으로 축소된다. 또 3회까지만 가능했던 분할분양(단지 쪼개기) 횟수도 5회까지 가능해진다.
◇중개대상물 허위 과장...
2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이달 말 기준 총 2만7833건으로 집계됐다. 12월 말까지 예정된 물건을 포함한 올해 경매 진행 아파트 건수는 총 3만363건으로, 직전 기록인 2005년 2만9707건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처럼 경매 진행 아파트와 낙찰 총액이 급증한 것은 올해 하우스푸어들이 급매로 내놓은...
21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10월 낙찰된 수도권의 아파트를 가격대별로 나눠 감정가격을 낙찰가와 비교해본 결과 2억 미만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85.8%로 금액대 중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다. 1억 아파트를 경매로 8580만원이면 살 수 있는 셈이다. 아파트 가격대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억 이상 4억 미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85.2%로 2억...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경매물건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의 10월 아파트 진행건수는 3024건으로 전월(2362건)에 비해 28%나 증가했다. 이는 통계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월 경매진행건수로는 13년 만에 최고치다. 이전 최고치는 2012년 11월 2923건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65건으로 전월(1319건)에 비해 41% 증가했고...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8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가격도 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중순 이후 거래가 정체되며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반등 여지는 남겨놓은 상태다.
거래량도 확연한 증가세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7522건으로 전달(4197건)보다 79.2...